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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ecial] 2024 베스트 PB 센터

    금융회사의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는 자산가들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 상황에 변수가 많아질수록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와 프라이빗뱅커(PB)의 역량은 자산관리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금융 회사들은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해 상속, 절세, 증여 등 맞춤형 서비스는 물론 패밀리오피스 등 특화 서비스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올해 한경 머니가 실시한 ‘2024 베스트 PB센터’ 설문조사에서는 자산관리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금융 회사들이 ‘PB 명가’로 호평을 받았다.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자산을 지키고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고, 자산관리 서비스 차별화가 금융 회사의 명성과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결과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올해로 11회를 맞는 한경 머니의 ‘2024 베스트 PB센터’ 설문조사는 국내 금융 회사 30여 곳, 총 143명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답변을 토대로 진행됐으며, 설문 취합 및 분석 결과는 여론·시장조사 업체인 글로벌리서치가 맡았다.글 이미경·정초원 기자 

    2024.03.28 06:58:02

    [special] 2024 베스트 PB 센터
  • [Special]자산관리 시장 급성장…금융권 앞다퉈 전열 정비

    과거 소수 부자들을 위해 존재했던 프라이빗뱅킹(PB) 조직이 최근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며, 금융권 내 핵심 조직으로 부각되고 있다. 올해 금융권의 자산관리(WM) 부서의 조직 개편 방향을 살펴본다. <② 금융사별 조직 개편>올해도 자산 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금융권의 자산관리본부는 점차 핵심적인 본부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초부유층과 영앤리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초고액자산가(HNW)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PB센터들이 초고액자산가를 포함한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수익에 기여하고 있어서다.금융권 내에서도 PB 근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자산관리본부의 경쟁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금융권에서도 이를 감안해 조직 재편에 나서고 있다. 전반적인 PB센터를 주도하고 있는 자산관리본부의 변화도 주목된다.올해 은행권의 WM 조직 개편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신한은행은 WM 부문을 채널 부문으로 편제시키며 영업 추진 4(WM)그룹을 새로 신설했다. 이 WM그룹을 통해 PWM 채널(PIB·패밀리오피스·PWM)을 거래하는 초고액자산가 고객에 맞춘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신한은행 WM그룹 측은 “채널 간 유기적 협업 관계를 토대로 ‘연결과 확장’ 관점의 고객 니즈를 연결해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PWM 채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기존 패밀리오피스 강남센터를 PIB 강남센터로 명칭을 변경한 후 지난 1월 2일 정식 출범했다. 뉴리치와 기업가 고객의 복합적인 금융 니즈를 충족시키고, 차별화된 토털 솔루션 제공을

    2024.02.28 09:40:01

    [Special]자산관리 시장 급성장…금융권 앞다퉈 전열 정비
  • [WM 써머리]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AI 가입 1조 돌파 外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 평가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비스 출시 후 약 500일 만에 약 1만5414계좌(1조4억 원)가 늘었고, 가입 계좌 중 65%가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로, 개인고객들 사이에서도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니즈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40~50대 고객들이 약 1만 계좌(7000억 원) 이상 가입하며, 퇴직연금에 지속적으로 신경쓰기 힘든 직장인과 은퇴를 앞둔 세대들이 AI 자산관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수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철학을 반영한 글로벌 자산 배분 모델로 △성장형 △성장추구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안정형 등 5가지 투자 유형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각 유형은 동일 유형이라도 고객별 가입 시점, 매매 내역, 계좌잔고 현황에 따라 고객에게 다른 포트폴리오가 적용돼 맞춤화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성공 요인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간편성이다.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M-STOCK)을 통해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절차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야 하는 시점에 고객에게 맞춤화된 스케줄로 알림톡을 보내 고객의 편의를 더욱 증가시켰다. 둘째, AI 시대의 발전 트렌드에 부합하는 서비스라는 점이다. AI와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나만의 맞춤 투자 솔루션을 제공받길 원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투자 비용을 고객이 원한다는 점을 충족한 것이다. ‘내 계좌 맞춤설계 기능’이 도입됨

    2024.01.29 06:00:05

    [WM 써머리]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AI 가입 1조 돌파 外
  •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 “자산관리 맞춤 제공…신탁·아트뱅크 등 활용”

    “올해 자산관리그룹은 자산 형성기에 있는 대중부유층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다.”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고객들이 재무적 관점에서 벗어나 생애자산관리 관점의 복합적인 서비스 니즈가 높은 편”이라며 “지난해 초 신설된 자산관리컨설팅센터도 비재무적인 컨설팅을 전담하는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고 말했다.최근 고객들의 비재무적인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만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세무사, 변호사, 부동산투자자문사 등 18명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자산관리컨설팅센터의 전문가와 외부 전문 기관과의 업무적 제휴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그는 “고객이 요구하는 질적 서비스를 다양하게 충족시키려면 프라이빗뱅커(PB)의 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연금 전문 PB와 신탁 전문 PB 같은 PB별 주특기 분야 과정을 더욱 확장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김 그룹장과의 일문일답.올해는 어떤 시장에 주력할 계획인가.   “자산관리(WM) 조직에서 처음 PB를 시작했던 2002년 당시에는 하이넷워스라는 개념 자체가 모호했던 시절이다. 하나은행이 단자회사(투자금융사)에서 출발하다 보니 리테일 고객보다는 하이엔드 중심의 니치 마켓을 주목하게 됐다. 지금은 하나은행이 하이엔드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면에서는 다른 금융 회사와의 확실한 차별화에 성공했지만 리테일 고객 확보에 있어서는 아직 열위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이 시장을 어떻게 확보하느냐

    2023.12.26 08:30:01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 “자산관리 맞춤 제공…신탁·아트뱅크 등 활용”
  • [WM 써머리] SC제일은행, 맞춤형 자산관리 ‘SC웰쓰셀렉트’ 선봬 外

    SC제일은행은 오는 8월 11일까지 고객의 자산 성장과 건전한 자산관리(WM)를 지원하는 ‘SC웰쓰셀렉트’ 이벤트를 실시한다.‘SC웰쓰셀렉트’는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자산관리 전문가들과의 협업으로 탄생시킨 ‘맞춤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다. 고객의 생애 자산관리 과정인 ‘현재(today), 미래(tomorrow), 다음 세대(forever)’의 단계별 특성과 필수 요소를 정밀하게 진단함으로써 각 단계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해준다.SC제일은행은 ‘SC웰쓰셀렉트’를 통해 개별 고객의 자산관리 여정에 따른 단기·장기 니즈를 파악하고 이에 부응하는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최종적인 투자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SC제일은행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도 확고한 투자 원칙을 견지하는 가운데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 리뷰 및 리밸런싱을 실시하고 있다.SC제일은행 관계자는 “고객 니즈와 시장 상황 분석을 통해 고객의 특수한 상황과 재무 목표를 고려한 최적화된 맞춤형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로 SC그룹이 세계 각지에서 쌓아 온 국제적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글로벌 금융그룹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했다”고 말했다.한편 SC제일은행의 전국 영업점에서는 각자의 니즈와 목표, 투자 성향에 맞는 ‘SC웰쓰셀렉트’를 경험해볼 수 있다. ‘SC웰쓰셀렉트’에 대한 내용은 SC제일은행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가까운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SC웰쓰셀렉트’를 경

    2023.07.28 06:00:12

    [WM 써머리] SC제일은행, 맞춤형 자산관리 ‘SC웰쓰셀렉트’ 선봬 外
  • [WM 라운지] 도심에서 해외 유명 휴양지를 만나다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영화 대사가 생각날 법한 ‘클럽원(Club1) 한남PB센터’에 들어서면 해외 고급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서울 한남동에 위치해 있지만 ‘물 속 리조트(Under the Wave)’라는 콘셉트의 공간이 나타나면서 프라이빗뱅킹(PB)센터 내부 분위기는 해변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고객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자산관리(WM)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라운지와 상담실, 와인바를 디지털 시설과 연계해 구성했다. 업무 전용 공간은 5개의 창구가 마련돼 고객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프라이빗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상담실 이름을 ‘발리&롬복’, ‘에딘버러’, ‘코사무이’, ‘하와이’ 등으로 이름을 붙였다. 천장과 바닥에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푸른 하늘과 해변이 있는 것처럼 분위기를 연출했다.고객이 상담을 받는 공간은 철저한 분리를 통해 업무시간 외에도 프라이빗한 공간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VVIP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클럽원 한남PB센터는 은행과 증권이 결합한 최상위 고품격 토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무·법률 전문가, 부동산·신탁 전문가 등이 상주하고 있다. 국내외 세무 서비스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해외 이주 상담, 부동산 투자, 자산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으로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 사진 이승재 기자

    2023.06.29 07:01:03

    [WM 라운지] 도심에서 해외 유명 휴양지를 만나다
  • 신한은행, 업계 최초 AI 기반 연금케어 서비스 출시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 설립한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의 1주년을 맞아 이달 말 ‘신한은행 연금케어’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는 퇴직연금 가입자가 직접 자산을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시장의 급성장과 디폴트 옵션(사전지정운영제도) 시행 등 퇴직연금 시장 변화에 발맞춰 보다 전문적인 고객 관리를 위해 지난해 3월 출범했다.지난해 10만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수익을 내기 힘든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 5년·10년 수익률, 개인형 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 1년·10년 수익률 모두 은행권 1위(은행연합회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 기준)를 기록했다.‘신한은행 연금케어’는 업권 최초로 퇴직연금에 특화된 목표기반 투자 엔진을 적용해 ▲개인별 수익률 목표 설정 ▲맞춤형 상품 포트폴리오 ▲자산건강도 및 투자 가이던스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고객 투자성향별 동일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신한은행 연금케어’는 500개가 넘는 변수를 기반으로 AI 분석 및 예측을 통해 보다 정교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의 연금스토리’ 라는 메뉴를 통해 퇴직연금 상품 가입 이후 히스토리와 자산현황, 포트폴리오 추천 등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직원들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퇴직연금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의 큰 경쟁력”이라며 “신한은행 연금케어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

    2023.04.14 13:26:26

    신한은행, 업계 최초 AI 기반 연금케어 서비스 출시
  • [Special] 2023 BEST PB CENTER

    올해 한경 머니가 실시한 ‘2023 베스트 PB센터’ 설문조사는 가팔라진 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 침체 가속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자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된 가운데 진행됐다. 미국의 뱅크런 여파로 글로벌 전반에서 유동성 위기감이 고조되는 등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요즘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자산관리(WM) 명가’로 선정된 베스트 PB센터들은 우수한 프라이빗뱅커(PB)들의 역량을 토대로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나서면서 고객만족도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한경 머니의 ‘2023 베스트 PB센터’ 설문조사는 국내 금융사 30여곳, 총 156명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설문 취합 및 분석은 여론·시장조사 업체인 글로벌리서치가 진행했다. 글 이미경·정초원 기자 | 사진 김기남·이승재 기자·삼성생명 제공

    2023.03.29 05:57:02

    [Special] 2023 BEST PB CENTER
  • 파운트-전북은행, ‘자산관리 효율화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 구축’ 계약 체결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가 전북은행과 함께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효율적인 자산배분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자산관리 효율화를 위한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양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해 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각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시장지표, 주가지수 등 시장동향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목표와 상황에 맞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특히 회사는 시니어와 MZ 각 세대별 특성에 맞게 서비스 화면을 구성, 전세대에 걸쳐 누구나 쉽고 안정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이번 협업은 양사가 함께 수행하는 초개인화 된 생애주기 맞춤형 자산관리를 위한 프로젝트의 시작이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구축하게 될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은  각자 처한 현재 또는 미래 자산 상황, 현금흐름 등을 감안해 투자 목적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파운트만의 기술력 및 노하루가 집약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3.01.18 10:04:24

    파운트-전북은행, ‘자산관리 효율화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 구축’ 계약 체결
  • [Specia] 삼성증권 “SNI, 뉴리치 맞춤형 토털 자산관리 서비스로 성장 지속”

    삼성증권 SNI(Success & Investment)가 3000명 고객과 100조원 자산규모로 초고액자산가서비스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SNI는 2010년 오픈 당시에 SNI호텔신라, SNI강남파이낸스센터 등 3개 전담 점포 체제로 시작했지만 지난 10년간 업계 1위를 유지하며 현재는 전국 70여개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정도로 규모를 키웠다.SNI는 올해 초 뉴리치 전담조직인 ‘The SNI 센터(Center)’를 오픈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The SNI 센터’는 올해 국내 최초 스타트업 단계별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리치 전담조직으로 지난 10월 말까지 2조4000억 원의 자산을 유치했다. 스타트업의 초기 위동성 공급자(LP) 역할부터 구주 유통, 기업공개(IPO)까지 일련의 자금 펀딩 과정에 도움을 주고, 대주주의 비상장주식을 담보로 하는 대출 서비스를 비롯해 임직원의 스톡옵션, 스톡그랜트 설계와 실행까지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임직원 보상과 관리에 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삼성증권은 2020년 7월 론칭한 패밀리오피스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거듭하며 올해 신규 유치 자산만 1조 원을 훌쩍 넘으며 선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패밀리오피스는 IB와 리서치, 투자 전략, 부동산 세무 등의 각 분야 전문가 55명이 가문의 니즈에 따라 전담 커미티로 구성해 가문 자산의 최적 운영 방안을 제공한다. 또한 기관들만 가입했던 사모 투자 상품에 기관과 같은 대우를 받으며 투자를 할수 있도록 하고, 삼성증권이 투자하는 상품에도 가입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NI는 30억원 이상 고객에게는 주요 세무정보를 월 1회 제공하고, 고객 상황에 따른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 종합컨설팅은 금융투자와 전담세

    2022.11.30 12:44:20

    [Specia] 삼성증권 “SNI, 뉴리치 맞춤형 토털 자산관리 서비스로 성장 지속”
  • [Special] 하나은행 “하나원큐 앱 서비스 집중…디지털PB센터 확대 운영”

    하나은행 WM자산관리본부는 올해 단순한 상품 판매 중심의 자산관리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 중심의 자산관리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던 한 해 였다.올 초에는 디지털 애자일 조직을 구성해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에 산재해 있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군데로 모은 하나원큐 앱의 ‘하나 합’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자산의 진단부터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자산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 조직을 한군데로 모아 상품 및 서비스가 포트폴리오 중심으로 제공된다. 자산관리 부문의 영업 평가 부분도 개선해 포트폴리오 중심의 자산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편했다.디지털PB 조직도 신설했다. 동시에 VIP 고객들에게 기존의 PB 채널을 통해 제공받았던 상담 외에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내년에도 고객이 만족하는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객별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한편 영리치와 CEO 등의 고객들에게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포트폴리오 중심의 자산관리를 위해 조직과 제도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고액자산가를 위한 채널인 클럽원(Club1) 점포는 현재 삼성동과 한남동 2개 점포이지만 내년에는 이보다 규모를 키울 예정이다. 올해 출시한 디지털PB센터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이외에 하나은행은 그룹 내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직접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금융 지식을 전달해주는 ‘MZ meet up 세미나’를 코트라, 삼성전자, 광운대,

    2022.11.29 16:19:03

    [Special] 하나은행 “하나원큐 앱 서비스 집중…디지털PB센터 확대 운영”
  • [WM 써머리] 1인 가구, 소비보다 저축 늘렸다…10명 중 4명은 'N잡러' 外

    1인 가구가 소비에 치중할 것이라는 인식을 깨고 저축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2가지 이상의 직업을 가진 ‘N잡러’로 나타났다.KB금융 경영연구소는 ‘2022년 한국 1인 가구 보고서’를 발간해 1인 가구의 생활·환경, 소비·지출 및 저축·투자 등에 대해 분석했다. 한국 1인 가구는 2021년 720만 가구로 사상 최초로 700만 가구를 돌파하며 전체 가구에서 가장 큰 비중(33.4%)을 차지했고 이는 한국의 전통적인 가족 형태였던 4인 이상 가구(400만 가구)의 1.8배 수준에 달했다.1인 가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4%로 5년 전인 2016년(27.9%)보다 5.5%포인트 늘었고, 4인 이상 가구(2016년 24.5%)는 5.7%포인트 감소한 18.8%를 차지했다.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욜로(YOLO)’의 가치관을 갖고 저축 대신 소비를 많이 할 것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실제로는 올해 1인 가구의 월 소득 중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하고 저축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똑똑한 재정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인 가구는 장래 위험(risk)에 대한 대비에 관심이 적을 것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실제 조사 결과 1인 가구는 위험 대비를 위해 ‘보험 가입은 필수’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조사 대상 1인 가구 중 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88.7%로 지난 2020년 조사 당시 75.3% 대비 13.4%p 증가했다.개인연금도 보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가입률도 낮고 관심도 없을 것이라는 인식과는 대조적으로, 현재 노후를 준비 중인 1인 가구의 경우 ‘개인연금에 대한 이해가 높고 가입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절반(48.2%)에 가까웠다.반면 노후 준비에 대한 ‘계획

    2022.10.28 13:00:55

    [WM 써머리] 1인 가구, 소비보다 저축 늘렸다…10명 중 4명은 'N잡러' 外
  • [WM 리더] 임찬희 부행장 “기업 자산관리 차별화…WM·영업점 시너지↑”

    IBK기업은행 자산관리그룹이 새롭게 출범한 지 3년이 지났다. 중소기업금융 특화 은행이라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기업은행 자산관리그룹은 지난 3년간 고객의 특수성을 활용해 자산관리 시장에서 높은 궤도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기간에 자산관리그룹이 자리를 잡게 된 중심에는 임찬희 부행장(자산관리그룹장)이 있었다. 2020년 9월부터 3년째 자산관리그룹을 이끌고 있는 임 그룹장을 한경 머니가 만났다.“투자상품부서와 WM센터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자산관리 서비스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중소기업 금융의 강점을 활용한 IBK형 자산관리가 시장에서 재조명을 받고 있다. IBK기업은행 자산관리그룹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고객의 특수성을 감안한 ‘허브앤스포크(Hub&Spoke)’ 전략으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임찬희 IBK기업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2020년 9월부터 자산관리그룹을 이끌면서 중소기업 특화 은행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자산관리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임 부행장이 지난 2020년 하반기에 Hub&Spoke 전략을 시행한 이후 기업은행 WM센터의 관리 자산은 48%가 늘었고, 총수신 5억 원 이상 고객 수도 43% 증가하며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개인고객이 많은 시중은행들은 한정된 자산관리 전문 인력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소수의 WM센터로 자산가 고객을 집중 관리하는 반면, 기업은행 자산관리그룹은 주요 고객인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CEO가 기업금융을 거래하는 영업점에서 수준 높은 자산관리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WM센터가 중심이 돼 인근 영업점의 자산관리

    2022.09.27 08:50:02

    [WM 리더] 임찬희 부행장 “기업 자산관리 차별화…WM·영업점 시너지↑”
  • [big story] 조홍래 쿼터백운용 대표 “개인 재테크 돕는 플랫폼 될 것…연금 시장 공략”

    디지털 자산관리의 숨은 강자들 ②조홍래 쿼터백 자산운용 대표 인터뷰주식 시장이 연일 폭락하고 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요즘 자산관리를 위해 금융사들마다 프라이빗 뱅킹(PB)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안갯속 시장에서 수익률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에서도 1세대 로보어드바이저 업체인 쿼터백은 낙폭을 방어하며 비교적 양호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조홍래 쿼터백 자산운용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안정적인 안정형부터 공격적인 공격투자형까지 경쟁 업체에 비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쿼터백은 ‘큐비스(QBIS)’를 통해 6개의 테마형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를 선보이고 있다.큐비스는 데이터 수집과 환경 분석, 자산 분석, 전략 수립, 투자 실행 등 다섯 가지 방식의 자산관리 서비스와 메가트렌드에 투자할 수 있는 비대면 일임 테마형 투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큐비스는 고액자산가와 기관만이 사용할 수 있었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반 대중들도 누릴 수 있도록 제공한다. 월 최소 1회 이상의 자동 리밸런싱으로 진행되며 1%도 안 되는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를 취해 저렴한 비용이 눈길을 끈다.쿼터백은 가격 및 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여러 기관들의 신임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쿼터백의 누적 제휴기관은 23곳, 총 누적 자산관리액은 4530억 원 규모에 달한다. 쿼터백은 마이데이터 시행으로 자산관리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 2월에는 신한금융그룹의 SI로부터 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신한라이프,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20개 넘는 금융기관 자금을 운용하고

    2022.07.27 06:04:02

    [big story] 조홍래 쿼터백운용 대표 “개인 재테크 돕는 플랫폼 될 것…연금 시장 공략”
  • [Big Story] 금융권, 패밀리오피스 ‘격전’…눈길 끈 차별화 전략은

    금융 회사들이 차별화된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를 내세우며 경쟁 모드에 돌입했다. 고객 선점을 위해 금융서비스와 비금융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며 고객 초밀착 컨시어지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패밀리오피스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산관리 격전지가 된 금융권들의 패밀리오피스를 들여다봤다.유동성을 조이는 긴축시계가 빨라지고, 부의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유동성으로 자산을 불린 부자들을 고객으로 맞은 금융권들은 차별화된 자산괸리(WM)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다. 그런 가운데 금융서비스와 비금융서비스를 아우르는 토털 개념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가 최근 금융권에서 화두가 되기 시작했다. 실제 가문 승계를 위한 상속·증여 수요를 넘어 금융과 비금융 자산관리 전반의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어 금융 회사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금융사 패밀리오피스, 토털 자산관리·개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패밀리오피스는 홀세일과 리테일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비즈니스다.”금융권의 한 WM본부 임원은 최근 격전지가 된 패밀리오피스에 대해 한마디로 이같이 말했다.그동안 자산가들의 은퇴로 상속·증여 서비스에 국한됐다면 최근에는 기업과 개인을 넘나드는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로 개념이 확대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변동성이 커진 금융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관리 전략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상속·증여에 대한 복잡한 세금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원화(two track)가 아닌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 케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이 같은 분위기 때문에 각 사의 WM본부에

    2022.06.28 07:00:03

    [Big Story] 금융권, 패밀리오피스 ‘격전’…눈길 끈 차별화 전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