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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통형 배터리 수요 대비나선 LG엔솔, 오창공장에 4조원 투자

    LG에너지솔루션이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 생산라인 신·증설을 위한 대규모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 고용 인원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12월 19일 충청북도, 청주시와 함께 2022년~2026년까지 오창산업단지에 총 4조원 규모의 배터리 생산시설 신·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약 18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LG에너지솔루션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인 이방수 사장 등이 참석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전체 투자액 4조원을 오창공장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 및 설비 투자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신·증설의 경우 지름 46㎜, 길이 80㎜의 4680 배터리를 위한 신설 라인과 지름 21㎜, 길이 70㎜의 2170 배터리를 위한 증설 라인으로 지을 예정이다.4680 배터리는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0년 ‘배터리 데이’에서 소개한 제품이다. 업계에선 이번 신·증설 라인이 테슬라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신규 생산 라인의 경우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이 같은 LG에너지솔루션 투자 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LG에너지솔루션 투자애로해결 TF팀을 운영해 행정 인허가부터 공장 착공, 준공, 가동시까지 책임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

    2022.12.20 06:09:01

    원통형 배터리 수요 대비나선 LG엔솔, 오창공장에 4조원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