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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2세’ 이선호, ‘한국판 르 꼬르동 블루’ 키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CJ제일제당은 K-푸드 글로벌 확산을 보다 가속화하기 위해 유망한 젊은 한식 셰프들을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프로젝트는 △국제요리대회 출전 국가대표팀 후원 △한식 팝업 레스토랑 운영 △해외 유명 요리학교 유학 지원 및 한식 교육 과정 개설 △한식 명인,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식자재 연구 클래스 △한식 파인 다이닝 실습 등 5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식품성장추진실 산하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도 보강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이선호 식품성장추진실장이 직접 기획, 추진했다. 이 실장은 비전 발표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는 K-푸드 세계화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고민에서 나온 결과물”이라면서, “미래의 꿈이지만, 프랑스의 르 꼬르동 블루처럼 전세계인이 한국 식문화를 배우는 한식전문학교 설립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 등 가공식품을 앞세워 ‘K-푸드 세계화 1.0 ‘을 일궜다면, 더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셰프들을 키워 세계인들의 삶에 K-푸드가 더 깊숙이 녹아들도록 ‘K-푸드 세계화 2.0’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재현 회장의 ‘"전 세계인이 1주일에 1~2회 이상 한식을 즐기도록 하겠다”는 한국 식문화 세계화 철학에 따라 한식 셰프의 위상을 높이고, 이들이 전 세계에서 한국 식문화 확산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우선 5월에 예정된 ‘2023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2023.05.02 16:57:04

    ‘CJ 2세’ 이선호, ‘한국판 르 꼬르동 블루’ 키운다
  • ‘이재현 장남’ 이선호 실장 주도...CJ제일제당, 사내 벤처 키운다

    [비즈니스 플라자]CJ제일제당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신사업화하는 전용 공간 ‘이노플레이’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월 5일 발표했다.이노플레이는 서울 대치동에 4개 층, 총 968㎡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노베이션(혁신)이 365일 플레이(진행)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이노플레이라고 이름 붙였다는 설명이다.이노플레이는 개방형 사무 공간인 오피스존, 국내외 여러 스타트업을 초청해 교류하거나 데모데이(스타트업이 투자자들에게 제품·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 수 있는 커뮤니티라운지, 신제품 연구·개발 및 영상 콘텐츠 촬영이 가능한 키친랩 등으로 구성됐다.CJ제일제당은 이노플레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혁신적인 조직 문화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단순히 일하는 공간을 만든 것을 넘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얘기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노플레이는 임직원들의 도전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조직이 스타트업처럼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수평적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이노플레이에는 CJ제일제당 식품 사내 벤처 프로그램 ‘이노100’을 거쳐 선발된 다섯 개 사내 벤처와 사내 벤처 운영팀 이노랩, 국내외 스타트업과 사내 벤처 투자를 담당하는 식품성장추진실의 뉴프런티어 담당자들이 입주했다. 식품성장추진실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가 이끄는 조직이다.향후 새로 발굴되는 사내 벤처팀과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부문의 사내 벤처 프로그램 ‘R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팀들도

    2023.03.11 06:00:07

    ‘이재현 장남’ 이선호 실장 주도...CJ제일제당, 사내 벤처 키운다
  • ‘워밍업 끝’ 실전 돌입한 오너들…41세 부회장·39세 사장 나왔다

    [비즈니스 포커스]주요 그룹 오너 2~4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재계의 세대교체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연말 인사 시즌에 새롭게 임원진에 합류하거나 최고경영진으로 승진한 젊은 오너 경영인 중에선 1980년대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30대 사장까지 등장했다.경영 수업을 마치고 실전에 투입된 재계 차세대 리더들은 승진과 동시에 경영 실적에 대한 책임까지 함께 짊어지게 됐다.  코오롱·CJ 등 30대 오너 전면에 한화는 올해 재계에서 가장 먼저 인사를 마치며 본격적인 미래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8월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41) 한화솔루션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10월 3남인 김동선(34)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김승연 회장은 올해 71세로 지난 41년간 한화그룹을 이끌어 왔다. 부친이자 한화 창업자인 고 김종희 전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1981년 29세의 나이에 회장에 취임해 ‘최연소 총수’ 타이틀을 갖고 있는데 올해 취임 41주년을 맞이하면서 ‘최장수 총수’가 됐다.한화그룹은 장남인 김 부회장이 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을 맡고 2남인 김동원(38) 부사장이 금융업을, 3남인 김동선 전무가 호텔과 리조트 사업을 맡으며 3형제의 승계 구도가 명확해지고 있다.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은 2023년 3월 별도법인으로 독립할 예정인데 김 전무가 경영 지휘봉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승마 국가 대표 출신인 김 전무는 미국 3대 버거 프랜차이즈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의 한국 론칭을 주도해 최근 주목받고 있다.SK그룹에서는 최신원 전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42) SK네트웍스 사업총괄이 신임 사업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호정

    2022.12.09 06:08:02

    ‘워밍업 끝’ 실전 돌입한 오너들…41세 부회장·39세 사장 나왔다
  • 이재현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 총괄 승진

    [비즈니스 플라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가 10월 24일 CJ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주요 보직인 식품성장추진실장을 맡으며 사실상 승진했다. 이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담당 경영리더는 인사 변동이 없었다.CJ그룹은 통상 12월에 하던 인사를 10월로 앞당겨 이날 조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CJ그룹은 “경기 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가 예상되는 2023년은 그룹의 미래 도약 여부가 판가름되는 결정적인 시기”라며 “중기 비전 중심의 미래 성장을 2023년 이후 일할 사람들이 주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인사 시기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CJ그룹은 임원 인사 직후 2023~2025년 새 중기 비전 전략 실행을 위한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중기 비전의 빠른 실행을 위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이 유임됐다.그룹 전반의 대외 환경 대응력 강화 차원에서 지주사 경영지원대표를 신설하고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강호성 대표를 임명했다. 이에 따라 CJ 주식회사는 기존 김홍기 대표가 경영대표를, 신임 강호성 대표가 대외협력 중심 경영지원대표를 맡는 2인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신임 대표에는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가 내정됐다. 공석이 된 CJ올리브영 신임 대표에는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1977년생으로 40대인 이선정 경영리더가 내부 승진해 최연소 여성 CEO에 올랐다.CJ올리브영은 이 신임 대표에 이어 1983년생으로 30대인 이연주 경영리더를 임원으로 선임했다. 나머지 계열사 CEO들은 유임됐다. 젊은 인재 발탁 기조도 올해 인사에서 이어졌다. 이번 인사에서 신임 임원은 44명이 나왔는데 평균 나이는 45.5세다.안옥희 기자 ahn

    2022.10.30 06:03:01

    이재현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 총괄 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