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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솔루션, 화성에 ‘소부장 요람’ H-테크노밸리 만든다

    한화솔루션이 경기도 화성시에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단지인 ‘H-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2027년까지 민관 합동 개발 형태로 3800억원을 투입해 한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요람을 새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한화솔루션은 6월 14일 화성시가 H-테크노밸리(에이치테크노밸리)의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6월 19일 밝혔다. H-테크노밸리는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대에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다. 약 74만㎡ 규모 부지에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한화솔루션은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 보상과 사전청약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한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2024년에는 토목공사와 용지분양을 시작한다. 분양에 앞서 100여 개 업체가 전체 산업시설용지 면적 대비 200% 수준의 입주의향서를 사전에 제출했다.H-테크노밸리는 화성 동탄·평택 고덕에 위치한 반도체 클러스터, 황해권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향후 우리나라 반도체·자동차 부품 분야의 거점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회사 측은 H-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라 7000여명의 고용 창출과 2조3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및 92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성시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6.19 11:41:57

    한화솔루션, 화성에 ‘소부장 요람’ H-테크노밸리 만든다
  • 현대모비스, 글로벌 자동차 부품 6위 탈환

    [비즈니스 플라자]현대모비스가 5년 만에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 순위 6위를 탈환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100대 부품사 순위(2022 Top Suppliers)에서 6위에 올랐다고 6월 28일 밝혔다.오토모티브뉴스는 글로벌 부품사들이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거둔 직전 연도 매출을 기준으로 글로벌 부품사 순위를 매년 발표해 왔다. 이번 순위 조사에서 현대모비스는 완성차를 대상으로 29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현대모비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유럽·북미·일본 업체들에 이어 업계 순위 7위를 줄곧 기록해 왔다. 지난해 전동화와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주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올해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10대 부품사에는 5개의 유럽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북미와 일본 업체는 각각 2개가 10위권 내에 들었다. 한국 업체로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2.07.08 06:00:13

    현대모비스, 글로벌 자동차 부품 6위 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