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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PT가 쓴 책 출간, 30시간 만에 집필하고 AI가 번역도[이 주의 책]

    [이 주의 책] 삶의 목적을 찾는 45가지 방법챗GPT 지음 | AI 파파고 역 | 서진 기획 | 스노우폭스북스 | 1만7000원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직접 쓴 책이 한국에서 나왔다. 챗GPT는 인쇄와 출간 작업을 제외한 집필·번역·교정·교열 등 고유의 편집 작업을 단 30시간 만에 끝냈다. 번역은 AI 파파고의 도움을 받았다. 얼마일지 모를 저자의 원고 집필 기간과 서너 달의 역자의 번역 시간, 두 달에 이르는 에디터의 편집과 교정‧교열을 단 이틀 만에 마무리한 셈이다. 이 책은 ‘인연’, ‘만족’, ‘하루’, ‘인생’, ‘목적의식’ 등을 키워드로 삶의 지평을 넓히는 4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한글 원고와 영문 번역 본문을 함께 수록했다. 책 표지는 여러 시안을 AI가 제시했다. 그 가운데 편집자가 선택해 골랐다. ‘AI가 쓴 원고와 실제 저자가 쓴 원고를 어떻게 판별할 수 있을까’, ‘정보를 규합해 자연스러운 언어로 사람을 설득할 수 있을까’, ‘외서 출간에 필수였던 번역의 과정은 AI로 완전히 넘어온 걸까’, ‘교정‧교열은 어느 정도 가능할까’ 등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한 작업으로 시작해 다양한 해답을 발견해 가는 작업으로 마무리했다.나는 인스타마켓으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권소영 지음 | 경이로움 | 1만8000원인스타마켓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수많은 부업이 있지만 특히 인스타마켓은 초기 비용 없이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잘만 하면 판매 수익뿐만 아니라 원고비와 홍보비까지 벌고 인플루언서로 인정받을 수 있으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

    2023.03.06 06:00:01

    챗GPT가 쓴 책 출간, 30시간 만에 집필하고 AI가 번역도[이 주의 책]
  •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의 경고…“10가지 초거대 위협에 직면”[이 주의 책]

    [이 주의 책] 초거대 위협누리엘 루비니 지음 | 박슬라 역 | 한국경제신문 | 2만5000원2008년 금융 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잘 알려진 경제학자이자 가장 논쟁적인 예측가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돌아왔다. 전작 ‘위기 경제학’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에는 ‘초거대 위협’이라는 제목대로 오늘날 전 세계에 드리운 ‘거대한 위협’ 10가지를 해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한마디로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는 10가지 위기와 그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꼽는 10가지 위험 요소는 다음과 같다. 부채 증가, 장기간 이어진 저금리 정책과 과도한 양적 완화가 불러온 결과, 스태그플레이션, 통화 붕괴, 탈세계화, 미·중 갈등, 고령화와 연금 부담, 불평등 심화와 포퓰리즘의 득세, 인공지능(AI)의 위협, 기후 위기 등이다. 개별 문제도 해결하기 쉽지 않은데 현재는 물론 짧게는 앞으로 20년간 큰 파장을 불러올 각각의 사안은 상호 영향을 끼치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루비니 교수는 지금이 1930년대 대공황과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당시보다 형편이 좋지 않다고 보는 이유다.레버리지롭 무어 지음 | 김유미 역 | 다산북스 | 1만8000원수많은 젊은 부자가 선택한 ‘레버리지’의 20만 부 돌파 블랙 에디션이 출간됐다. 이 책에는 한 가지 비밀이 담겨 있다. 이 비밀은 5만 파운드의 빚더미에 올라 방황하던 한 남자를 3년 만에 백만장자로 만들었다. 그것은 바로 자본주의다. 자본주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품고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은 그 자본주의를 자기편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2023.02.27 06:00:09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의 경고…“10가지 초거대 위협에 직면”[이 주의 책]
  • 슈퍼 리치의 청년 시절은 어땠을까[이 주의 책]

    [이 주의 책] 부자들의 청년 시절명로진 지음 | 스타리치북스 | 1만8000원워런 버핏, 스티븐 잡스, 존 록펠러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슈퍼 리치의 청년 시절은 어땠을까. 천재적인 재능이 그 뒤를 받쳐 준 예도 있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부자가 된 이들도 있다. 공통점이 있다면 그들은 모두 청년 시절부터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했다는 점이다. 부자가 되겠다는 일념하에 우여곡절의 길로 달려간 부자들의 이야기는 노력과 재능이란 키워드로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과연 단순할까. 이 책은 청년들에게 보내고자 하는 메시지를 세계적인 슈퍼 리치 19명의 청년 시절을 통해 전달한다. 10대 중반부터 30대 후반까지의 삶을 자서전과 관련 도서, 인터뷰들을 읽으며 그 핵심만을 담아냈다. 사람은 모두 천재가 아니기에 우리가 그들을 따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가 타인의 삶을 엿보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진정한 자기 힘을 찾기 위한 힌트를 얻기 위해서다. 이 책을 읽자마자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고 시간이 지난 뒤 찾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삶을 바꾸고자 하는 당신의 의지다.보도 섀퍼 부의 레버리지보도 섀퍼 지음 | 한윤진 역 | 비즈니스북스 | 1만7500원당신은 아직도 ‘일한 만큼만’ 버는가. 보도 섀퍼는 돈 벌기가 일종의 ‘게임’이라고 말한다. 이 게임의 규칙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지금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부터 단순해지고 남보다 먼저 부를 얻는 승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떤 목표를 세워야 하는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일과 돈, 인생을 어떻게 경영해야 하는지 그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소득 상태를 점검하는

    2023.02.20 06:00:01

    슈퍼 리치의 청년 시절은 어땠을까[이 주의 책]
  • 월가 고수가 전하는 가치 투자 노하우[이 주의 책]

    [이 주의 책] 돈의 패턴짐 쿨렌 지음 | 최윤영 역 | 동양북스(동양books) | 1만8800원“투자를 가장 잘하는 사람은?” 이 질문에 대해 대부분 워런 버핏이라고 답할 것이다. 우린 그가 장기 가치 투자자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가치 투자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얼마 만에 어느 정도 수익이 나는지 궁금하다. 이 책은 60년 투자 경험과 데이터로 돈의 흐름을 밝혀 내고 일반 투자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가치 투자법을 알려준다. 투자자의 시야를 가리는 수많은 말과 상황들을 지우고 오랜 투자 경험과 데이터에서 가장 궁금한 핵심만 담았다. 총 36개 장으로 구성, 주제별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한 ‘감’을 잡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또 저자는 데이터로 ‘돈의 패턴’을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치 투자에 대한 호불호는 변하지만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그는 “부의 역사는 반복된다. 데이터로 패턴을 이해하라”며 “‘돈의 패턴’을 읽어 내야 미래의 부를 만드는 주식 투자 성공 전략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우크라이나 전쟁과 신세계 질서이해영 지음 | 사계절 | 1만8000원“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연결됐다.” 이 책은 2022년 2월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원인, 경과 그리고 해법을 본격적으로 탐구한다. 저자는 ‘푸틴 치매설’, ‘러시아군 키예프 대패설’ 등 이 전쟁에 대해서는 한쪽(이른바 서방 1세계)으로 치우친 해석‧보도에 관해 “과연 사실이 그러한가”라고 질문한다. 거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 전쟁은 우리에게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저자

    2023.02.13 06:00:05

    월가 고수가 전하는 가치 투자 노하우[이 주의 책]
  • 감정평가사‧법무사‧세무사가 말하는 부동산 원칙[이 주의 책]

    [이 주의 책] 부의 관리 전문직의 시각이장원‧김강산‧이태윤 지음 | 체인지업 | 2만원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1월 3일 정부는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규제지역을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주택 담보 대출과 세제·청약·거래 등 집을 사고파는 전 과정에 관한 규제가 완화됐고 취득세·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가 중과 배제돼 세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특단의 조치로 보인다. 하지만 지속적인 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침체된 시장은 좀처럼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전세 사기, 깡통 전세, 빌라왕 등 부동산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럽고 암흑기를 지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일반인들이 침체된 부동산 시장과 급변하는 정책 변화에 따라 능수능란하게 대응하고 대처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 전문직군인 감정평가사·법무사·세무사가 모여 부동산 투자의 각 단계별 성공 노하우를 제공한다. 배터리 전쟁루카스 베드나르스키 지음 | 안혜림 역 | 위즈덤하우스 | 2만원S&P글로벌의 배터리 분야 수석 애널리스트인 저자는 두 가지 맥락에서 배터리 산업을 조망한다. 첫째 소재·부품·장비의 전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가며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가치 사슬을 풀어낸다. 즉 리튬·니켈·코발트 등 핵심 ‘소재’부터 배터리의 각종 ‘부품’과 관련 ‘장비(설비)’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는다. 둘째 논의의 범위를 에너지 패권까지 확장하며 ‘신에너지 경제&r

    2023.02.06 08:56:16

    감정평가사‧법무사‧세무사가 말하는 부동산 원칙[이 주의 책]
  • ‘기술 트렌드 알고 싶다면?’ CES 2023을 한 권에 쏙[이 주의 책]

    [이 주의 책] 한경무크 CES 2023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단 저 | 한국경제신문 | 2만5000원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이후 3년 만에 100% 오프라인 형태로 열린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3’. 무려 지난해의 두 배의 이르는 3100여 개 기업이 라스베이거스에 집결했다. 주최 기관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CES 참가자는 11만5000여 명에 달한다. CES 2023을 관통한 주제는 인간 안보와 친환경이다. 기후 변화 전쟁, 식량·에너지 위기 등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풀어 낼 해법에 관심이 모아졌다. 디지털 헬스 섹션도 올해 처음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인의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글로벌 테크업계에선 웹 3.0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인터넷 웹3.0의 확산은 특정 기업이 지배하지 않는 새로운 인터넷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동 수단의 자율화를 넘어 움직이는 엔터테인먼트로 변신하는 모빌리티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맞춤형 경험으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는 스마트 홈 시장까지 한층 더 뜨거워진 글로벌 2023년의 산업 기술을 기대할 수 있다.리더의 태도문성후 지음 | 카시오페아 | 1만7500원대내외적으로 커다란 변화가 휩쓸수록 조직에서는 구성원들을 이끌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리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코로나 팬데믹,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근무 환경의 변화, 새로운 세대의 등장 등 변화와 혁신의 시대 속에서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리더의 핵심 자질은 과연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자는 그중에서도 단연 리더

    2023.01.30 06:00:10

    ‘기술 트렌드 알고 싶다면?’ CES 2023을 한 권에 쏙[이 주의 책]
  •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은 무엇[이 주의 책]

    [이 주의 책] 1페이지 마케팅 플랜앨런 딥 지음 | 홍석윤 역 | 알파미디어 | 1만7800원2022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자영업자 수는 551만5000명이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자영업자가 많은 편이지만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전체 취업자 중 차지하는 비율이 20% 미만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고객이 줄어든 데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까지 덮친 탓이다. 수많은 자영업자가 눈물을 머금고 폐업하거나 전업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도 주변을 살펴보면 여전히 손님이 줄을 서거나 순번표를 나눠줄 정도로 장사가 잘되는 곳이 있고 날마다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는 1인 기업 역시 존재한다. 그들은 과연 무엇이 다를까. 저자는 바로 ‘마케팅 전략’이라고 단언한다. 성공하는 사장은 계획이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1페이지에 모든 마케팅 계획을 짤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실에 적용하기 힘든 모호한 이론이 아니라 직접 검증된 사례만 가져와 매우 쉽게 설명한다. 현재 사업이 어떤 상황에 부닥쳐 있든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안내한다. 서울 부동산 절대원칙김학렬 지음 | 길벗 | 2만5000원거래 절벽, 역전세, 미분양…. 지금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다. 긍정적인 이야기만 존재하던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21차례에 걸친 규제에도 실패한 부동산 정책, 미국 중앙은행의 자이언트 스텝,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대란 등 예상하지 못했던 외적 변수가 뒤섞이면서 시장은 방향을 잃었다. 그리고 결국 하락장을 맞은 부동산 시장에 대해 연일 부정적인 의견이 더해지고 있다. 저자는 여전히 부동산을 모르고서는

    2023.01.16 06:00:21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은 무엇[이 주의 책]
  • ‘초보자도 술술’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보는 알고리즘[이 주의 책]

    [이 주의 책] 알고리즘이 지혜가 되는 순간문영상‧김보미‧박준호 지음 | (주)박영사 | 1만4000원우리가 길을 걷다가 교통 신호등 앞의 신호가 빨간색 등이면 멈춰 서고 이내 초록색 등이 되면 도로를 건너게 된다. 신호등 가운데 있는 노란색 등이면 잠시 후 신호가 바뀐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 것이다. 이러한 것을 규칙 기반이라고 하며 빨간색 등은 멈추고 초록색 등은 건너가고 하는 것처럼 어떠한 규칙을 설정해 놓고 그에 기반하는 선택을 통해 실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지식 기반은 초록색 등에서 빨간색 등으로 바뀌는 시간을 설정해 놓고 그 시간이 데이터화돼 이를 기반으로 실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류가 두 발로 걷고 시각‧후각‧미각‧청각‧촉각 등의 오감을 통해 생활하는 모든 것이 경험에 의한 학습으로 완성된 알고리즘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빠른 속도로 우리의 경험에 의한 학습을 흉내내는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이 책은 인간 본연의 심리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관점에서 다양한 욕구를 기술 기반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한다.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융합할 것인지에 대해 다뤘다.부동산 투자 필독서 30레비앙 지음 | 센시오 | 1만9000원저자는 내 집 마련을 위해 부동산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책부터 읽었다. 부동산부터 경제, 자기 계발 분야까지, 베스트셀러부터 신간, 스테디셀러까지 거의 모든 책을 읽었고 후기를 블로그에 기록했다. 그렇게 ‘레비앙의 블로그’에는 500권이 넘는 책 리뷰가 쌓였다. 그는 책만 읽은 게 아니다. 직접 실행에 옮겼고 부동산 투자로 경제적 목표를 이뤘다. 저자는 부동산 투

    2023.01.09 06:00:06

    ‘초보자도 술술’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보는 알고리즘[이 주의 책]
  • 성공한 기업인과 승리한 정치인, 단하나의 공통점 [이 주의 책]

    [이 주의 책] 리더십 캠페인스콧 밀러‧데이비드 모리 지음 | 플랫폼 9¾ 역 | 글항아리 | 1만6000원애플,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맥도널드…. 현재 각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들 기업에도 과거 위기 상황은 있었다. 당장의 성과에 안주하려는 리더, 위협적인 경쟁자의 등장, 급변하는 시장은 굳건할 것만 같았던 1위 사업자의 아성을 위협했다. 그러나 이들은 여전히 각자가 속한 시장을 이끄는 선두 업체다. 이들이 오랜 ‘승리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저자는 답한다. “성공하는 비즈니스 리더는 선거에서 승리한 정치인과 유사하다.” 시장의 도전에 맞닥뜨린 현역 기업인들에게 저자가 하는 최선의 조언은 ‘파괴하는 것’이다. 시장을 파괴하는 것, 현상 유지를 막는 것이야말로 도전적 리더와 도전적 정치 캠페인의 특징이다. 다음은 ‘변화’. 이 책에서 고안된 10단계의 캠페인 전략을 관통하는 주제는 바로 ‘변화’다. 지난 30년 동안 정치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설계한 저자는 ‘도전자 모델’이 정치뿐 아니라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검증했다.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음 | 토마스 산체스 그림 | 박미경 역 | 다산초당 | 1만6000원2022년 1월 거대한 애도의 물결이 스웨덴을 휩쓸었다. 수많은 스웨덴인들을 불안에서 끌어내 평화와 고요로 이끌었던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는 2018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후에도 유쾌하고 따뜻한 지혜를 전했다. 20대에 눈부신 사회적 성공을 거뒀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숲속으로 17년간 수행을 떠났던 저자의 여정과 깨달음

    2023.01.02 06:00:04

    성공한 기업인과 승리한 정치인, 단하나의 공통점 [이 주의 책]
  • ‘가장 오래된 국제금융기구’ BIS의 면면은[이 주의 책]

    [이 주의 책] 바젤탑아담 레보어 지음 | 임수강 역 | 더늠 | 2만6000원신문과 방송에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하락’이라는 뉴스가 연일 올라온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금융회사 입사 시험 등에선 ‘BIS’ 관련 문제가 종종 나온다. BIS는 1930년 스위스 바젤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금융 기구다. 뉴스에서 언급되는 BIS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다.BIS는 의외로 우리 삶과 직간접적으로 맞닿아 있다. 우리의 자산 가격은 중앙은행의 금융 정책, 감독 기구의 규제 정책, 글로벌 자본 이동 규제 정책 등을 반영한다. 이러한 정책들은 모두 ‘중앙은행의 은행’이라고 할 수 있는 BIS의 활동과 연결돼 있다.하지만 정작 BIS가 뭐하는 곳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은 BIS에 대한 역사를 다룬다. BIS와 중앙은행이 정치적인 성격의 조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BIS 개혁을 주장하기도 한다.전문 분야를 다룬 저서이지만 흥미로운 탐정 소설처럼 내용을 전개해 고등학생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BIS·중앙은행들을 이끈 중요 인물들, BIS와 얽힌 사건들을 국제 금융이라는 배경 등을 역사 소설처럼 엮었다. 석유의 종말은 없다로버트 맥널리 지음 | 김나연 역 | 페이지2 | 2만3000원석유를 다른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전환한다면 유가의 롤러코스터에서 뛰어내릴 수 있을까. 화석 에너지는 현재 전 세계 에너지 사용의 약 83%를 차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대체 에너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석유 산업에 투자가 줄어 원유 시추가 감소하고 있다. 공급량이 줄고 있지만 그에 따른 사용량을 확 줄일 수 없는 상태인 셈이다. 이 책은 160년 석

    2022.12.19 06:00:07

    ‘가장 오래된 국제금융기구’ BIS의 면면은[이 주의 책]
  • 500대 기업 CEO와 5만 독자가 열광한 경영 에세이[이 주의 책]

    [이 주의 책] 리더를 키우는 생각의 힘 이학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1만6500원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남다른 생각과 판단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앞서가는 조직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길을 열어 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생각의 힘’이 강하다는 것이다.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바쁜 일상에서도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우리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은 생각의 힘을 키우는 데 주목했다. 이 책은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친 기사에 숨어 있는 관점과 메시지를 되새긴다는 목적에서 선보인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이학영의 뉴스레터’를 엮은 것이다. 2015년 6월 한국 500대 기업 CEO에게 e메일을 보내며 시작된 뉴스레터는 5주년을 앞둔 현재 회원이 5만 명에 이른다. 책에서는 ‘생각의 힘을 키우는 아침’이라는 취지에 공감한 회원들과 공유해 온 300편 남짓한 글 중에서 일과 삶을 바꿀 통찰을 담은 글을 가려 뽑았다. 리더십, 변화와 혁신, 사고법, 자기 관리, 문화와 교양 등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5가지 키워드별로 살피고 있다. 제법 괜찮은 리더가 되고픈 당신에게장동철 지음 | 플랜비디자인 | 1만8000원저자는 첫 직장이었던 현대자동차그룹에 신입 사원으로 입사해 29년간 근무했고 부사장이란 직책을 마지막으로 회사를 떠났다. 그는 조직을 리드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오랜 시간 계속된 편지는 자기 자신을 성찰하며 팀장에서 부사장까지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 돼 줬다. 그가 편지를 쓴 기간은 무려 17년이고 어림잡아 3000편이 넘는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회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지

    2022.12.12 06:00:14

    500대 기업 CEO와 5만 독자가 열광한 경영 에세이[이 주의 책]
  • 엔데믹 시대 채용 트렌드는 무엇[이 주의 책]

    [이 주의 책] 채용 트렌드 2023윤영돈 지음 | 비전코리아 | 1만8000원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과 인플레이션으로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코로나19 이전의 채용 프로세스로 돌아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한국 기업들은 공시 제도의 종말과 수시 채용 등의 채용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브랜딩 전략을 수정 중이고 리버스 리크루팅과 메타버스 면접으로 채용 스토리를 공유하면서 스토리 리빙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재택근무와 비대면 방식에 적응한 기업들은 휴가지에서 일하고 휴식도 즐기는 ‘워케이션’ 형태로 근무 방식을 다양화하는 중이다. 일을 통해 삶의 가치를 구현하는 Z세대와 멀티포텐셜라이트 인재들은 일과 삶을 융합하는 워라블을 추구하고 러닝 어빌리티를 갖춰 자신의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쌓아 나가고 있다.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며 증가하는 시니어들은 젊은층보다 더 큰 구매력을 지닌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며 시니어 케어 시장을 이끄는 주역이 되고 있다. 이 책은 엔데믹 시대 채용 트렌드를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벤저민 그레이엄의 13가지 부자 수업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1만6000원유튜브 ‘이지성TV’에서 2020년 12월부터 13개월 동안 방송된 ‘벤저민 그레이엄 강의’를 정리한 책이다. 이 강의는 당시 주식 시장이 호황이었지만 곧 다가올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제 폭락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에이트(2019년)’, ‘미래의 부(2021년)’ 등의 저자인 이지성 작가가 벤저민 그레이엄에 주목한 이

    2022.12.05 06:00:15

    엔데믹 시대 채용 트렌드는 무엇[이 주의 책]
  • ‘3高시대’ 2023 한국 경제는 어디로[이 주의 책]

    [이 주의 책] 2023 한국경제 대전망류덕현 외 6명 지음 | 21세기북스 | 1만9800원올해 전 세계는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 희망찬 회복을 기대했다. 하지만 시장에 풀린 막대한 통화 유동성과 초저금리의 여파, 여기에 예상하지 못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세계 중앙은행들의 강력한 긴축 정책은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3고 시대를 불러왔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했던 시기보다 더 극심한 경기 침체를 일상에서 피부로 느끼며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들이 나오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직장인들의 점심 값 지출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매서운 경제 한파 속에 우리는 어떻게 위기의 정점을 포착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해답을 내놓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 석학 26인이 모였다. 각 분야의 최고 경제 전문가들이 완성한 이 책은 2022년 경제를 되짚고 세계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부터 개인에게 도움이 되는 증시·부동산·에너지·공급망·산업 등 굵직한 내용들을 담아 정리했다.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복합 위기를 타개하고 2023년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데 길잡이가 돼 줄 것이다.절대적이며 상대적인 리더십의 물리학진원재 지음 | 비즈니스북스 | 1만6800원지난해 송대현 LG전자 전 사장은 한 칼럼에서 리더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며 조직을 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벡터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했다. ‘벡터(vector)’는 물리학에서 작용점(시작점)·방향·크기 등 세 가지 특성을 갖는 양(量)이다. 리더십과 물리학의 만남은 신선하면서도 낯설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맥락이 통한

    2022.11.28 06:00:12

    ‘3高시대’ 2023 한국 경제는 어디로[이 주의 책]
  • ‘1000원 신화’ 박정부 회장이 풀어내는 다이소의 성공 비결[이 주의 책]

    [이 주의 책] 천 원을 경영하라박정부 지음 | 쌤앤파커스 | 1만6000원전국 1500개 매장에 하루 100만 명의 고객이 찾아오고 1시간에 42만 개씩 상품이 팔리는 곳. 매월 600종의 신상품이 나오고 1000원짜리 상품이 주력인데 연매출이 3조원이나 되는 곳. 25년간 단 한 번도 당기순손실을 낸 적이 없고 2030이 가장 좋아하는 라이프스타일 숍 1위에 뽑힌 곳. 바로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이야기다. 이 책은 아성다이소 창업자 박정부 회장이 최초로 직접 공개한 다이소의 성공 비결을 담은 책이다. 마흔다섯 늦깎이 창업자로 시작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 격차를 만들어 낸 과정 하나하나를 자세히 공개했다. ‘유통업계의 신화적 존재’라는 명망을 증명하듯이 성실함과 집요함으로 ‘티끌로 태산을 만들어 낸’ 이야기다. 소설처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상품 기획, 매장 운영, 품질 관리에 관한 경영의 금과옥조를 배울 수 있다. 모두가 너무 쉽게 일확천금을 이야기하는 시대, 지갑 속 1000원 한 장에 올인해 매출 3조원을 올리는 회사를 만들어 낸 기적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제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에마뉘엘 토드 지음 | 김종완‧김화영 역 | 피플사이언스 | 1만6000원“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과거 소련과 러시아 제국의 부활을 꿈꾸며 동유럽 전체를 지배하려고 한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 문제로 푸틴 대통령과 교섭해 타협하는 융화적 태도는 결국 히틀러의 폭주를 허락한 1938년 뮌헨 회담의 전철을 밟을 것이다.” 서방 측 미디어는 연일 이렇게 보도를 이어 나가고 있지만 과연 이와 같은 주장이 타당할까. 세계적인 역사인류학자이자 사회학자인 저

    2022.11.21 06:00:14

    ‘1000원 신화’ 박정부 회장이 풀어내는 다이소의 성공 비결[이 주의 책]
  • 놓쳐서는 안 될 2023년 콘텐츠 트렌드는 무엇[이 주의 책]

    [이 주의 책]2023 콘텐츠가 전부다노가영‧김봉제‧이상협 지음 | 미래의창 | 1만8000원1974년 에미상의 역사를 뒤집은 ‘오징어 게임’에 이어 ‘지금 우리 학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수리남’까지 K-드라마의 글로벌 성공이 계속되고 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솔로지옥’과 같은 K-예능도 그 존재감을 뽐내며 K-콘텐츠의 상한가를 이어 가고 있다. 현재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최신 콘텐츠 트렌드는 무엇일까.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커다란 변화부터 일본의 망가와 미국 코믹스가 주름잡던 글로벌 만화 시장을 점령한 웹툰의 비결, K-게임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통해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게임 산업,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실현되는 소셜 메타버스 세계의 이야기까지 더 넓고 더 깊어진 시각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콘텐츠·미디어 판을 샅샅이 살펴본다. 특히 ‘2023 콘텐츠 트렌드 키워드’와 ‘소년심판’, ‘솔로지옥’ 등 K-콘텐츠를 대표하는 전문가 9인과의 스페셜 인터뷰를 선보인다. 콘텐츠 산업의 화두는 무엇이고 관련 비즈니스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신뢰를 팔아라샌드라 서처‧샬린 굽타 지음 | 박세연 역 | 더퀘스트 | 2만1000원파타고니아·애플·구글·러쉬…. 요즘 사람들이 열광하는 기업에는 ‘신뢰’가 두텁게 깔려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해관계인 자본주의, 공정 키워드 등의 대두로 고객은 물론 직원들도 믿을 수 있는 기업을

    2022.11.14 06:00:09

    놓쳐서는 안 될 2023년 콘텐츠 트렌드는 무엇[이 주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