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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다음 '기생충' 없다”…피해 가장 큰 영화관, 정부 지원 '사각지대'
[커버 스토리] “이 상태라면 다음 ‘기생충’은 없을 겁니다.” 영화업계가 벼랑 끝에 몰렸다. 콘텐츠 수익의 80% 이상을 책임지는 영화관이 ‘줄도산’ 직전에 놓이자 영화 콘텐츠 수익 구조가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 영화관은 영화 산업 생태계의 중심에 있다. 영화 티켓 가격의 50%는 영화관이, 나머지 50%는 배급사에 영화 부금으로 지급한다(수도권은 55 대 45 비율). 배급...
2021.02.17 08: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