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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도자도 피곤한 이유’ 코골이, 어떻게 치료할까

    코골이는 어떻게 치료하는 게 좋을까. 코골이는 잠잘 때 일어나는 수면장애증의 하나다. 코골이는 수면 다원 검사로 확인받을 수 있다. 코골이가 심하면 자는 동안 일시적으로 호흡이 정지되는 수면 무호흡증이 흔히 생긴다. 수면 다원 검사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수면 무호흡증을 저렴한 비용에 검사받을 수 있다.잠을 자는 동안 생기는 수면 장애는 크게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 그리고 이갈이가 있다. 이갈이가 치과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생각하기 쉬울 것이다. 반면 코골이와 무호흡증이 치과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선뜻 생각하기 어렵다. 하지만 두 장애 모두 치과와 관련이 있다. 먼저 구강이라는 환경에서 일어난다. 또 치아와 구강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치료 역시 가장 쉬운 방법이 수면 시 입안에 끼는 장치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은 모두 기도가 좁아져 나타난다. 사람이 누워 잠을 자면 턱과 입천장의 부드러운 목젖이 있는 부분이 중력에 의해 내려와 기도가 좁아진다. 자는 동안 이 부분이 떨려 소리가 나는 것이다. 수면 무호흡증 역시 기도가 좁아져 일정 시간 동안 호흡이 없어지는 것이다. 수면 무호흡이 있는 경우에 거의 대부분 코골이를 동반한다.이갈이는 나이가 많아지면서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은 반대로 나이가 많아지면 늘어난다. 미국에서는 30~60세 연령군에서 무호흡·저호흡이 시간당 5회 이상으로 나타나는 수면 호흡 장애가 남자의 24%, 여자의 15%에서 관찰된다. 남자의 4%, 여자의 2%는 주간에 과도한 졸음증을 동반한 수면 무호흡증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40~69세의 연령

    2022.06.24 06:00:07

    ‘자도자도 피곤한 이유’ 코골이, 어떻게 치료할까
  • 꿀잠을 자야 치아 건강도 지킨다

    [김현종의 건치 이야기]어느새 짧은 장마가 끝나고 더운 여름날이 찾아왔다. 저녁 6시부터 아침 9시까지의 최저 기온이 섭씨 영상 25도가 넘으면 열대야라고 부른다. 열대야로 설치는 잠이 구강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깊은 수면을 방해하는 이갈이수면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수면하는 동안 깊은 잠이 드는 것을 의미하는 눈동자가 움직이지 않는 잠(non rapid eye movement, non REM 수면)과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이는 잠(rapid eye movement, REM 수면)이다. 통상적으로 90분 정도 패턴으로 하룻밤 새 3~5회 정도 수면의 상태가 반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깊은 잠을 들지 못하면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이는 상태로 잠을 자고 일어나게 된다. 일정 시간 자고 일어나더라도 머리가 무겁고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된다. 잠을 설칠 때는 여러 요소가 있는데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이 ‘이갈이’다. 이갈이는 연구에 따라 적게는 5%에서 많게는 약 91%의 많은 사람들이 수면 중 가지고 있는 현상이다. 이갈이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교합적인 문제 등이다. 즉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의 깊이가 얕아지는 것이 반복되면서 턱의 근육이 사람의 의지와 상관없이 스스로 움직이는데 이것이 자면서 이를 빠드득 가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갈이는 얕은 잠과 깊은 잠 사이에 전환될 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얕은 잠을 잘 때 많이 나타난다. 이갈이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치아가 서로 마찰하면서 치아에 균열이 생기거나 잇몸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턱관절 질환이 나타날 수도 있다. 아침에 일어나 턱 근육이 뻐근하다면 저녁에

    2021.07.30 06:30:02

    꿀잠을 자야 치아 건강도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