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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대섭 박사의 빅데이터 프리즘]AI 로봇, 일상생활에 파고들다

    바야흐로 인공지능(AI)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비물리적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인공 기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컴퓨팅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또한 물리적 영역이라 할 수 있는 로봇 기술과 소재 기술이 눈에 띄게 발전하면서 AI와 로봇이 융합한 AI 로봇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고, 일부는 이미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생활 속에서 만나는 AI 로봇은 인간을 상대로 말과 글뿐 아니라 감정을 통해 의사소통과 교감을 하며, 인간이나 동식물 같은 물체를 스스로 인식해 판단할 수 있다. 또 특정한 상황이나 대상에 특화돼 적절한 판단을 내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기도 한다. 영화나 상상 속에서만 그리던 AI 로봇들은 오늘날 실제 현장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생산제조 현장의 협동로봇, 공연과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오락로봇 및 식당 같은 생활 속서비스로봇들이 이전보다 훨씬 고성능화, 스마트화 됐고 비용 역시 현실화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비접촉‧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안내로봇, 돌봄서비스로봇, 배달로봇, 방역로봇 등 서비스로봇의 수요가 급증해 생활 속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I 로봇의 정의AI 로봇을 간단히 ‘AI+로봇’이라고 정의하면, 물리적 실체인 로봇(몸)에 이를 제어하는 뇌와 같은 역할의 AI를 결합한 것이라 말할 수 있겠다. 따라서 AI와 로봇을 각각 이해하면 훨씬 쉬워질 것이다.  AI에 관해서는 이미 지난 호에서 상술한 바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생략한다. ‘로봇’은 원래 체코슬로바키아 소설가 카렐 차페크가 1921년 이라는 희곡에서 처음으로 사용했으며 체코어로 노동을 의미하는 &

    2022.07.25 15:45:35

    [소대섭 박사의 빅데이터 프리즘]AI 로봇, 일상생활에 파고들다
  • 치매, 교육 등 지자체가 풀어야할 숙제, 스타트업 기술로 해법 찾는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최근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특히 치매, 교육, 농업 등 공공기관 및 지자체가 풀어야할 과제를 스타트업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로 해답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리턴제로-광주소방본부, 환자 골든타임 확보 위한 AI 기반 119 신고 접수 시스템 도입통화 내용을 메신저처럼 보여주는 ‘비토(VITO)’ 서비스를 운영 중인 AI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최근 광주소방본부에 ‘AI 기반 119 신고 접수 시스템’을 공급하며 인명 구조 작업을 돕고 있다.광주소방본부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 전반에 도입해 실제 인명구조에 적극 활용중인 기관으로, AI를 활용해 119 상황실 신고접수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구급차 출동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이번에 리턴제로와 아일리스프런티어가 공동 개발한 AI 기반 119 신고 접수 기술을 통해 광주소방본부의 구조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119 신고 접수부터 출동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재난 및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과 직결돼 있다. 상황실 근무자들의 신고 확인 프로세스가 점차 간소화되어가고 있지만, 긴급한 현장 특성 상 신고자의 주소나 증상 파악에는 여전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실정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리턴제로와 통합 상담 솔루션 기업 아일리스프런티어는 신고자의 통화 내용에서 재난 위치, 상황, 증상 등 주요 키워드를 효과적으로 추출해 낼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해냈다. 양사가 만든 AI 기반 119 신고접수 시스템은 긴박한 상황에서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음성도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리턴제로의 A

    2022.03.15 12:24:29

    치매, 교육 등 지자체가 풀어야할 숙제, 스타트업 기술로 해법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