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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험·기회 다 준다’ 글로벌 기업이 인재를 키우는 방식 보니···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최근 기업의 인턴제도가 축소되면서 구직자들의 취업준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업의 인턴제도는 사회초년생인 구직자들에게 기업은 물론 사회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자 기업은 비즈니스 방향에 맞는 인재를 영입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채용시장이 줄어들면서 기업의 인턴채용 기회도 대폭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자사 인턴제도로 선발된 인원에게 기업의 중요한 비즈니스 방향이나 새로운 서비스 기획을 직접 세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 있다. 2014년부터 자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구축해 운영 중인 필립모리스는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인기다. 인턴십 선발까지 평균 1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인원들은 한국필립모리스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은 물론 글로벌 기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리드하는 경험을 갖게 되는데, 이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 채용의 기회도 주어진다. 인콤파스의 특징은 지원자의 스펙보다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중요한 평가지표로 적용한다는 점이다. 지원자들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의 스펙 체크를 지양하고 기본적인 인적사항으로만 이 프로그램에 지원 가능하고, 온라인 비디오 녹화 면접, 직무능력검사, 올데이(All-day) 면접 등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평가받게 된다.필립모리스에서 인콤파스 제도를 도입한 이유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 Free Future)’를 만들겠다는 비전에서 시작됐다. 필립모리스는 일반담배를 대체하기 위해 2008년 이후 10조원 이상 아이코스 기기, 히츠(스틱 분야)에 투자해 왔다. 여기에 2025년

    2022.08.18 09:11:18

    ‘경험·기회 다 준다’ 글로벌 기업이 인재를 키우는 방식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