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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가입해야겠네”...월 9900원에 무제한 배달 서비스 나왔다
먹거리 물가 상승에 배달요금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부담의 커진 가운데 무제한 배달비 무료 서비스가 나와 주목된다. 주인공은 배달앱 요기요다.배달앱 요기요는 업계 최초로 무제한으로 배달비를 무료로 제공하는 ‘요기패스X’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요기패스X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요기패스X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달 구독료도 무료로 제공한다.‘요기패스X’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월 9900원을 정기 결제하면 앱 내에서 ‘요기패스X’ 배지가 붙은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1만70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다.요기요는 4월부터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 ‘요기패스X’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쌓은 주문 데이터에 기반해 고객들에게 가장 적합한 옵션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론칭을 시작한다.테스트 당시 2만원이었던 최소 주문 금액을 1만 7000원으로 낮추며 ‘요기패스X’ 주요 사용자들의 평균 주문 금액을 반영했다.스티브 조 요기요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이제는 배달음식을 빼고 식문화를 말할 수 없는 시대에 맞춰 고객들이 ‘배달요금 무료’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며 요기요가 일상에서 전하는 맛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5.18 08: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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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쿠팡이츠 보고 있나”...요기요 5월 동안 파격 할인
배달앱 요기요가 5월 31일까지 서울 지역에서 주문하는 모든 배달 주문에 대한 ‘조건 없이 무제한 10%+2%(총 12%)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많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요기요에서 배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특히 최근 이어지는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서 배달 음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주춤한 상황을 고려해 요기패스와 요기패스X와의 중복 할인을 가능케 했다.요기패스는 업계 최초의 멤버십 할인 구독 서비스 모델로 월 9900원에 월 3만원 기본 배달과 포장 주문 할인을 제공한다.요기패스X는 일부 테스트 지역에 한해 월 9900원에 2만원 주문 시 요기패스X 배지가 붙은 가게에 대한 배달요금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조건없이 무제한 10%+2% 할인’ 프로모션은 서울 지역 내 위치 기반의 모든 배달 주문 건에 한해 최소 주문 금액과 최대 할인 금액 제한 없이 총 12%의 배달 할인 적용이 무제한으로 된다.할인 방법은 요기요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 받아 원하는 메뉴를 선택 주문하면 된다. 단 ‘요기서 1초 결제’ 또는 ‘요기서결제’ 이용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스티브 조 최고 요기요 마케팅 책임자는 “요기요가 선사하는 역대급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모션이 요기요 사장님들의 매출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5.08 11: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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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최대 호황 누리던 배달 앱, 사용자 이탈 이어지며 위기 맞아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 및 재택근무 기업문화가 확산했고 덕분에 배달 앱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황을 누렸습니다.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음식 배달 시장 규모는 25조6783억 원으로,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기 전인 2019년도에 비해 약 3배 성장했죠.동시에 관련 기업들의 몸값도 함께 올랐습니다. 2021년 3월 독일 DH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7조 6735억 원에 사들였으며, '요기요'는 GS리테일 컨소시엄에 약 8000억 원에 매각됐죠.하지만 거리 두기 해제가 된 올해 초를 기준으로 배달 앱을 찾는 이들이 적어지면서 시장 규모도 줄어들고 있습니다.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1월 배달 앱 3사(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의 활성화 이용자 수(MAU)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6% 감소한 3021만 4134명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 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6조 339억 원으로 전년보다 1.4%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배달 시장이 줄어드는 주요 요인으로는 급등한 배달 가격, 그리고 물가 상승,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 해제가 꼽힙니다. 또 배달 앱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죠.배달 앱 업계 사이에서도 엔데믹 시대가 오면서 코로나 특수를 봤던 때처럼 상황이 좋아지기는 힘들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참고 기사: ‘잔치는 끝났다’…잘나가던 배달 앱의 위기-김정우 기자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3.04.06 16: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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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익스프레스, 라이더 안전강화 교육 실시
배달앱 요기요가 안전한 이륜차 배달 문화 확대를 위해 자사의 차세대 딜리버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 라이더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안전강화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이륜차에 대한 올바른 운전 습관을 통해 라이더들의 안전배달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몇 년 간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해왔던 안전교육을 이제는 실제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생생한 실무경험 위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요기요 익스프레스’의 라이딩 교육은 ‘이륜차 안전 배송’을 주제로 총 3시간 30분간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안전교육은 오는 12월까지 ‘요기요 익스프레스’ 라이더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라이딩 안전교육’을 수료한 라이더를 대상으로 교육 혜택도 제공된다. 교육 수료 라이더에게는 요기요 할인쿠폰과 주유 상품권, 안전교육 수료증, 이륜차 보험 캐시백, 온라인몰 할인 등이 주어진다.향후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주요 광역시까지 지역을 확대하는 등 순차적으로 교육 가능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요기요 익스프레스 서비스 관계자는 “늘 고객과 사장님들을 위해 현장에서 발벗고 뛰시는 라이더분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고,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항상 안전한 환경 속에서 라이더분들과 함께 협업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요기요는 라이더들의 안전한 배달을 위해 ▲서울 지방 경찰청과 함께 이륜차 안전
2022.09.21 09: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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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된 온라인 플랫폼, ‘수수료 딜레마’에 빠지다
[비즈니스 포커스]어떤 일을 맡아 처리해 준 데 대한 대가로서 주는 요금. ‘수수료’의 사전적 정의다. 최근 들어 ‘수수료’란 단어를 언론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거래에 수수료는 존재하지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수수료는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이후 급격히 성장한 플랫폼 기업의 중개비일 것이다.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둔 플랫폼 기업들에 수수료는 주요 수입원이다. 반면 소비자나 입점 기업들에는 ‘과거에는 굳이 내지 않았어도 되는 돈’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배달 앱, 때아닌 ‘포장 수수료’ 논란 플랫폼 기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코로나19 사태다. 비대면 서비스가 강화되면서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플랫폼 서비스에 기대는 비율이 높아졌다.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라인 플랫폼 사용 기업 978개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이 사용 기업들의 매출액 50% 이상을 차지한다는 응답이 74%로 가장 많아 매출 유지와 확대를 위해 플랫폼 이용이 필수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가장 큰 부담 요소는 역시 수수료였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매출액 중 수수료 비율은 10~15%를 차지한다는 응답이 35.4%로 가장 많았고 5~10%가 27.7%로 뒤를 이었다. 온라인 플랫폼에 바라는 점이 ‘수수료 인하’라고 답한 사용 기업은 80%, ‘수수료 산정 공개’는 13%로 수수료에 관련한 애로 사항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1년
2022.08.03 06: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