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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에도 인공지능이···보험산업 바꾸는 AI ‘인슈어테크’ 주목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인슈어테크를 도입해 데이터 수집, 영업 활동, 상품개발에 활용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슈어테크(InsurTech)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보험 업무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을 융합한 혁신 서비스를 의미한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는 인슈어테크의 세계 시장규모를 2020년 25억 3천만 달러에서 2028년 609억 8천만 달러까지 연평균 48.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적화 보험 상품 제안 및 사기 방지, 개인 맞춤 진단 등 다양한 영역에 AI 기반 인슈어테크 트렌드가 적용되면서 보험시장을 혁신하고 있다.AI 질환예측 서비스 ‘하이(HAI)’, 보험설계사의 디지털 영업 경쟁력 UP라이프시맨틱스는 AI 질환예측 서비스 ‘하이(HAI)’를 통해 FC(보험설계사)들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하이는 5억 건 이상의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학습한 AI로 5대암,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 백내장, 유방암 등 12개 질환의 2년 내 발생위험확률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설계사가 전달한 질환예측 링크에 개인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1~2분 내 상세 분석 리포트가 PDF 형태로 제공되어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또 일회성 소비자직접의뢰(DTC) 유전자검사 대비 소요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효율적이고, 국가건강검진이 시행되는 2년마다 고객 접점을 만들 수 있어 FC의 부담을 한층 줄였다.라이프시맨틱스는 얼마 전 ‘글로벌금융판매 KS두레’와 AI 질환예측 솔루션 하이의 보험설계 서비스 확대 및 헬스케어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B2B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번

    2023.02.08 11:34:26

    보험에도 인공지능이···보험산업 바꾸는 AI ‘인슈어테크’ 주목
  • 캐롯손보, 로봇회사와 손잡고 '럭키박스솔루션' 설립

    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4월29일 로봇 및 IoT전문 기업인 럭스로보와 합작하여 ‘럭키박스솔루션’을 설립했다고 전했다.‘럭키박스솔루션’은 최근 보험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보험 서비스와 함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인슈어테크(Insuretech, 기술기반보험) 시장에서 최적화된 IoT 시스템 및 하드웨어를 통한 시장 선점을 위해 설립되었다.캐롯은 ‘럭키박스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대란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캐롯플러그를 비롯한 IoT기기의 설계 및 제조 루트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상품별 커스터마이징된 IoT기기 개발을 통해 양질의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AI기술력을 적용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보험서비스를 한 발 앞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캐롯은 국내 최초로 자동차보험과 접목된 IoT기기인 캐롯플러그를 통해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출시하며 탄 만큼만 후불로 보험료를 결제하는 시스템을 선보이고, 운전자의 운행패턴 빅데이터를 통해 자체 안전운전 스코어링을 개발하는 등 시장에 혁신을 가져 온 바 있다.이와 같이 IoT와 보험서비스의 결합은 보험의 근간이 되는 위험률 빅데이터에 대한 개념을 바꾸면서 앞으로 보험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 기존의 보험시스템이 과거의 통계로 미래의 위험을 예측하는 형태였다면, IoT와 보험이 결합하면 생체 데이터나 개인의 특정 행동 패턴 등 현재의 데이터를 분석해 즉각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보험 시스템 개발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캐롯은 금번 IoT 관련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차세대 캐롯플러그는 물론 이륜차를 포함한 다양한 모빌리티용 디바

    2022.04.29 15:34:16

    캐롯손보, 로봇회사와 손잡고 '럭키박스솔루션' 설립
  • 이광현 오픈플랜 대표 "여행·반려동물 등 생활속 미니 보험 제공"

    혁신 기술로 무장한 핀테크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금융과 기술의 환상적인 만남, 핀테크 시대. 미래 금융은 무엇이며, 이 세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핀테크 기업을 만나는 시간. 이달의 핀테크 리더는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을 운영하는 이광현 오픈플랜 대표다.(본문)#1. 주말에 친구와 골프 모임을 약속한 김잔디(가명) 씨는 필드에 나갈 때 마다 일일 골프 보험에 들고 있다. 하루 2600원으로 골프 중 상해사망, 후유장애, 배상책임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기에는 홀인원 축하비용으로 200만 원을 거머쥘 수 있는 혜택까지 포함돼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2. 캠핑을 즐기는 이야영(가명) 씨는 매주 캠핑 보험을 들고 여행을 떠난다. 일일 2500원으로 캠핑 중 골절 및 수술 진단, 화상 진단, 입원일당 등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돼 예기치 못한 사고를 대비하고 있다. 이 씨는 “저렴한 비용으로 꼭 필요한 혜택을 볼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한다”며 “빠르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최근 필요한 보험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미니하루보험이 뜨고 있는 가운데 삼성화재 출신인 이광현(33) 대표가 이끄는 오픈플랜 ‘토글’의 하루보험이 나날이 인기를 끌고 있다.토글은 생활에 꼭 필요한 보험을 간편하고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온디맨드(on-demand: 공급 중심이 아닌 수요에 따라 결정하는 시스템) 보험 플랫폼이다.이 대표는 골프 및 레저 보험, 펫 보험, 운전자 보험, 귀가 안심 보험, 사이버 안심 보험 등 생활밀착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그는 “보험은 본인이 잘 알고 있어야 가

    2021.08.30 11:15:12

    이광현 오픈플랜 대표 "여행·반려동물 등 생활속 미니 보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