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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무더위 날릴 화제의 공연, 전시들

    궁극의 쇼뮤지컬이 돌아왔다뮤지컬 <킹키부츠>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쇼뮤지컬의 대명사 뮤지컬 <킹키부츠>가 무대 위로 다시 돌아온다. 작품은 폐업 위기에 처한 한 수제화 공장이 남자가 신는 80cm 길이의 부츠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실화를 바탕으로 파워풀하고 세련된 팝 음악과 유쾌하고 따뜻한 스토리로 무대 위에서 재탄생 시킨 작품으로 지친 일상에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매 시즌 큰 호응을 받아 왔다. 그 명성에 걸맞게 이번 시즌에서도 화려한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찰리’ 역에는 이석훈·김성규·신재범이, ‘롤라’ 역에 최재림·강홍석·서경수가 연기한다. 이 밖에도 ‘로렌’ 역에 김지우·김환희·나하나, ‘돈’ 역에 고창석·심재현·전재현이 이름을 캐스팅됐다.기간 2022년 7월 20일~10월 23일 장소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초현실적 시각 경험에 몰입하다전시회 <바티망>현대미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레안드로 에를리치(Leandro Erlich)의 대표작 <바티망(Bâtiment)>이 서울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프랑스어로 '건물'을 뜻하는 '바티망'은 도시 생활의 재미있는 요소들을 작품에 활용해 관람객들이 직접 보이는 현실을 새롭게 연출하며 작품 완성에 도전하는 관객 참여·몰입형 설치예술 작품이다. 실제 건물 모양의 거대한 파사드와 거울로 구성된 작품 안으로 들어가 관람객들은 마치 중력에서 벗어난 듯한 초현실적 시각 경험을 하게 된다. 관람객들은 바티망 위에서 각자 창의적

    2022.08.01 07:00:03

    8월 무더위 날릴 화제의 공연, 전시들
  • [special]“연극이라는 설렘, 중년의 도전은 재밌죠”

    살아 있는 것만으로 기적이라 불리는 인생들이 있다. 10여 년 전,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를 겪었던 안은영(56) 작가도 그랬다.하지만 그가 보여준 진짜 기적은 그 이후였다. 삶이 비극으로만 치닫던 순간, 안 작가는 돌연 연극에 뛰어들었다. 그것을 계기로 이제는 연극 연출은 물론, 작가, 강연자, 각종 단체의 대표 등등 그야말로 울트라 중년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이 사람 참 오묘하다. 숨길 수 없는 예술가 기질이 있는 건지 대단히 예민하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가장 잘하는 것은 기다려주기, 가장 좋아하는 것은 사람이다. 특히, 누군가의 눈이 밝아지고 삶이 달라지는 순간, 황홀해 한다. 바로 안은영 작가다.그는 10여 년 전의 끔찍한 교통사고를 겪으며 난생처음 신변비관으로 죽음까지도 생각했다고. 하지만 안 작가는 포기하지 않았다. 재활 중에 첫 책 <참 쉬운 시 1-무명본색>을 펴냈고, 우연히 발견한 연극 교실을 계기로 다시 세상에 나왔다. 무모하게 도전하고 꿈을 현실화하는 재주 덕분인지, 현재 치유적 글쓰기 강사, 표현력업(UP)훈련 강사, 연극연출가, 극작가, 초단편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2020년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자로 출연했다.이 모든 것의 단초는 연극이었다. 특히, 안 작가가 이끄는 연극단 ‘B2S’의 단원들은 대개 그와 같은 중년들이다. 이들은 중년이 돼서야 오롯이 자신을 위한 선택, 연극에 뛰어들었다. 선택은 쉽지 않았지만 결과는 멋졌다. 뒤늦게 이름 세 글자를 찾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은 연극을 통해 찾은 ‘삶’을 책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에 담아냈다. 그 중

    2022.02.28 07:00:21

    [special]“연극이라는 설렘, 중년의 도전은 재밌죠”
  • 박상원 “40년 연기, 무대에 희망이 있으니까요”

    평생 배우, 박상원이 모노드라마 연극 <콘트라바쓰>로 무대 위로 돌아왔다. 2020년 초연에 이어 다시 한 번 이 작품에 임하는 그의 단단한 각오와 바람, 그리고 연기를 향한 애정에 대해 두루두루 이야길 나눠봤다.‘덕업일치.’인생의 마디마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참 많다. 누구나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산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개는 현실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양자택일보다는 양자타협, 혹은 보완의 삶을 걸어가기 마련이다. 그래서일까. 자기가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분야의 일을 직업으로 삼는 ‘덕업일치’의 삶을 많은 이들이 꿈꾸고 동경한다.하지만 정작 덕업일치를 한다고 해도 모두가 행복하거나 성공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흔히 사람들이 ‘원래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간직하는 게 좋다’고 말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을 터. 실제로 자신이 사랑하는 일로 성공한 대가들의 삶은 대부분 그것을 이루기 위해 투자한 엄청난 시간과 열정, 그리고 혹독한 노력이 뒤따르기 마련이다.40년 넘게 평생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박상원이 예나 지금이나 ‘덕업일치’의 삶이 가능했던 것도 그 세 가지 조건과 끊임없이 투쟁하고, 도전했기에 가능한 듯 보였다. 연극 <콘트라바쓰>는 배우 박상원의 그 기나긴 인고의 시간과 노력이 고스란히 응축된 작품이다.이 작품은 소설 <향수>, <좀머씨 이야기>를 쓴 세계적인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희곡 <콘트라바스>를 원작으로 한 1인극으로 거대한 오케스트라 안에서 주목받지 못

    2022.01.26 06:00:15

    박상원 “40년 연기, 무대에 희망이 있으니까요”
  • 싱그런 5월, 꽃보다 '이' 공연들

    박정자, 레전드의 귀환 연극 <해롤드와 모드> 연극 <해롤드와 모드>는 자살을 꿈꾸는 19세의 소년 해롤드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80세 모드를 만나면서 사랑을 느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다. 이미 유럽을 중심으로 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 연극과 뮤지컬로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재생산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1987년 초연돼 현재까지 총 일곱 차례 공연됐으며 그중 초연을 제외한 6번의 공연에 배우 ...

    2021.05.01 08:25:24

    싱그런 5월, 꽃보다 '이' 공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