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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의 세계] 박소연 밀리의 서재 도서 콘텐츠 기획자 “독자들이 쉽게 책을 고를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게 제 일이죠”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밀리의 서재는 다양한 형태의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독지수’, ‘밀리봐봐와 100인의 인생책’ 등은 다른 온라인 서점이나 전자책 플랫폼에 없는 새로운 방식의 도서 큐레이션 콘텐츠다. 밀리의 서재의 투데이앤퓨처팀은 도서 콘텐츠 기획과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앱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박소연 투데이앤퓨처팀 매니저는 “도서 큐레이션을 이전과 다른 방법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독자들의 관심 분야나 라이프스타일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책을 소개하는 방식과 책을 접하게 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책을 쉽게 선택할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한다는 도서 콘텐츠 기획자는 어떻게 일할까. 지난 4월 2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밀리의 서재 본사에서 박소연 매니저를 만났다.출생연도 : 1989년생입사일 : 2019년 7월 8일소속 : 투데이앤퓨처팀도서 콘텐츠 기획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계속 좋아하는 것과 관련된 일을 해왔다. 먹는 걸 좋아해서 밀리 전에는 식음료(F&B) 관련 플랫폼 회사에 있었다. 그런데 그전에 잠깐 일했던 출판사에 미련이 남더라. 그렇다고 책을 만들고 싶은 건 아니었다. 뭘 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전자책 플랫폼인 밀리에서 책 관련 콘텐츠를 기획하면 제가 가진 장점과 경험들을 발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도서 콘텐츠 기획자는 어떤 업무를 하나.“디자인, 개발 등 다른 팀과 협업하는 일이 많아서 회의가 잦다. 업무는 보통 주 단위로 돌아가는 편이다. 월요일 회의에서는 차주 이슈를 체크

    2021.04.27 10:44:22

    [직업의 세계] 박소연 밀리의 서재 도서 콘텐츠 기획자 “독자들이 쉽게 책을 고를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게 제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