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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obal Report] 에어비앤비, 장기 여행 증가…실적 모멘텀 상승

    코로나19 팬데믹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재택근무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여행지 다변화와 호스트 강화 플랫폼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글로벌 국가들의 여행 트렌드가 크게 바뀌면서 에어비앤비의 실적 모멘텀으로 나타나고 있다. 에어비앤비 숙박 및 체험 건수 증가 주목글로벌 전반으로 주춤했던 여행 산업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호조세로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에어비앤비 실적이 매출이나 조정 주당순이익(EPS)에서 나타난 모습 이상으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이 예상치의 5%를 상회했지만, 조정된 EPS는 예상치보다 2.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에어비앤비의 지난해 하반기 실적 호조는 향후 장기적 추세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에어비앤비의 긍정적인 변화는 숙박 및 체험의 예약 수치에서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이미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한 숙박 및 체험 건수는 코로나19가 터지기 직전 수치를 대부분 회복했고, 예약 건당 금액은 지난해 크게 증가했다. 그 결과 총 예약 금액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외여행 수요나 국내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여전히 미미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 수요는 여전히 낮다. 그럼에도 전체적 예약 건수가 증가한 것은 아시아태평양을 제외한 여행이 상당 부분 회복됐기 때문이다.서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제외한 지역의 에어비앤비 예약 건수는 이미 2019년 수준을 상회했다”며 “지난해 에어비앤비 수요가 단순히 코로나19 완화로 인한 리오프닝 수요가 아닌 질적 개선이 이뤄진 것”이라고 평가했다.미국·유럽 등 글

    2022.04.27 09:00:07

    [Global Report] 에어비앤비, 장기 여행 증가…실적 모멘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