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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닭서 벌레 나왔는데 하림 회장 “인체에 무해”···누리꾼들 “당신이나 먹어라”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최근 유통된 생닭에서 벌레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인체에 문제가 없다”고 한 발언이 논란인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이물질이 식용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전북 정읍에 위치한 하림 생산공장에 납품한 '하림 동물복지 통닭'에서 나온 다량의 벌레를 정읍시가 현장 조사한 결과 해당 이물질은 딱정벌레의 일종인 거저리과(科) 유충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거저리과'는 식품 원료인 '밀웜'으로 등재돼 있기 하나 식용으로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앞서 김 회장은 1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곤충을 식용으로 쓰기도 하는데 (생닭에서 나온)딱정벌레도 그중 하나"라며 "실질적으로 사람 건강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이같이 말한 자리는 하림의 어린이용 식품 브랜드 출시자리라 더욱 논란이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김 회장은 과거 아토피를 앓는 딸을 생각하며 어린이식을 만들었다며 “마음 놓고 제대로 먹이세요”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김 회장의 발언을 들은 누리꾼들은 “저런 마인드로 무슨 올바른 기업문화가 유지되겠나” “식약처와 당국에서 정말 철저한 현장조사가 실시돼야 한다” “가격담합도 재조사해라” “인체 무해하면 당신이나 먹어라” 등의 부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다. 식품기업 총수가 자사 제품에서 벌레가 발견됐는데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과 더불어 문제인식을 제대로 못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으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하림 측은 "이물질이 발생한 제품이 소비

    2023.11.04 08:20:42

    생닭서 벌레 나왔는데 하림 회장 “인체에 무해”···누리꾼들 “당신이나 먹어라”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 김인호 럭스나인 대표 “몸의 신호 읽는 매트리스 개발...인류 건강 위한 도전은 계속”

    CEO인터뷰김인호 럭스나인 대표“몸의 신호 읽는 매트리스 개발... 인류 건강 위한 도전은 계속”매트리스 전문 제조·판매 기업 럭스나인의 김인호 대표는 "매트리스는 편안함을 넘어 몸을 읽고 건강을 지켜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매트리스 그 이상의 가치를 위해 일보 전진하고 있다”며 “대표 제품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선보인 ‘바디로그(Bodylog)’”라고 소개했다.바디로그는 기기 하나로 심전도는 물론 바이탈 사인(vital sign: 호흡·체온·맥박·산소 포화도 등)은 물론 수면 모니터링, 낙상 감지 및 낙상 후 즉각적인 상태 보고 기능까지 있는 제품이다.김인호 럭스나인 대표는 “전시회 당시 영국, 미국,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바디로그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며 “관계자들에게 호평이 끊이지 않았으며 제품에 대해 폭발적(?) 반응을 받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럭스나인의 신사업이 될 바디로그 완제품이 나오게 되면 업계 최초는 물론, 세계 최초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대표의 이력은 특이하다. 35세부터 50세까지 미국 침대 회사인 씰리사의 한국 대표로 16년간 재직했다. 또한 사진을 공부해 개인전을 열었고 회사는 지난 9년간 총 영업이익 6.1% 이상을 사회공헌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회사의 자랑인 바디로그에 대해 설명해 달라."매트리스 바디로그는 일상에서(내과 분야) 건강을 관리하고 병원 초진에는 데이터를 요약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입원 시에는 실시간으로 환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양질의

    2023.02.27 12:46:28

    김인호 럭스나인 대표 “몸의 신호 읽는 매트리스 개발...인류 건강 위한 도전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