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오롱판 펭수’ 나올까…캐릭터 키우는 코오롱FnC

    코오롱FnC가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사업 강화에 나선다. 첫 타자로 대표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의 남극 펭귄 캐릭터 ‘오스키’가 선택됐다. 오스키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2019년 시장에 나온 EBS 인기 캐릭터 ‘펭수’보다 4년 빨리 창작됐지만 최근까지도 별도로 오스키를 활용하거나 관련 사업을 진행하지 않았다. 최근 코오롱FnC가 캐릭터 IP 사업을 위해 오스키 디자인을 리뉴얼하는 등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오스키와 함께 급성장하는 자회사 ‘왁’에서는 와키 캐릭터를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장롱 속 묵혀 둔 ‘오스키’ 꺼냈다코오롱FnC가 최근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캐릭터 ‘오스키’를 다시 등장시켰다. 12월 말까지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진행하는 지구 환경 캠페인 ‘좋아지구 있어’에 8m 크기의 대형 오스키 조형물을 앞세운다. 오스키는 2015년 코오롱스포츠가 시그니처 헤비다운 안타티카의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위해 제작한 캐릭터다. ‘1세대 한국 정착 펭귄’이라는 설정으로, 코오롱스포츠가 1988년부터 이어 온 남극 탐사 지원 사업과 연계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리는 역할이다. 코오롱FnC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2017년 9월 오스키와 오스키의 여자 친구 ‘제니’라는 펭귄 캐릭터를 사용한 콘텐츠가 처음 게재됐다. 코오롱FnC는 2015년 오스키를 활용한 마케팅을 짧게 진행한 이후 오스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았다. 내부에서 사업 전략을 구상할 때 오스키가 브랜드에 미치는 마케팅 효과와 긍정적인 영향이

    2022.12.14 08:49:46

    ‘코오롱판 펭수’ 나올까…캐릭터 키우는 코오롱F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