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임신과 수유 중 치과 치료 어떻게 할까[건강]

    매월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10은 임신 기간인 10개월을 의미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기원하는 날이다. 정부에서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뿐만 아니라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날로 정했다. 임신과 출산뿐만 아니라 수유까지의 과정은 여성으로서는 많은 육체적인 변화를 겪는 시기로, 치아와 잇몸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예부터 출산하면 치아가 빠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과한 이야기로만 치부하기 어렵다. 임신하면 잇몸병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이를 ‘임신성 치은염’이라고 부른다. 치은염이 심해지면 치조골까지 영향을 주는 ‘임신성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또 잇몸 질환의 가능성이 35%나 높아진다. 임신하면 호르몬 변화에 따라 잇몸의 혈관벽이 얇아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며 체온이 올라가 잇몸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이 쉽게 번식하는 환경이 된다. 잇몸 염증이 증가하는 이유다. 염증이 심해 잇몸이 부풀어 올라 자라기도 한다. 이를 ‘임신성 종양’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잇몸이 약해지고 세균이 증가하게 되면 충치 또한 늘어나게 된다. 잇몸 질환과 충치로 구강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지면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게 된다. 그런데 막상 치과 치료를 받으려고 해도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싶어 쉽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임신 시나 수유 시 치과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일차로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스케일링을 꼭 받는 것이 좋다. 충치 치료도 미리 하고 사랑니 발치도 미리 하는 것도 좋다. 임신기에 많은 사람들이 치과 치료를 피하려고 하는데 임신 1기에는 태아 발육 때문에 치과 치료를 피

    2022.11.15 15:58:21

    임신과 수유 중 치과 치료 어떻게 할까[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