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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탈모·비만 DNA 있을까?’···5천명에 유전자 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동절기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유전자 검사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마크로젠’과 ‘써모피셔 사이어티픽’의 기부로 마련된 이번 프로모션은 응모자 추첨을 통해 총 5,000명에게 국내최다 검사항목 서비스 ‘젠톡 All 패키지 129’를 증정한다.젠톡 DTC(소비자 직접 시행) 유전자 검사는 탈모, 비만, 피부, 혈당, 영양소 등 타고난 유전적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총 2차에 걸쳐 실시된다. 1차 프로모션은 2월 중 헌혈자에서 2차 프로모션은 3월 중 헌혈자가 해당 월에 응모할 수 있다. 각 차수별로 추첨을 통해 유전자 검사권을 증정한다.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동절기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도움을 주신 ‘마크로젠’과 ‘써모피셔’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혈액관리본부는 앞으로도 헌혈증진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을 통하여 긍정적인 헌혈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프로모션 상세내용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소식&프로모션 – 프로모션’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2.02 15:33:02

    ‘나도 탈모·비만 DNA 있을까?’···5천명에 유전자 검사 제공
  • ‘유전자 검사, 이젠 집에서 하세요’…통신사와 손잡은 바이오 업체

    [비즈니스 포커스]40대 직장인 A 씨는 해마다 얇아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이다. 머리숱도 부쩍 줄어 보인다.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기도 한다.유전체 바이오 기업들이 통신사와 제휴해 소비자 직접 의뢰(DTC)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가 의료 기관을 거치지 않고 집에서 간편하게 검체를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형태다.마크로젠이 SK텔레콤과 손잡고 ‘DTC 유전자 검사 기반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엔젠바이오와 KT, 테라젠바이오와 LG유플러스가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마크로젠 이어 테라젠바이오도 출시 예정SK텔레콤과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 마크로젠은 지난해 9월 DTC 유전자 검사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 ‘케어에이트(care8) DNA’를 선보였다. 유전자 검사와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을 집에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DTC 유전자 검사 방법은 간단하다. 집으로 배송된 검사 키트에 검체(침)를 채취해 보내면 약 2주 뒤 유전자 검사 결과와 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을 케어에이트 DNA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동 상담사, 영양사, 유전자 분석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개별 상담을 제공하기도 한다.DTC 유전자 검사 항목은 남성형 탈모, 모발 굵기, 피부 노화, 알코올 대사, 근육 발달 능력, 운동 후 회복 능력 등 총 60개다. 마크로젠 등은 서비스 초기 29개였던 검사 항목을 최근 두 배 이상으로 늘렸다. 케어에이트 DNA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 SK텔레콤 고객이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대리점이나 T월드 홈페이지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SK텔레콤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 가격은 총 9만9

    2021.05.08 07:05:01

    ‘유전자 검사, 이젠 집에서 하세요’…통신사와 손잡은 바이오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