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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 구직자, 연봉 높은데 ‘오너리스크·부정기사’ 많이 나온 곳 지원할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요즘 지원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 선택조건은 무엇일까.인크루트가 2030 MZ세대 구직자 558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 시 최우선 고려사항은 무엇인지 물은 결과, 초봉(49.8%)을 선택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워라밸(15.6%) △복지제도(8.8%) △인지도(7.2%) 순이었다.응답자에게 두 개의 기업(‘높은 인지도와 기업규모가 크나 복지와 워라밸이 떨어지는 곳’ VS ‘낮은 인지도와 기업규모가 작으나 복지와 워라밸이 뛰어난 곳’)을 제시하고 본인이 입사하고 싶은 한 곳을 선택하게 해봤다. 그 결과, 응답자 과반(56.1%)이 워라밸, 복지가 좋은 곳을 택했다.MZ세대 구직자들은 입사 희망기업을 선택할 때 인지도와 규모를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이보다는 적절한 보상이 있고 워라밸과 복지 등이 만족스러운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렇다면, 부정이슈가 잦은 기업에 입사하는 것에는 어떤 생각일까. 초봉과 복지 수준 등이 뛰어나지만, 청렴성과 투명성이 떨어지고 내부갈등, 오너리스크 등 부정이슈가 잦은 곳이라면 지원할 의사가 있는지 물은 결과, △절대 지원 안 할 것(12.7%) △지원 안 할 가능성이 큼(50.9%) △지원할 가능성이 큼(22.0%) △관계없이 무조건 지원(14.3%)으로 응답자 10명 중 약 6명(63.6%) 이상은 부정이슈가 잦은 기업에 지원할 의사 없다는 뜻을 밝혔다.최근 취업 커뮤니티를 보면 기업이 등록한 채용공고에 불만을 품은 구직자들이 많다. 모집인원을 비롯해 초봉 포함 보상 수준, 조직 내 역할 설명 등이 뚜렷하지 않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이력서 외에 준비서류, 과제 등 해야 할 것이 많다는 등 다양한 불만사항을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기재

    2022.12.14 16:25:48

    2030 구직자, 연봉 높은데 ‘오너리스크·부정기사’ 많이 나온 곳 지원할까?
  • [2022 베스트 오너십]삼성, 4년 만에 오너십 1위...LG는 오너리스크 '최소'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한경 머니의 '2022 베스트 오너십 평가'(오너리스크, 실적)에서 국내 대기업군 40곳 중 종합 1위에 꼽혔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1위 복귀다. 구광모 LG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국내 대기업군 중 오너리스크가 가장 적은 기업 오너로 평가됐다. 한경 머니는 ‘2022 베스트 오너십 평가’(구 오너리스크 평가)를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금융사 및 경제연구소의 기업 담당자, 경제 기자 등 전문가 10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설문 평가는 올해 9회째를 맞이했으며, 설문 분석은 글로벌 리서치가 맡았다. 평가 대상은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자산총액 10조 원 이상 기준 총수가 있는 40개 기업집단이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베스트 오너십 종합평가에서 1위(실적 평가 1위, 오너리스크 평가 3위)를 차지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1위 복귀는 사법 리스크 해소와 함께 견실한 실적 등이 뒷받침해주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종합평가 1위를 수성했던 LG그룹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에 발목이 잡혀 종합평가(오너리스크 평가 1위, 실적 3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국내외 불안정한 경제 여건에서도 오너리스크가 가장 적은 안정적인 경영 능력을 시장에서 평가받았다. 특이할 점은 올해 자산 기준 10조 원 이상 총수가 있는 그룹 집단에 두나무(송치형 회장)가 신규로 진입했다. 두나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다. 자산총액 10조8225억 원으로 가상자산 거래 주역집단 중 최초로 상호출자제한기업 집단으로 지정돼 재계 44위로 올라섰다. 또한 지난해 순위에 없었던 중흥건설(정창선 회장), 태영(윤세영 회장), OCI(이우현 부회장), 세아(이순형

    2022.09.26 10:17:39

    [2022 베스트 오너십]삼성, 4년 만에 오너십 1위...LG는 오너리스크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