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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살 된 그랜저, ‘사장님 차’에서 ‘국민 차’로

    [비즈니스 포커스]‘209만 대.’1세대부터 6세대(가솔린‧하이브리드)까지 1986년부터 36년간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판매량이다. 10여 년 전만 해도 그랜저는 최고급 승용차로 분류됐다. 이를 감안하면 예상보다 많이 팔렸다.  그동안 그랜저의 위상은 변화를 거듭했다. 1980~1990년대 중반에 나온 1‧2세대 그랜저는 운전사가 운전하는 ‘사장님 차’로 일부 부유층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하지만 1990년대 말 다이너스티와 에쿠스 등 현대차에 대형 플래그십 세단이 추가되면서 독주는 막을 내렸다. 그랜저는 이미지 변화를 시도했다. ‘고급’ 이미지에 ‘성공’ 이미지를 추가했고 고객층을 넓혔다. 2009년 당시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말에 “그랜저로 대답했다”라는 광고 문구가 나온 배경이기도 하다.  2016년 출시된 6세대 모델부터는 본격적인 ‘국민 차’ 반열에 올랐다. 물론 “너 성공했구나” 이런 이미지가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 소득 수준이 올라 차량 선택에 대한 소비자의 취향이 고급화된 데다 6세대 모델이 기존 대비 젊고 날렵한 디자인을 뽐내며 3040세대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 것이다. 실제로 6세대는 전체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렸다. 그랜저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현대차 내에서 포지션은 달라졌지만 고객층이 넓어지면서 더 많이 팔렸다. 현재도 그랜저는 한국 승용차 중 판매 1위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그랜저는 올해 1~8월 4만5055대 판매됐다. 같은 기간 경쟁 차종인 기아 K8(2만9108대)과 비교하면 1.5배 더 팔렸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신규 등록된 그랜저는 총 101만68

    2022.09.20 06:00:08

    36살 된 그랜저, ‘사장님 차’에서 ‘국민 차’로
  • 어떤 길이든 거침 없다

    아무리 험한 산과 바다도 두렵지 않다.어떤 길도 거침없이 질주하는 궁극의 오프로더들이 있기에.  FORD | Bronco 1966년에 출시한 브롱코는 57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1996년 생산이 중단될 때까지 포드의 대표적 오프로더로 활약했다. 25년 만에 생산이 재개된 현행 모델은 6세대로, 각진 레터링 그릴과 전면의 둥근 헤드램프 등 1세대 브롱코의 디자인을 재해석해 만들었다. 오프로더로서 매력도 상당하다. 브롱코의 2.7L V6 에코부스터 트윈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314마력과 최대토크 55kg·k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라이벌들이 진득하게 바위를 넘고 산을 정복하는 성격이라면, 브롱코는 빠르고 편안하게 오프로드를 달리는 데 초점을 뒀다. 쉬운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G.O.A.T.’ 모드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버튼을 누르면 자갈이나 흙, 바위 등 다양한 지형에서 최적의 세팅값을 차가 알아서 맞춰준다. 따라서 오프로드 마니아는 물론 입문자도 부담 없이 험로를 탈출할 수 있다. 지붕과 문을 모두 탈착할 수 있다는 것도 강력한 매력. 문짝을 떼어내도 사이드미러는 봐야 하기에 미러는 앞 유리창에 부착했다.LAND ROVER | Defender 110디펜더는 모험가를 위해 탄생한 차다.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장을 누비던 오리지널 디펜더의 견고함과 독창적 디자인을 재해석해 뛰어난 내구성과 정교함, 극강의 강인함을 담아냈다. 최대 3500kg의 견인력과 900mm 깊이의 물을 사뿐히 건너는 뛰어난 도강 능력도 갖췄다. 플랫폼은 ‘D7x 아키텍처’의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로 기존 보디-온-프레임 구조보다 3배 더 견고하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그 어떤 오프로더보다 최첨단 장비를 적극 활

    2022.09.14 20:00:30

    어떤 길이든 거침 없다
  • 전기차 앞세워 美서 잘나가는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달 미국에서 역대 8월 중 최다 판매실적을 냈다. 전기차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8월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7.7% 증가한 13만 552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6만 9437대, 기아는 6만 6089대로 전년 대비 각각 13.5%, 22.4% 판매량이 늘었다. 이는 올해 들어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이다.같은 날 성적표를 공개한 일본 완성차회사의 부진한 실적과 비교하면 호실적이란 평가다. 미국 내 도요타와 마쯔다의 판매는 각 9.8%, 6.7% 줄었고, 혼다는 37.7% 급감했다.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미국에서 총 1만 4903대의 친환경차가 팔렸는데 이는 전년 대비 79.3%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 4078대를 기록했다. 전용 전기차인 현대차 아이오닉5가 1516대, 기아 EV6가 1840대 팔렸다.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 들어 매달 세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점유율 2위를 기록 중이다.하이브리드(HEV)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HEV, 스포티지 HEV 등의 인기로 1만 807대가 팔렸다. 전년 대비 72.4% 증가한 수치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09.03 06:00:07

    전기차 앞세워 美서 잘나가는 현대차
  • 고유가에 뜨는 LPG 차

    [비즈니스 포커스]최근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연료값 상승 부담이 적은 액화석유가스(LPG) 연료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LPG 차 판매량은 지난 1월 5212대에서 2월 5813대, 3월 5667대, 4월 6019대, 5월 7097대, 6월 7373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과거 LPG 차량들은 택시와 렌터카 등 일부 영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2019년 정부가 LPG 차량에 대한 일반 판매 규제를 폐지하면서 본격적으로 종류가 확대되기 시작했다. 르노코리아가 2019년 LPG 기반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 LPe’를 출시하며 시장을 확장하기 시작했고 최근 기아가 베스트셀러 차종인 스포티지에 LPG 모델을 추가했다. QM6는 중형 SUV,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다.   ‘LPG SUV’ 선행 주자 QM6 LPe르노코리아의 QM6 LPe는 한국의 첫 LPG SUV다. 저렴한 유지비, 높은 품질 완성도에 힘입어 역주행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8만여 대가 팔렸다. 르노코리아는 LPG 엔진 성능을 개선해 가솔린 SUV에 버금가는 힘을 키웠다. 최고 출력은 140마력, 최대 토크는 19.7kg·m, 복합 연비는 리터당 8.9km다. 좁은 트렁크 공간 문제는 스페어타이어 공간을 활용해 해결했다.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알맞게 들어갈 수 있도록 도넛 모양의 연료통을 고안한 것이다. 도넛탱크는 4개 다리를 차벽에 고정해 공중에 떠 있도록 설계했다.이를 통해 탱크 내부에 설치된 연료펌프의 진동이 실내에 유입되지 않게 된 것. 또 도넛탱크 윗부분에 흡음재와 강철을 덮어 내구성을 높였다. 소음·진동·불쾌감(NVH)도 세심하게 잡아냈다.QM6 LPe는 SE 2489만원, LE 시그니처 2779만원,

    2022.08.24 06:00:05

    고유가에 뜨는 LPG 차
  •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기아, 모든 것이 역대 최대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기아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지배 주주 순이익은 컨센서스(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 평균)를 각각 9%, 31%, 24% 웃돌았다. 모두 역대 분기 최대 기록이다. 지배 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한 1조8800억원이었다. 코로나19 발발 직전인 2019년 연간 지배 주주 순이익 1조8300억원을 한 분기의 성과만으로 넘어섰다는 점이 놀랍다.반도체 부족, 물류 대란, 중국과 유럽에서의 부품 공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중국을 제외한 연결 기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다. 하지만 이 같은 소비자 인도 물량 감소는 재고 부족과 초과 수요 상황을 더욱 강화했고 판매 가격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렸다.우호적 환율 수혜까지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연결 기준 판매 가격은 역대 최대치다. 원자재 가격과 물류 비용의 상승을 웃도는 판매 가격 인상 효과로 매출 원가율은 약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전에 본 적이 없는 규모와 수익성의 손익을 이끌었다.글로벌 대기 수요 110만 대, 하반기도 시장 대비 차별화 실적 전개 지속 호실적 전개의 핵심 근거는 높은 대기 수요에 기반한 낮은 재고다. 하반기에도 낮은 재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현재 기아의 글로벌 대기 수요는 5개월 치 110만 대에 달한다. 글로벌 재고는 18일에 불과하고 이는 순수 배터리 전기차(BEV) 생산 업체를 제외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내연기관 엔진 차량(ICE)에서 BEV로의 산업 구도 변화 환경 관점에서도 이 같은 호실적은 긍정적이다. 영업 현금 흐름의 확장은 BEV 전환을 위한 투자 재원 증가로 이어진다. 현재의 실적 개선과 미래를 위한 투자 여력 확장이 확인되고 있는 기아에

    2022.08.03 06:00:10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기아, 모든 것이 역대 최대
  • NIGHT IN SEOUL

    열대야로 잠 못 이루던 어느 여름밤, 무작정 차에 올라 타고 서울을 누볐다. GENESIS GV60GV60은 제네시스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인 E-GMP로 만든 첫 번째 전기차다.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와 동일한 플랫폼으로 만들었지만 한 단계 강력하고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파워부터 다르다. 아이오닉5나 EV6가 최고 325마력 정도를 내는 데 반해 GV60 퍼포먼스 모델은 43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부스트 모드도 달았다. 운전대 하단의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10초간 출력이 급증해 4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부스트 버튼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반면 실내에는 최첨단 기술이 가득하다. 이를테면 키가 없어도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해 문을 열어주고, 지문으로 시동을 걸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구(球)로 된 전자식 변속기. 시동이 꺼져 있을 땐 무드등 역할을 하다가 시동을 걸면 회전하면서 변속기가 나타난다. 차체 대비 넓은 실내 공간도 장점으로 휠베이스(앞뒤 바퀴 사이 거리)길이가 GV80과 비슷한 수준이다. LEXUS LC500 Convertible섹시하고 관능적이다. ‘LC500 컨버터블’은 렉서스 역사상 가장 섹시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특히 쿠페처럼 낮게 자리한 전면의 펜더와 예리한 조각도로 파낸 듯한 측면 디자인이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강렬하기로는 보닛 안에 품은 엔진도 마찬가지. 5.0리터 자연 흡기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대 출력 477마력, 최대 토크 55.1kg·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달리는 데 필요한 시간은 고작 4.6초. 박력 넘치는 배기음이 질주 본능을 자극한다. 지붕에는 천과 흡음재 등 4중 구조로 설계한 소

    2022.08.02 14:07:15

    NIGHT IN SEOUL
  • [Car] 저 바다를 향해

    여름 바다처럼 시원하게 달리는 자동차들.BMW NEW Z4  |  남자라면 누구나 오픈에어링에 대한 로망이 있기 마련이다. ‘뉴 Z4’는 소프트 톱을 적용한 2인승 로드스터로, BMW가 지향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작고 가벼운 차체에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87마력과 최대 토크 51.0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단 4.1초. 차체가 작아 고속 주행감이 더욱 돋보인다. 운전자에게 유용한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파킹 어시스트 시스템’은 가속과 제동을 스스로 제동해 정밀한 주차를 돕고, 막다른 골목에서 후진해야 할 경우 최대 50m까지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던트’ 기능도 갖췄다. 트렁크 용량은 이전 모델보다 100리터 늘어난 281리터로, 단출한 여행 짐 정도는 거뜬히 적재가 가능하다. FERRARI 296 GTB  |  GTB란 ‘그란 투리스모 베를리네타’의 약자로 장거리 주행을 위한 작은 스포츠형 쿠페를 뜻한다. ‘296 GTB’는 페라리의 첫 번째 2인승 베를리네타이자 페라리가 만든 세 번째 플러그인(PHEV)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실린더 사이에 120도 각도로 배치된 V6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120도 V6 터보 엔진은 페라리의 레이싱 경험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출력이 663마력에 이른다. 여기에 전기모터의 힘 167마력을 더해 830마력이라는 어마무시한 출력을 자랑한다. 최고 시속은 330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초 만에 질주한다. 이보다 놀라운 건, 순수 전기 주행모드로만 시

    2022.07.04 16:55:33

    [Car] 저 바다를 향해
  •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호황 돌입한 자동차 산업, ‘기아’가 뜬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자동차는 대표적인 경기 소비재다. 그래서 경기 침체 국면에서 수요 부진·실적 악화가 공식이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자동차 산업의 수요 훼손 우려는 매우 제한적이다. 오히려 특별한 호황을 누리는 중이다. 그 이유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지난 1년 반 동안 누적된 대기 수요와 적은 재고에 따른 공급자 우위 영업 환경이 그것이다.2020~2021년 코로나19 사태 동안 가전 수요 호황이 이어지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업계의 제한된 공급 역량은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의 차량용 반도체를 후순위로 밀어냈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 부족으로 이어져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판매가 어려워졌다.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약 3000만 대에 달하는 대기 수요가 형성됐다.자연스럽게 구매 가능 재고가 극단적으로 축소됐다. 이는 공급자 우위 시장을 형성해 대당 인센티브 지급액(할인액) 역시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공급자 우위 시장 환경 속에 업종 전반의 인센티브 축소와 권장소비자가격 상향으로 주요 완성차 업체는 가파른 평균 판매 가격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그런데 지난 18개월 동안 공급 차질을 겪었던 반도체 공급 여건이 올해 4월을 기점으로 완화되기 시작했다. 소비 둔화에 따른 가전 수요 감소로 파운드리업계의 물량 전환 배정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수요 초과 국면에서 시작됐던 반도체업계의 증설 물량 또한 올해 2분기부터 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차량용 반도체 공급은 올해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차량용 반도체 공급에 따른 완성차의 생산량 증가는 축적된 대기 수요의 소화로 이어지며 판

    2022.06.29 06:00:09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호황 돌입한 자동차 산업, ‘기아’가 뜬다
  • “테슬라·아우디도 반했다” 전기차 시대 강자 노리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컴퍼니]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은 81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단계별 성장을 거듭해 세계 시장에 한국을 알리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1941년 대한민국 최초의 자동차 타이어 회사로 시작해 2012년 한국타이어 인적 분할, 2021년 에너지 솔루션 계열사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합병 등 지속 성장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 가는 중이다.특히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2020년 매출액 6조454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 순위 7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6위에 오르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또 2021년 3분기 누적 한국타이어의 매출액은 5조 2526억원으로 2020년 3분기 누적 대비 약 12% 늘어나기도 했다.2021년 원자재 가격 상승,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감소, 선복 부족과 운임 상승 등 이슈로 타이어업계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선방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2021년 4분기 총파업 등의 영향으로 11월, 12월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고 이는 2022년 1분기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미래 전략 첫발…2022년 공격 M&A 예고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22년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지속 성장을 위해 그룹의 미래 전략을 담은 ‘스트림(S.T.R.E.A.M)’을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단행하고 핵심 계열사 한국타이어의 비즈니스 안정화 등

    2022.01.01 06:00:10

    “테슬라·아우디도 반했다” 전기차 시대 강자 노리는 한국앤컴퍼니그룹
  • 차 수리·견적 비교종합플랫폼 '카닥' 누적거래액 3000억 돌파

    자동차 수리 비교 견적부터 엔진오일 교환, 타이어 교체 등 자동차 관리를 종합적으로 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애프터 마켓’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카닥(대표 한현철)이 2013년 앱 출시 이래 통합 누적 거래액이 3,000억을 돌파했다고 9월 28일 밝혔다.[표 제공 = 카닥]그간 자동차 관리 분야는 오랫동안 자동차 오너와 서비스 공급자 사이에 정보 비대칭의 문제가 심각한 대표적인 레몬마켓이었다. 카닥은 지난 2013년부터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정보 비대칭이 가장 심한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자동차 수리 시장에서 비교 견적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8월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260만 건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자동차 애프터 마켓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카닥’ 앱에서 자동차 파손 부위 사진을 찍어 올리면 5분 만에 평균 5~6군데의 인근 정비소 수리 견적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카닥’ 앱 내에서 정비소와 상담도 가능하며 견적과 업체의 평점을 비교해 보고 소비자가 직접 최적의 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 ‘카닥’을 통해 차량을 수리한 고객은 1년 무상 품질 보증서도 제공받을 수 있다.또한, ‘카닥’은 차량에 필수적인 관리 비용에 대해 합리적인 지출의 기준이 되겠다는 의지로 자사의 서비스들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고객이 입력한 차량 정보에 맞춰 규격에 맞는 엔진 오일을 추천하고 추가 비용 없이 교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차량 맞춤 타이어 교체서비스도 론칭할 예정이다.‘카닥’ 박예리 CSO(최고전략책임자)는 “그 동안 카닥에 축적된 고객 데

    2021.10.01 13:59:42

    차 수리·견적 비교종합플랫폼 '카닥' 누적거래액 3000억 돌파
  • 애플카 승부수는 AR 디스플레이?…자동차 디스플레이가 뜨는 이유 5

    [테크 트렌드]시장 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20년 9인치 이상 자동차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전년 대비 22% 늘어난 3510만 대였다.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은 2016년 60억 달러(약 6조6228억원) 규모였으나 2019년 기준 82억 달러(약 9조511억원)로 커졌고 2023년엔 105억 달러(약 11조6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자동차 디스플레이는 자동차 사용자가 목적지로 이동하는 동안 끊임없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입으로 말하며 사용하는 몇 안 되는 영역이다. 자동차 사용자의 주행 정보 관리, 차 관리, 영화 감상, 게임, 뉴스 청취, 도로 상황과 날씨 정보 파악, 업무 자료 리뷰, 영상 회의 등 모든 것이 자동차 디스플레이로부터 시작하고 끝난다. 자동차 사용자는 차 안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통해 입력하고 확인하고 즐길 수 있다.자동차업계에선 이동하는 동안 자동차 사용자에게 탁월한 경험을 줄 수 있느냐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동차 사용자에게 다른 곳에서 누리지 못한, 느껴보지 못한 새롭고 유쾌한 경험을 줄 수 있느냐가 미래 차의 성공 포인트다. 이런 면에서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미래 차 시대 핵심 경쟁력이요, 뜨는 사업이다.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의 현황과 미래 잠재력에 대해 살펴보자. 1. 사용자 만족을 좌우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자동차 인테리어 디자인 시장의 무주공산이다. 클러스터, 차량용 정보 안내 디스플레이(CID : Center Information Display), 콕핏, 곡선 디스플레이, 밴더블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 비접촉식 디스플레이가 자동차에 적용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자동차 인테리어의 심미성·차별성·재미를 공략할 자동차 디스플

    2021.09.07 06:02:01

    애플카 승부수는 AR 디스플레이?…자동차 디스플레이가 뜨는 이유 5
  • 배터리 기업이 샅바 싸움에서 승리하는 핵심은 ‘전고체 배터리’

    [테크 트렌드]복숭아 농사를 지을 때는 가지치기가 생명이다. 큰 복숭아 열매 하나를 선택하고 주변의 작은 열매나 가지들을 과감히 정리해야 상품 가치가 있는 큰 복숭아를 얻을 수 있다. 큰 열매에 영양분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배터리 업체와 완성차 업체 간 주도권 싸움이 거세다. 배터리 업체가 이 경쟁에서 이기려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집중해야 한다. 가장 잘하는 분야의 경쟁력 극대화 우선1. 압도적인 배터리 기술력배터리 기술력이 ‘압도적’이어야 한다. 그냥 ‘좋은’ 수준이면 진다. 왜 그럴까. 첫째, 유럽 특허청에 따르면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의 국제 특허 국가별 비율은 일본이 54%, 미국이 18%, 한국이 12%다. 현재 상용화된 리튬 이온 배터리 최강자인 한국 배터리 업체도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압도하려면 바짝 긴장해야 한다. 앞선 이들이 있다. 폭스바겐은 200개의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가진 미국 스타트업 퀀텀스케이프에 2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둘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중국에서 출시할 전기차에 중국 배터리를 탑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시장 조사 기업 EV볼륨스닷컴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유럽과 중국이 각각 약 40%씩 양분하고 있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자국 전기차와 자국 배터리를 엄청나게 밀어주고 있다. 중국 출시 전기차는 중국 배터리를 탑재하라는 압력도 행사한다. 이 강력한 경쟁자를 제칠 한국 배터리 업체의 승부수는 단 하나다. 압도적인 기술력뿐이다. 가격에도, 물량에도, 정부 차원의 압박에도 끄떡없을 유일한 무기다.셋째, 지금 한국 배터리가 왕좌를 차

    2021.08.27 06:00:58

    배터리 기업이 샅바 싸움에서 승리하는 핵심은 ‘전고체 배터리’
  • [베스트 애널리스트-자동차]김준성 “현대차·기아 하반기 중 모빌리티 진전 보여줄 것”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김준성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자동차·타이어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2013년부터 메리츠증권에 합류해 애널리스트 경력 13년 차다. 그가 맡고 있는 자동차·타이어 부문은 제조에서 서비스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동 수단을 넘어 모빌리티 데이터 디바이스로의 전환이 진행 중인 자동차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이를 공유하는 것이 목표다.김 애널리스트는 “기술의 변화가 만들어 내고 있는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 기업 가치 평가 방법의 변화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고 있다”며 “기술 진화의 속도가 인간의 인지 능력 향상 속도보다 빨라지고 있는 최근에 기술 진화 속도에 발맞춰 더 열심히 시장의 변화를 해석하고 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자동차 업종 전망으로 모빌리티 시장의 도래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모빌리티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협업 전개, 기술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김 애널리스트가 뽑은 최선호 종목은 현대차·기아다. 그는 “초과 수요의 영업 환경과 성공적 신차 효과를 통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현대차·기아 등 두 완성차 업체들이 하반기 중 모빌리티와 관련된 진전을 보여 주며 기업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시장의 시선은 기존의 비즈니스인 차량 판매가 아닌 모빌리티 시장에서 성장할 기술 진전 업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현대차·기아의 점진적 가치 평가 프레임 전환이 기대된다&rd

    2021.07.15 06:23:02

    [베스트 애널리스트-자동차]김준성 “현대차·기아 하반기 중 모빌리티 진전 보여줄 것”
  • '람보르기니 타고 옷 배송'…세계 사로잡은 토종 문화 브랜드 '피치스'

    [스페셜 리포트] 피치스 브랜드명은 미국 젊은이들이 멋지게 튜닝한 자동차 뒤태를 보고 ‘복숭아’라고 부르는 것에서 유래됐다 피치스(Peaches)는 자동차 문화의 성지로 불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작된 ‘스트리트 카 컬처(street car culture)’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콘텐츠·영상·패션·음악 등 다양한 사업을 하며 글로벌 브랜드...

    2021.05.25 06:50:02

    '람보르기니 타고 옷 배송'…세계 사로잡은 토종 문화 브랜드 '피치스'
  • '10년 공급과잉 끝났다'…부활 신호탄 쏜 자동차 산업

    [스페셜 리포트] 자동차 산업이 부활하고 있다. 신차가 발표되면 사전 계약이 1만 대가 넘고 차량 수령까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늘어나는 소비자 수요에 생산 기업의 공급 물량이 따라가지 못해서다. 차량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 생산 라인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원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비자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올해 생산 예정 대수를 크게 줄여서다. 지난해 ...

    2021.05.03 09:06:47

    '10년 공급과잉 끝났다'…부활 신호탄 쏜 자동차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