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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잼 은행원'은 잊어라…웹드라마로 MZ세대 눈길 '쏵'

    은행들도 보수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MZ(밀레니얼+Z)고객을 흡수하기 위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 KB국민은행은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세계관을 활용한 웹 드라마 <광야로 걸어가>를 기획해 대히트를 치며 브랜드 이미지 전환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웹 드라마와 웹 예능 콘텐츠 등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선풍적인 인기몰이에 기여한 KB국민은행의 브랜드전략부 콘텐츠기획팀 양혜련 차장과 김지영 과장을 한경 머니가 만났다.“재미없고 딱딱한 금융 회사 이미지의 틀을 깨고 싶었어요.”웹 드라마 <광야로 걸어가>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 과정에 참여한 양혜련 KB국민은행 브랜드전략부 콘텐츠기획팀 차장은 드라마 기획을 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광야로 걸어가>는 KB국민은행이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의 세계관을 반영한 웹 드라마로 한 달 만에 1000만 뷰를 훌쩍 넘어서며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다. 이는 지난 7월 15일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본편 4편을 포함한 에필로그까지 총 6편의 한 달 누적 조회 수다.현재 KB국민은행 공식 채널 구독자 수는 29만 명인데 웹 드라마 한편으로 조회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KB국민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웹 드라마는 아바타 케이(Ke)가 살고 있는 KB국민은행 광야점이라는 새로운 메타버스 가상세계 공간이 배경이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독인 여주인공 한소란과 아날로그 중독인 남주인공 차도광이 현실과 광야를 넘나들며 로맨스를 펼친다. 이 드라마에선 미래 금융에 대한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KB의 모습과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

    2022.09.27 09:00:05

    '노잼 은행원'은 잊어라…웹드라마로 MZ세대 눈길 '쏵'
  • 웹드라마 제작사 와이낫미디어, 오즈아레나 인수로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꿈꾼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와이낫미디어가 드라마 제작사 ‘오즈 아레나’를 인수했다. 와이낫은 오즈아레나 인수로 숏폼부터 롱폼 콘텐츠까지 제작 역량을 넓히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거듭날 전망이다. 와이낫은 올해 초 카카오TV와 넷플릭스에 편성된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를 제작했으며, 국내 최초 BL 장편드라마 ‘새빛남고 학생회’는 국내 왓챠, 텐센트 WeTV, 일본 AbemaTV에 동시 공개 후 수차례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 ?TV, 내맘에 ?, 리얼타임러브, 비밀리에, 보라다방 등 자사 채널을 보유, 약 710만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뉴미디어 스튜디오다. 오즈아레나는 넷플릭스 전체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카카오TV와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이 구역의 미친 X’ 제작자인 오남석 대표가 설립한 롱폼 드라마 제작사다. 오 대표는 ‘이 구역의 미친 X’, ‘검사내전’ 등 약 30여년 간 드라마 제작경험을 보유한 제작자로 현재 KT스튜디오지니 ‘구필수는 없다’를 공동 제작 진행 중이다. 2022년에는 레진코믹스 웹툰 원작인 ‘아주르 스프링’ 외에도 OTT에 편성된 장편 드라마를 제작 예정이다. 와이낫 관계자는 “웨이브, 티빙, 시즌 등 국내 OTT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플러스 등 해외 OTT들의 론칭 릴레이가 이어지며 유저들의 시청형태도 모바일에서는 숏폼을, TV에서는 롱폼을 즐기는 등 다변화되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와이낫미디어는 디지털, 모바일 시장에서 입증한 기획 제작 파이프라인에 몰입도 있게 즐길 수 있는 롱폼 기획 제작

    2021.12.03 09:55:57

    웹드라마 제작사 와이낫미디어, 오즈아레나 인수로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꿈꾼다
  • '네 맛대로 하는 연애' 밤부네트워크, 25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탑티어 웹드라마 제작사인 밤부네트워크가 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6일 밤부네트워크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는 단순 지분 투자가 아닌 전략적 투자로, 의류 제조/유통기업인 에프앤에프(F&F)의 자회사 에프앤에프파트너스와 기존 주주인 엑센트리벤처스가 후속투자에 참여했다. 밤부네트워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광고 수익 모델 강화, 브랜드 SNS채널 오...

    2021.05.06 14:35:51

    '네 맛대로 하는 연애' 밤부네트워크, 25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