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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인장 슈즈에 이어 대마 소재로 친환경 토트백 만든 패션 스타트업 어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위키드러버가 헴프(대마)를 주 원료로 제작한 ‘올인원백’을 31일부터 한 달 간 텀블벅에서 펀딩을 실시한다.  올인원백은 위키드러버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비건 신소재 ‘헴피’로 만든 제품이다. 헴피는 해외 패션 업계에서는 적극 활용 중인 고급 천연 헴프 원사에,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리사이클 폴리를 혼방해 제작한 친환경 소재다. 면(cotton)보다 환경 오염이 적어 지속가능한 소재로 분류되는 헴피는 내구성과 통기성도 우수하고 오염에도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헴피로 제작한 ‘올인원백’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여성 고객들을 위한 토트백이다. 일, 운동, 식단, 취미활동 등 다양한 스케줄을 편리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수납 공간을 넓게 확보하고, 중앙에 노트북 전용 포켓을 위치시켜 공간을 2개로 분리해 수납력을 최대한 확보했다. 여기에 위키드러버 특유의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더해 어떤 룩에도 매치 가능하다.임가영 위키드러버 대표는 “위키드러버가 직접 개발한 친환경 소재로 만든 ‘올인원백’을 통해 헴프와 리사이클 폴리처럼 기능이 우수하지만 아직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친환경 소재들이 더 주목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위키드러버는 수년 간 여성 수제화 브랜드 ‘애슐리림(ASHLEY LIM)’을 전개해 온 임가영 대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0년 론칭한 브랜드다. 2021년 상,하반기 와디즈 Green Maker로 선정되는 등 친환경 브랜드로 내실을 인정받고 있다. khm@hankyung.com 

    2022.08.31 15:36:04

    선인장 슈즈에 이어 대마 소재로 친환경 토트백 만든 패션 스타트업 어디?
  • 와디즈 펀딩 5126% 달성한 위키드러버, 초경량 ‘첼시부츠’로 다시 출격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디자이너 애슐리림의 위키드러버(WICKED LOVER)가 300g대 초경량 선인장 가죽 ‘첼시부츠’로 와디즈에서 3차 크라우드 펀딩에 도전한다. 위키드러버는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이라는 모토로 2020년 12월 선인장 가죽 슈즈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위키드러버가 이번 3차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에 선보인 첼시부츠는 친환경 소재인 선인장 비건 가죽 중에서도 최고급 사양을 활용해 10만원대 중반 가격으로 판매된다.이번 3차 크라우드 펀딩은 10월 2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작년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선인장 가죽 신발은 와디즈 펀딩에서 목표 대비 5,126%를 달성, 4월 2차 펀딩은 3,339%를 달성했다. 또한 친환경 요소를 인정받아 2021년 와디즈 그린메이커로 선정된 바 있다.이번에 출시하는 첼시부츠는 클래식의 격을 살리되 스니커즈 운동화보다 가벼워 운동화 못지않게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이다.임가영 위키드러버 대표는 “호주와 유럽에서는 연령대와 상관없이 즐겨 신는 편안하고 멋스러운 부츠인데 유독 국내에서는 첼시부츠를 생소하거나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며 “위키드러버를 통해 친환경 패션제품도 누구보다 매력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위키드러버는 파타고니아를 설립한 이본 쉬나드(Yvon Chouinard)가 만든 비영리 재단 ‘지구를 위한 1%(1% for the Planet)’를 통해 펀딩 금액의 1%를 환경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임 대표는 해비투스(Habitus)가 선정한 ‘주목할 아시안 패선 디자이너 탑 10(2018년)’에 선정된 전문가로 호주에서

    2021.10.27 10:58:07

    와디즈 펀딩 5126% 달성한 위키드러버, 초경량 ‘첼시부츠’로 다시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