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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권에 부는 CEO 인사태풍…관피아 논란

    금융권 수장들의 임기가 대거 만료되면서 연임 여부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금융권에 외풍이 강하게 불어닥치며 교체 수순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금융권 CEO들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정부의 외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융권이 다시 움츠러들고 있다. 차기 수장이 친(親)정부 인사로 채워질 우려가 제기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관피아 논란도 다시 불거지고 있다.  임기 만료 앞둔 금융권 CEO 연임 여부 촉각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말에 이어 내년 3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권 CEO와 은행장들만 무려 6명에 달한다. 손병환 NH금융지주 회장과 권준학 NH농협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12월에 임기가 끝나고, 이어서 내년 1월과 3월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하지만 금융권 CEO들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정부와 정치권의 외압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앞서 김지완 전 BNK금융지주 회장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조기 사퇴를 결정한 것에 이어 윤종원 은행장도 내년 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금융권 안팎에서는 임기 만료를 앞둔 일부 금융 회사 CEO에 낙하산을 앉히기 위한 외압 가능성에 대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손태승 회장도 임기 만료를 앞두고 라임 징계와 관련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과 본안인 행정소송 제기 등 대응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언급하며, 취소소송 제기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는 듯한 발언이 문제제기 되기도

    2022.11.29 11:23:07

    금융권에 부는 CEO 인사태풍…관피아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