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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t-up Invest] 딥서치, 핀다-굿닥 출신 C레벨 2인 영입

    딥서치가 CFO, COO 2명의 C레벨를 영입했다.김규홍 전 핀다 CFO는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김성준 전 굿닥 CTO는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새롭게 합류했다.딥서치는 제품과 엔지니어링, 재무와 사업 운영 분야의 전문성과 책임을 강화하고, B2B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에서는 김규홍 이사가 사업 및 경영 지원 파트를, 김성준 이사가 제품 및 엔지니어링을 총괄한다.김규홍 CFO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KICPA) 자격을 취득한 재무 전문가다. 안진회계법인을 거쳐 쿠팡, 버즈빌 등의 IT스타트업에서 재무팀장 및 본부장을 역임하며, 전략 기획 및 투자 유치를 담당한 경력이 있다.최근까지는 핀테크 기업 핀다에서 CFO로 중장기 경영 및 사업계획, 재무 기획 수립 업무를 총괄하며 경영 효율화 및 재무 경쟁력 확보를 이끌었다. 특히, 기업 실적 관리,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IPO 전략 기획 및 상장사 수준의 관리 프로세스 구축 등 경영 효율화에 주력해 딥서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김성준 CTO는 한성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로앤컴퍼니, 노리, 직방 등 다양한 플랫폼 회사에서 경력을 쌓았다. UJET 초기 멤버로 제품 개발 및 팀 빌딩을 이끌었으며, 최근까지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에서 CTO로서 비대면 진료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또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 350만 명의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고 310억원 이상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김 CPO는 딥서치에서 플랫폼 비즈니스와 테크 그룹을 총괄

    2024.01.03 08:39:28

    [Start-up Invest] 딥서치, 핀다-굿닥 출신 C레벨 2인 영입
  • 네이버, 김범준 '배민' 전 대표에게 운영 맡긴다

    네이버가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합류 시점은 내년 1월이다. 네이버 COO 자리는 최인혁 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가 2021년 사임한 이후 2년 이상 공석인 상태였다. 네이버는 “글로벌 3.0을 모토로, AI, 콘텐츠, B2B, C2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어 확대된 도전 영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더 많은 인재가 필요했다”며 김범준 COO 내정자의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김범준 COO 내정자는 KAIST 출신으로 티맥스소프트, 엔씨소프트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기업에서 개발 경험을 쌓고, 우아한형제들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우아한형제들의 기술 고도화, 신규 사업 런칭, 사업 성장세를 이끌어내며 개발과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네이버는 김범준 COO 내정자의 합류로, 기존과는 또 다른 경험과 사업적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이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범준 COO 내정자는 이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네이버에 합류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네이버가 24년간 보여준 다양한 프로덕트와 그 완성도를 보면 개발(기술) 능력을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라고 생각한다”면서 “규모의 경제로 밀어 붙이는 빅테크와 비교하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잘 해온 비결이 궁금했고,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면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썼다. 지난 1년간 공식 직함 없이 회사의 자문 역할을 해온 김범준 COO 내정자는 이어 “이제 코치가 아니라 선수로서 다양한 시야를 가지면서 몰입할 수 있는 기회

    2023.11.30 17:32:17

    네이버, 김범준 '배민' 전 대표에게 운영 맡긴다
  • 루피니, 유명 브랜드와 협업 몽클레르 재해석[류서영의 명품 이야기]

    류서영의 명품 이야기몽클레르 ③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2022년 12월 12일 세계 갑부 순위에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전까지 세계 1위인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제친 것이다. 아르노 회장은 1708억 달러(약 223조5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해 1640억 달러(약 214조5700억원)인 머스크 CEO보다 약 70억 달러 많았다.  테크(기술) 기업이 아닌 명품 브랜드의 CEO가 세계 최고의 부호가 됐다는 사실은 패션업계에 오랫동안 몸을 담았던 필자로서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된다. 대학 시절부터 오랫동안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세계 최고의 부자로 인식하고 자란 필자로서는 명품 브랜드의 수장이 최고 부자에 등극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회의 변화와 맞물려 돌아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 유수의 브랜드를 차곡차곡 모아 명품 제국을 형성한 아르노 회장의 경영 스타일이 때론 거센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브랜드 인수 후 파격적인 혁신을 꾀하는 그의 경영 방식은 높이 살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패딩계의 명품이라고 불리는 몽클레르 또한 머지않아 LVMH에 인수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르노 회장은 명품 브랜드를 인수한 후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단행한다. 그런 방식을 통해 해마다 가격을 조금씩 올린다. 그런 그의 경영 스타일을 보면 소비자로서는 그리 달갑지 않을 것이다. 명품업계는 이렇게 다른 어떤 분야보다 M&A가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시장을 뒤흔들곤 한다. 몽클레르도 그런 과정을 거쳤다. 레모 루피니는 2003년 몽클레르를 인수한 뒤 CEO와

    2022.12.23 10:49:37

    루피니, 유명 브랜드와 협업 몽클레르 재해석[류서영의 명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