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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되살아난 CJ의 투자 본능…‘4대 성장 엔진’ 키운다

    [스페셜 리포트=CJ 인사 혁신, 대변혁이 시작됐다] CJ가 혁신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함이 반영된 것이다. 그 첫 시작은 바로 ‘사람’이다. CJ의 미래를 위해서는 ‘최고의 인재’가 핵심이고 최고의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인사 제도와 조직 문화를 변화시키는 게 최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미래를 위해 과감한 변화를 진행 중인 CJ의 인사 혁신과 그 의미를 짚어 봤다.CJ제일제당을 앞세워 ‘K-푸드’의 세계화에 나서고 있는 CJ그룹은 올해 초 해외 사업을 보다 짜임새 있게 전개하기 위해 ‘식품성장추진실’을 별도로 신설했다. 그리고 호올스와 오레오 등의 브랜드를 거느린 글로벌 식품 기업 몬델리즈인터내셔널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한 한국계 미국인 박민석 씨를 영입해 조직을 이끌게 했다. 최근에는 미국 메타(구 페이스북)에서 머신 러닝 리더로 근무한 이치훈 씨도 CJ에 스카우트됐다. 그는 CJ그룹이 올해 상반기 중 출범할 예정인 인공지능(AI)센터를 이끌 예정이다. CJ그룹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형 혁신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사 혁신과 조직 개편을 토대로 CJ는 다시 한 번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 등 네 가지를 ‘4대 성장 엔진’으로 규정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4대 성장 엔진 탑재를 위해 향후 3년간 무려 10조원을 투자한다.2019년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인 2조원을 투입해 미국의 냉동

    2022.03.22 06:00:07

    되살아난 CJ의 투자 본능…‘4대 성장 엔진’ 키운다
  • “제주 한 달 살며 일해요”…CJ의 거점 오피스 혁신

    [스페셜 리포트=CJ 인사 혁신, 대변혁이 시작됐다] CJ가 혁신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함이 반영된 것이다. 그 첫 시작은 바로 ‘사람’이다. CJ의 미래를 위해서는 ‘최고의 인재’가 핵심이고 최고의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인사 제도와 조직 문화를 변화시키는 게 최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미래를 위해 과감한 변화를 진행 중인 CJ의 인사 혁신과 그 의미를 짚어 봤다.매일 보는 답답한 사무실 풍경 대신 가끔은 ‘색다른’ 곳에서 일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시원한 바다 풍경이 펼쳐지는 쾌적한 사무실, 여기에 언제든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까지 곁들여진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아름다운 자연이 곁들여진 여행지에서 즐기며 일하는 ‘워케이션(work+vacation)’은 모든 직장인의 로망 중 하나다. CJ ENM은 지난해 10월 바닷가가 한눈에 보이는 제주 월정리에 ‘CJ ENM 제주점’의 문을 열고 직원들에게 ‘제주도에서 한 달간 일하며 생활하는’ 워케이션을 지원해 주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한 달에 10명씩 총 30명의 직원들이 선발돼 제주점에서 근무했다. 이들은 근무 시간 외에는 자유로운 여가 생활을 보내는 워케이션을 즐겼다. 이를 위해 CJ ENM은 선발된 직원들에게 숙박비와 교통비 명목으로 지원금 200만원도 함께 지원했다. CJ ENM 측은 지난해부터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이를 정규 인사 제도로 도입했다. 실제 ‘제주도 한 달살이’를 경험하고 온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업무

    2022.03.21 06:00:13

    “제주 한 달 살며 일해요”…CJ의 거점 오피스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