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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주? 맥주? 아니 난 하이볼!" 입맛 달라진 2030, ‘와인·위스키’에 빠졌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MZ세대가 와인과 위스키의 매력에 흠뻑 젖어 들고 있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타났다.최근 MZ세대가 소주와 맥주 대신 와인과 위스키에 빠진 이유는 대형 유통사를 중심으로 고급 주류 판매처가 확대되고 가격대가 낮아지면서 접근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색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주종 레시피가 공유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소셜미디어 상에서 와인에 대한 최근 언급량은 약 112만 건으로 소주의 언급량(약 113만 건)과 유사하게 나타났다.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매스미디어와 SNS(트위터, 인스타그램), 웹(블로그, 커뮤니티) 상의 빅데이터 약 155만 건을 대상으로 위스키와 와인 관련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주류 유형에 따라 구매 목적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스키와 와인에 대한 주요 연관어 분석 위스키 연관어 와인 연관어 순위 연관어 언급량(건) 순위 연관어 언급량(건) 1위 추천 31,544 1위 추천 160,457 2위 가격 29,987 2위 가격 125,870 3위 칵테일 19,543 3위 맛집 111,759 4위 하이볼 17,672 4위 분위기 94,392 5위 친구 17,179 5위 친구 92,985 6위 맛집 17,052 6위 선물 73,879 7위 자랑 16,086 7위 와인잔 73,556 8위 안주 15,369 8위 여행 70,586 9위 숙성 15,044 9위 레드와인 66,315 10위 싱글몰트 14,088 10위 와인바 65,630 분석 기관: KPR 인사이트 트리분석 기간: 2022.01.01.~2022.11.15. ‘KPR 인사이트 트리’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1월 15일까지 위스키와 와인

    2022.11.16 11:00:59

    "소주? 맥주? 아니 난 하이볼!" 입맛 달라진 2030, ‘와인·위스키’에 빠졌다
  • 마스터의 역작

    발베니가 대한민국 위스키 경매 역사를 새로 썼다. 발베니 위스키 25병이 무려 5억 원에 낙찰된 것. 대체 어떤 특별한 매력의 위스키였을까. 정통 수제 싱글 몰트위스키 발베니의 인기가 뜨겁다. 거의 모든 라인업이 없어서 못 팔 정도다. 발베니를 구입하기 위한 이른바 오픈런(open-run: 판매 시작과 동시에 달려가 구매하는 것)도 벌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발베니의 특별함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특히 위스키 애호가들은 발베니의 풍미에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 맛이 얼마나 특별한지 ‘꿀베니’라는 애칭이 붙었을 정도다.발베니만의 특별한 ‘풍미’는 수석 몰트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C. Stewart MBE)가 책임진다. 1962년 17세에 처음 위스키 업계에 뛰어든 그는 현재 스코틀랜드 위스키 업계에서 가장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장인으로, 2016년에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왕실이 최고의 장인에게 수여하는 ‘MBE(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 훈장을 수훈 받기도 했다.지난 9월 27일, 위스키 애호가들의 시선이 온통 ‘서울옥션 강남센터’에 쏠렸다.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역작 중 역작이라 평가를 받는 ‘발베니 DCS 컴펜디움(Compendium)’이 전시된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발베니 DCS 컴펜디움은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60여간 쌓아 온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기념비적 위스키 컬렉션으로 발베니 역사상 가장 귀한 빈티지 원액만 모아 지난 5년간 매년 5병씩 패키지로 선보여 왔다. 2016년 ‘증류소 스타일(Distillery Style)’을 시작으로 2017년 ‘오크의 영향(The Influence of Oak)’, 2018년 ‘위스키 숙성창고의 비밀(Secret of Stock Model)’, 2019

    2022.10.31 19:33:49

    마스터의 역작
  • HIGHBALL PLAY

    얼음을 가득 채운 글라스에 위스키를 넣고 그 위에 탄산수 혹은 어울리는 음료를 더해 만드는 하이볼 칵테일. 어느새 유행이 된 하이볼을 만들기에 제격인 위스키를 모았다.1 GLENMORANGIE X ‘글렌모렌지 X’는 바텐더들이 개발 과정에 참여한 세계 최초의 칵테일 전용 위스키다. 그만큼 어떤 재료와 섞어도 뛰어난 궁합을 선사한다. 칵테일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와 바닐라, 오렌지 등의 달콤한 맛이 압권. 이런 위스키라면 탄산수와 토닉워터 같은 빤한 음료보다는 레몬주스나 애플주스 등 색다른 재료와 섞는 것도 좋다.Recipe | 얼음으로 하이볼 잔을 채운 뒤 글렌모렌지 50ml와 라임주스 20ml, 스파클링 애플주스 50ml를 넣고 잘 섞는다. 사과 조각을 올려 완성된다.2 JIM BEAM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버번위스키이자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짐빔’. 개성 강한 위스키는 아니지만,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간단하게 하이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짐빔’을 하이볼로 제대로 즐기려면 얼그레이 시럽을 활용하면 좋은데, 시럽을 구하기 어렵다면 뜨거운 물에 얼그레이 티를 우려 사용해도 된다.   Recipe | 얼음이 든 하이볼 잔에 짐빔 화이트 30ml와 얼그레이 시럽 15ml를 넣는다. 토닉워터 150ml를 부은 뒤 레몬 웨지 조각을 올려 마무리한다. 3 MAKER’S MARK 대표적 버번위스키 중 하나인 ‘메이커스마크’. 알코올 도수가 45%로 여느 위스키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호밀 대신 옥수수와 겨울 밀로 만들어 부드러운 풍미가 인상적이다. 특히 캐러멜과 바닐라 등 달콤한 맛이 돋보이는데, 상큼한 오렌지를 곁들이면 쌉싸래한 맛과 달콤한

    2022.09.28 19:07:14

    HIGHBALL PLAY
  • [Special] 위스키 기대주

    이제 막 출시했거나 곧 출시될 제품 중 6병의 위스키를 엄선했다.1 레드브레스트 12년 위스키 애호가라면 모르지 않을 아이리시 위스키 ‘레드브레스트’가 한국 땅을 밟는다. 1800년대부터 내려온 전통 방식에 의해 맥아 보리와 발아하지 않은 보리를 혼합해 구리로 만든 단식 증류기(싱글 팟 스틸)에서 증류한 것이 특징이다. 스파이시하면서도 달콤한 과일 향이 일품. 2018년과 2019년 ‘샌프란시스코 월드 스피릿 컴피티션’에서 2년 연속 골드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2 로얄살루트 21년 블렌디드 그레인 여러모로 특별하다. 우선 그레인위스키라는 점이 그렇다. 그레인위스키는 보통 밀과 옥수수, 호밀로 만든다. 대부분은 블렌디드 위스키 제조 시, 몰트위스키의 풍미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독특하게도 ‘그레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것도 21년 이상 숙성한, 희귀한 그레인위스키 원액만을 블렌딩했다. 맛은 역시 로얄살루트답다. 봄꽃의 향긋함과 더불어 복숭아, 붉은 사과 등의 과일 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3 발베니 42년 더 테일 오브 더 독 지난 2019년부터 소개된 ‘발베니 스토리 레인지’는 발베니 증류소와 장인들의 스토리를 담아낸 라인이다. 새로 출시된 ‘더 테일 오브 더 독’은 발베니 증류소의 구리장인 데니스 맥 베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상의 오크통에서 최소 42년 숙성한 원액만을 담았는데, 토피 캔디와 대추 야자, 견과류, 꿀, 향신료 등의 향이 조화롭게 어울렸다. 전 세계 224병 선보인 귀한 위스키로 국내에는 단 6병만 입고됐다.4 레빗홀 케이브힐미국 버번위스키다. 수입사에선 이 술을 &lsq

    2022.09.27 17:56:55

    [Special] 위스키 기대주
  • [Special] 'K-위스키'의 역사를 돌아보다

    일본산 위스키는 없어서 못 팔 정도다. 대만과 인도 위스키에 대한 호평도 이어진다. 그런데 왜 ‘K-위스키’는 왜 없을까. 아니다. 있다. 한국 위스키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본다.  코드명: ‘특급’ 위스키 개발 작전 한국에서도 위스키를 만들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원액을 함유한, ‘국산 특급 위스키’가 존재했다. 1980년, 정부는 위스키 국산화 정책을 발표한다. 그리고 당시 주류 업계를 이끌던 OB씨그램과 진로, 백화양조 3사에 위스키 제조 면허를 발급했다. 위스키 원액 수입 및 제조를 허가하는 대신 국산 위스키 원액을 개발하라는 조건이었다. 3사는 즉각 약 200억 원을 들여 국산 위스키 개발을 위한 몰트위스키 제조 시설을 완비한다. 그리고 1982년 처음 국산 위스키 원액을 생산하며 국산 위스키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2년 후인 1984년 국산 대맥을 원료로 한 그레인위스키가 생산되기 이른다. 당시 정부는 3사에 주질의 고급화를 주문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전까지 우리 품질로 만든 세계적 위스키를 시장에 내놓겠다는 목표였다. 결실을 맺은 건 그로부터 3년 후인 1987년 3월 1일. 드디어 국산 위스키 원액으로 만든 첫 번째 위스키가 탄생한다. 국산 특급 위스키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은, ‘디프로매트(OB씨그램)’와 ‘다크호스(진로)’였다. 당시 기사에 따르면 이 위스키들은 국산 몰트 원액 9%와 국산 그레인 원액 28%를 함유하고 있었다. 100% 국내 생산 원액을 사용하기에는 비축량이 모자랐기에 1989년까지 완전한 국산화를 이루겠다는 포부가 뒤따랐다. 그런데 전혀 예상치 못한 문제에 당면

    2022.09.27 17:53:16

    [Special] 'K-위스키'의 역사를 돌아보다
  • [Special] "위스키 하이볼 인기몰이...10년 내 1등 회사로 도약"

    현재 대한민국을 강타한 위스키 ‘열풍’의 한 축에는 MZ(밀레니얼+Z) 세대를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 하이볼 문화가 있다. 그리고 이 문화를 주도해 온 기업이 바로 빔산토리코리아다. 지난 2018년 한국 법인을 세우고 국내에 ‘위스키 하이볼’이라는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빔산토리코리아의 송지훈 대표를 만났다. - 우선 축하한다. 빔산토리코리아가 글로벌 신뢰 경영 평가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한 ‘2022년 제20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조사에서 판매유통 부문 대상을 받았다. 더불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상’도 받았는데.   "빔산토리코리아 출범 당시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문이 바로 기업 문화였다. 빔산토리 글로벌 역시 ‘사람(직원)이 최우선’이라는 기업 가치를 명시하고 있다. 출범 전부터 임원들과 많은 미팅을 했고,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데 뜻을 모았다. 그 결과 유연 근무제와 사무실 근무와 재택근무 비율을 6 대 4로 하는 ‘6:4 근무 원칙’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출산 시에는 법정 기준의 2배에 해당하는 휴가를 제공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상이 직원들의 설문조사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듣기로는 직원 전체가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고 설문에 응답했다고 한다."- 빔산토리코리아는 경쟁 회사보다 한참 늦은 2018년에 출범했다. 빔산토리에 한국은 어떤 시장인가.  "2018년 이전에는 주로 주류 수입업체에서 우리 술을 취급했다. 그중에는 빔산토리가 주주로 참여하는 곳도 있었기에 한국 진출에 큰 의미를 두지 않

    2022.09.27 17:45:03

    [Special] "위스키 하이볼 인기몰이...10년 내 1등 회사로 도약"
  • [Special] 코로나19, 우리는 왜 위스키에 취했나

    코로나19 이후 폭증한 위스키 열풍 현상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인기 위스키를 구하기 위해 주류 판매점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서는 이른바 ‘오픈런’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런데 문득 궁금했다. 코로나19와 위스키 사이에는 대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 업체 관계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최근 일이다. 기자가 가입해 있는 위스키 관련 인터넷 카페에 반가운 소식 하나가 올라왔다. 한 주류 전문 매장에 요즘 ‘품귀현상’을 빗고 있는 싱글 몰트위스키가 입고된다는 공지였다. 놓칠 수 없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부랴부랴 해당 매장을 찾았다. 하지만 위스키를 손에 넣지는 못했다. 매대가 텅텅 비어 있었기 때문이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오픈 전부터 긴 행렬이 이어졌고, 거의 오픈과 동시에 위스키가 모두 동이 났다고 했다.  코로나19는 우리가 사는 모습을 여럿 바꾸어 놓았다. 비단 먹고 사는 것뿐 아니라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쳤다. 골프와 테니스 인구가 증가했고, 백화점 명품 매장 앞엔 매일같이 긴 줄이 늘어섰다. 비슷한 맥락으로 코로나19 이후 위스키에 대한 수요도 폭증했다. 위스키 구입을 위한 이른바 ‘오픈런’ 현상이 흔해졌을 정도다.  실제 관세청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위스키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만3700톤을 기록했다. 위스키 수입액은 같은 기간 9257만 달러(약 1280억 원)에서 1억4683만 달러(약 2040억 원)로 58%나 증가했다. 이런 변화는 판매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 대형마트의 지난 6월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다. 2년 전인 2020년

    2022.09.27 17:35:35

    [Special] 코로나19, 우리는 왜 위스키에 취했나
  • 앰배서더 서울 풀만, 국내 6병뿐인 발베니 42년산 판매 시작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가 전세계에 224병 한정 출시한 '발베니 42년 더 테일 오브 더 독(Balvenie 42YO The Tale of the Dog)'이 9월 중순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판매한다.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중 가장 오랜 기간 숙성한 ‘발베니 42년 더 테일 오브 더 독’은 발베니 증류소와 장인들의 스토리를 담아낸 ‘스토리 레인지 (Story Range)’의 여섯째 제품이다. 발베니 증류소에서 50년 전부터 일해온 장인 데니스 멕베인(Dennis McBain)의 ‘코퍼 독(copper dog)’과 관련된 추억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출시했다.해당 제품은 전 세계 224병만 한정 출시된 럭셔리 위스키로, 국내에는 오직 6병만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최상 품질의 오크통에서 숙성하여 토피 캔디와 대추 야자가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며 견과류, 꿀, 향신료와 구운 참나무의 향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의 더 라운지 앤 바 담당 매니저는 “더 테일 오브 더 독은 42년동안 하나의 오크통에서 숙성된 위스키인 만큼 클래식한 가치를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희소가치 및 소장가치 높은 제품 판매를 통해 고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2.09.05 16:22:48

    앰배서더 서울 풀만, 국내 6병뿐인 발베니 42년산 판매 시작
  • [Must Have] ATTENTION TO ME

    주목하라. 곧 품귀현상을 빚을지도 모른다.위스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MZ(밀레니얼+Z) 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소비가 폭증하며 곳곳에서 품귀현상까지 빗고 있을 정도다.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동안 ‘홈술’이 유행하며, 풍부한 맛과 향을 지닌 위스키의 매력에 빠진 사람이 늘었다는 게 업계의 중평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아주 ‘특별한’ 위스키들이 속속 한국 땅을 밟고 있다. 이를테면 ‘발렌타인 23년’ 같은 술들이다. 성공한 남자의 상징이자 고급 위스키의 대명사인 발렌타인의 특별함이야 말해 무엇하리. 그중 ‘23년’은 최고급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숙성해 잘 익은 과일 향과 부드러운 버터스카치, 달콤한 바닐라 향이 조화를 이뤘다.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맛이다. 반면 고급 버번위스키의 상징 격인 ‘와일드 터키’에서는 ‘12년’을 선보이는데,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해 더욱 의미가 깊다. 달콤한 시트러스와 허브, 바닐라의 풍미로 시작해 차츰 스파이시한 오크향이 퍼지는데, 그윽하면서도 긴 여운이 열대야로 지친 여름밤을 달래준다.글 이승률 기자 | 사진 박원태

    2022.06.29 18:42:21

    [Must Have] ATTENTION TO ME
  • 위스키에 빠져든 2030…“비싸도 마시는 이유? 힙하잖아요”

    [비즈니스 포커스]5월 13일 서울 홍대 거리는 그야말로 ‘불금’이었다. 거리에는 음악 소리가 울려퍼졌다. 술꾼들은 분위기 좋은 술집을 찾기 위해 레이더망을 켰다.한 위스키바를 찾았다. 오후 8시께부터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위스키바 안은 젊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위스키=아재 술’ 공식을 성립시키는 테이블은 단 한 개. 퇴근길 위스키 한잔으로 1주일을 마무리하는 사회 초년생, 군대에서 휴가 나온 친구와 몰려온 대학생 등이었다. 그뿐이랴. 위스키가 참 독하다고 하던데 젊은 여성 손님도 곳곳에 보였다.슬그머니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봤다. 가격은 예상보다 비쌌다. 한 잔에 가장 싼 게 1만4000원. 올해 최저 시급(9160원)으론 위스키 한 잔도 마실 수 없는 셈이다. 그나마 분위기 좋은 가성비 술집으로 알려진 곳인데도 이렇다.위린이(위스키+어린이) 티가 났나. 바텐더가 입문자에게 권한다며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을 내놨다. 향과 목넘김이 비싼 값을 하는듯 했다.  “많이 비싸죠? 원래도 고급 술인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스키 값이 올랐어요.”33세의 바텐더 김태규 씨의 설명이다. 그의 본업은 따로 있었다. 여행 사업을 하는 김 씨는 2018년 대만의 한 호텔에서 위스키를 처음 맛보고 싱글 몰트위스키 글렌피딕을 시작으로 덕질을 하는 중이다. “바에서 일한 지는 두 달 정도 됐어요. 위스키를 더 알고 싶어 매주 금요일에만 일하고 싶다고 사장님에게 부탁했죠. 왜 그렇게 하느냐고요? 맛있고 ‘힙’하잖아요!”  위스키 수입액 전년 대비 32.4% 늘어위스키의 인기는 통계에서 확인된다. 지난해 위스키 수입액은 1억7534만 달러

    2022.05.26 06:00:01

    위스키에 빠져든 2030…“비싸도 마시는 이유? 힙하잖아요”
  • [Liquor] 새해 새 술

    위스키 업계의 최고 장인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엄선하고 또 엄선해 만든, ‘발베니 25년 레어 매리지’.발베니는 위스키 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싱글 몰트위스키 중 하나다. 위스키 애호가들은 발베니의 특별함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그도 그럴 것이 발베니는 직접 경작한 보리밭에서 원재료를 수급한다. 다시 말해 땅에 보리를 심는 과정부터가 발베니의 시작인 셈이다. 이후 몰팅과 증류, 오크통 제작과 숙성, 병입에 이르는 모든 생산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그래서 발베니에는 ‘슈퍼 프리미엄’이라는 ‘찬사’가 따라다닌다. 특히 위스키 애호가들은 발베니만의 풍미에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발베니의 이런 특별한 맛은 60년 경력의 수석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C. Stewart MBE)가 책임진다. 데이비드 스튜어트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업계에서 가장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장인으로, 발베니의 인기를 견인한 ‘12년 더블우드’와 ‘21년 포트우드’를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런 공로와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 데이비드 스튜이트는 영국 왕실이 최고의 장인에게만 수여하는 ‘MBE(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 훈장을 엘리자베스2세 여왕으로부터 직접 수훈 받기도 했다. 얼마 전 발베니에서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엄선하고 또 엄선한 위스키를 선보였다. 이른바 ‘발베니 25년 레어 매리지’가 그 주인공이다. 발베니의 창고에는 수만 리터의 몰트 원액이 숙성 중이다. 대부분은 아메리칸 오크통과 유러피언 오크통 안에 담겨 있다. ‘발베니 25년 레어 매리지’는 그중에서도 가장 진귀한 원액

    2021.12.29 11:04:46

    [Liquor] 새해 새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