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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법인 가온, 서정아트와 업무협약 '자산관리문화 생태계 구축'

    수년째 국내에서도 미술품 투자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조세 전문 로펌과 국내외에서 유명한 한국의 화랑이 지구촌 차원의 미술 대중화 추진에 손을 맞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규 가온 대표변호사(왼쪽)와 이대희 서정아트 대표(오른쪽)국내 유일의 ‘조세 전문 부티크’ 법무법인 가온이 서정아트와 함께 지난달 28일 한국 미술시장의 저변 확대와 고객들의 미술품 구매 등 새로운 자산관리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서정아트는 국내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국제무대진출을 위한 통로 역할과 ‘미술의 대중화’라는 모토 아래 국내외 전시 및 작품 판매뿐 아니라 컬렉터들을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예술 전반에 대한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갤러리이다.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대표는 “가온의 패밀리오피스는 이번 협약으로 미술품 구매를 위한 안전한 구조설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나라 미술시장 저변을 넓혀가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법무법인 가온은 조세 분야의 오랜 경험과 강점을 기반으로 금년 5월 ‘패밀리오피스 센터’를 출범했으며, 상속, 증여, 신탁, 가업승계, 후견 및 가족 간 분쟁(예방) 등 가족과 관련된 포괄적인 전문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다.패밀리오피스는 가족의 자산에 대한 신탁기반의 승계플랜 설계와 투자를 통해 다음 세대에게 원활한 방식으로 자산을 이전하기 위한 법무 및 세무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또한 기부와 재단 설립 및 지역사회 활동 지원, 사업 승계를 위한 업무,

    2022.11.02 10:15:37

    법무법인 가온, 서정아트와 업무협약 '자산관리문화 생태계 구축'
  • [special]상속·증여 서비스 경쟁 치열...전문가가 꼽은 드림팀 '김앤장'

    최근 ‘상속·증여’가 자산관리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로펌은 물론, 회계법인, 금융사, 보험 업계가 뜨겁게 서비스 경쟁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 상속·증여 분야의 전문가들이 꼽은 최고의 명가는 어디일까. 한경 머니가 국내 최초로 실시한 설문 평가에서 국내 대표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이하 김앤장)가 가장 윗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김앤장은 상속·증여에서도 이름값을 증명했다. 한경 머니가 올해 국내 최초로 조사한 ‘2022 대한민국 베스트 상속·증여팀’ 설문에서 업권 구분 없는 종합평가 1위(전문성, 고객서비스, 브랜드 평판 언급량의 합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세법학회, 로펌, 회계법인, 금융사 등의 상속 분야 전문가 65명이 참여했으며 설문 결과의 공정성을 위해 자사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했다.올해 ‘2022 대한민국 베스트 상속·증여팀’ 종합평가와 업종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김앤장은 설문자 65명 중 33명이 최고의 상속 어드바이저로 선택했다. 그 뒤를 이어 삼일회계법인(21표), 법무법인 율촌(20표), 하나은행(14표) 순으로 나타났다.김앤장은 종합평가의 전문성 부문에서 5점 만점에 4.54점, 고객서비스 4.06점, 브랜드 평판에서 4.77점을 차지하는 만점에 가까운 최고 점수로 명가의 저력을 드러냈다. 김앤장에 이어 2위에 오른 삼일회계법인은 각각 4.24점, 3.71점, 3.95점을 받았으며, 율촌은 4.55점, 4.25점, 4.40점을, 하나은행은 3.93점, 4.43점, 4.43점으로 집계됐다.김앤장, 국내 최대 팀 구성…원스톱 통합 솔루션 제공김앤장의 가사상속·자산관리팀은 총 50여 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가정

    2022.10.28 07:00:13

    [special]상속·증여 서비스 경쟁 치열...전문가가 꼽은 드림팀 '김앤장'
  • [special]하나은행, 자산관리 명가...상속 부문도 정상 인증

    한경 머니는 ‘2022 대한민국 상속·증여팀’ 설문 평가에서 '전문성', '고객서비스', '브랜드 평판'을 통한 종합 베스팀 선정 외에도 업권별로 △택스 플랜 △가업승계 △국제상속 △신탁 △패밀리오피스 등 세부 분야에 대한 평가도 실시했다. 금융권 업권에서는 신탁의 강자 하나은행이 업권별 평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국내 자산관리(WM) 시장에서 굵직한 행보를 걸어 온 하나은행이 금융업권의 △택스 플랜 △가업승계 △국제상속 △신탁 △패밀리오피스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은 택스 플랜(55점), 가업승계(38점), 국제상속(44점), 신탁(64점), 패밀리오피스(20점) 항목에서 총 241점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미래에셋증권은 총 105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3위 신한은행(92점), 4위 삼성증권(91점), 5위 신영증권(87점) 순으로 나타났다.하나은행은 신탁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나은행은 2010년 ‘리빙트러스트’ 브랜드로 유언대용신탁을 론칭 후 12년 차 노하우로 100세 시대 걸맞은 솔루션 제공자 역할을 했고 이를 통해 부동산, 금전, 증권, 금전채권을 편입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2017년 금전 전용 유언대용신탁인 ‘가족배려신탁’ 론칭으로 새로운 유언대용신탁의 보급화 길을 열었다. 2020년 연이은 라인업 강화로 ‘100년 안심신탁’을 론칭하고 지급 청구 대리인을 설정해 맞춤형 기능에만 부가했던 노후 케어 기능을 보급형에서도 실현하도록 설계했다. 2021년에는 ‘100년 운용신탁 치매 대비형’을 개발해 상속, 노후 관리, 운용의 3가지 기능을 첨가함으로써 보급형 유언대용신탁의 라인업을 완성

    2022.10.28 07:00:11

    [special]하나은행, 자산관리 명가...상속 부문도 정상 인증
  • [special]2022 대한민국 베스트 상속·증여팀

    상속은 인류의 오랜 생존 전략으로 세대와 세대를 이어왔다. 역사학자 백승종 코리아텍 대우교수는 저서 <상속의 역사>에서 “상속 제도에 따라 누군가는 권력을 얻거나 부자가 되고, 누군가는 신분이 추락하거나 가난으로 내몰렸다”며 “한 가문에서 상속 때문에 벌어진 싸움으로 인해 제전이 벌어지기도 하고, 국경이 달라지기도 했다. 상속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인 셈”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21세기에도 상속의 역사는 더 급진적이고, 복잡하게 진행 중이다. 실패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확실한 대비가 필요한 법. 로펌, 회계법인, 금융사에서 상속 분야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이유기도 하다. 이에 한경 머니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한국세법학회, 로펌, 회계법인, 금융사 등의 상속 분야 전문가 65명을 대상으로 ‘2022 대한민국 베스트 상속·증여팀’(설문 분석 글로벌 리서치) 조사를 진행, 현재 국내 최고의 상속 드림팀을 알아봤다.글 김수정 기자  사진 서범세 기자

    2022.10.28 07:00:04

    [special]2022 대한민국 베스트 상속·증여팀
  • 글로벌 자산관리, 신탁으로 설계한다면

    나날이 해외에서의 비즈니스나 결혼, 이민 등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더 이상 남의 일로만 치부할 수 없는 글로벌 자산관리. 이를 위해서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2022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제2의 <미나리>가 될지 주목받았다.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세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영화를 만든 안소니 심 감독은 재외동포다.2021년 4월 오스카를 빛낸 영화 <미나리>에서 이민자 가족의 가장이자 아버지 역으로 주연을 맡았던 배우 스티븐 연과 연출을 맡은 정이삭 감독도 재외동포다. 최근 재외동포들의 문화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재외동포들의 삶이 서로에게 깊은 교감을 나누는 것 같다. 2021년 기준 외교부의 재외동포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전 세계 재외동포 수는 약 732만 명(2020년 기준)이다. 실로 글로벌 시대라 할 수 있다.이제 한국도 가족 중 재외동포가 있는 것은 흔한 일이 돼 버렸다. 한국은 세계사에서 유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짧은 시기에 경제적 발전과 사회적 변화를 이룬 나라로 꼽힌다. 이런 변화의 요인 중 재외동포의 활약도 적지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처럼 발전을 거듭해 온 한국에도 고령화 문제는 피할 수 없는 숙제가 됐다. 글로벌 고령화 속도가 한국은 발전 속도만큼 빠르다. 재외동포들의 고령화도 빠질 수 없다. 더 늦지 않게 글로벌 자산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재단 및 설계를 해야 하는 이유다.어느 재외동포의 글로벌 자산관리 설계60대 후반의 박영석 씨는 미국에서 거주하는 재외동포다. 사업상 한국에서도 꽤 많은 사업을 병행하면서 이리저

    2022.10.27 10:01:10

    글로벌 자산관리, 신탁으로 설계한다면
  • IBK기업은행, 베테랑부터 영 스타까지…고객 맞춤 자산 관리 제공

    [비즈니스 포커스]IBK기업은행은 18개의 초고액자산관리(WM)센터와 240여 명의 영업점 프라이빗 뱅커(PB)들이 고객에게 맞는 전문적인 자산 관리(W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M센터는 IBK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WM 전문 채널로, WM 분야에서 오랜 기간 능력을 인정받은 센터장과 베테랑 PB들로 구성돼 더욱 심도 있는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IBK기업은행은 강점인 중기 기반의 고객에 대한 자산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산 관리 고객의 범위를 중소 법인,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로까지 확대하고 개인·기업 고객에게 기업 투자, 증여와 상속, 부동산 등 다양한 종합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자산 관리 고객을 위한 다양한 비가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세무·부동산·금융 전문가가 원팀을 이뤄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 중소기업 CEO에게 맞춤 세무 상담을 진행하는 동행 마케팅, 비대면 화상 상담 서비스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WM센터나 영업점의 PB팀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자산 관리 사업의 원동력을 PB의 역량으로 보고 프라이빗 뱅커 어시스턴트(PBA)에서부터 예비 PB, 전문 PB, 마스터 PB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지난 5월 영 스타(Young Star) PB 제도를 신설해 젊고 역량 있는 PB를 조기에 발굴·집중 지원하고 있다.IBK기업은행은 지난 6월 3일 미래 자산 관리 전문 인력을 선발하는 ‘제1기 영 스타 PB’ 임명식을 열었다. ‘영 스타 PB’는 미래

    2022.09.26 06:00:14

    IBK기업은행, 베테랑부터 영 스타까지…고객 맞춤 자산 관리 제공
  • [WM SUMMARY] MZ세대 청년농을 위한 자산관리 전략은 外

    자산관리의 방향타가 돼줄 WM ISSUE&EVENT농가 경영주의 평균 연령이 30대 이하로 낮아지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MZ세대 귀농·귀촌 인구는 23만5900명으로 전체의 45.8%를 차지하며 젊은 층의 귀농·귀촌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NH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구소는 '2022 농촌가구 자산관리 보고서를 발간해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30대 이하의 귀농 인구는 152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가 증가했다. 특히 청년 귀농인들은 농업 관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농업 플랫폼 앱인 ‘팜모닝’ 청년농업인 가입자 수가 증가하면서 회원 수는 지난 6월 기준으로 7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귀농·귀촌 실태조사에 따르면 30대 이하의 귀농 이유로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을 가장 많이 꼽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농업 신기술이 발달하며 청년 창농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30대 이하의 귀농·귀촌의 이유로는 가업승계와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 때문에 귀농을 결심했다는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업난이 심화된 것이 귀농을 결정한 이유라고 밝혔다.귀농가구의 연간 가구 소득은 귀농 직전에는 평균 3621만 원이었는데 첫해에는 약 27% 감소한 2622만 원 수준으로 1000만 원가량 감소했다. 귀농한 지 6년 차가 되는 2016년 귀농인의 경우, 소득이 3417만 원으로 귀농 후 최소 5년은 돼야 귀농 직전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이외에도 청년농부들은 MZ세대답게 투자를 통한 자산 증식에도 관심이 많았다. 농협중앙회 청년농부 사관학교 교육생을 대

    2022.08.28 12:59:54

    [WM SUMMARY] MZ세대 청년농을 위한 자산관리 전략은 外
  • 세종, 상속 난제 해결…최고 전문가들 뭉쳤다

    고령화 시대 도래로 상속 및 은퇴 설계가 중요해지면서 로펌들이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법률 서비스를 다각도로 확대하고 있다. 상속, 후견, 세금 등의 법적 쟁점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동시에 금융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자산관리까지 힘을 쏟는 양상이다. 법무법인 세종도 이런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올해 4월 상속·자산관리팀을 출범시키고, 이 분야에서 ‘종합예술’을 선보이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뒷줄 왼쪽부터) 김기훈 변호사, 이재성 변호사, 박기범 변호사, 정영민 회계사, 백제흠 대표변호사, 최철민 변호사, 홍현주 변호사, 오새론 변호사, 정진호 대표변호사, 김경호 변호사, 황태상 변호사, 진시원 전문위원, 전민휘 세무사.(앞줄 왼쪽부터) 김준동 고문, 송광조 고문, 최병선 변호사, 조춘 변호사.]우리나라도 고령화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상속 및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상속재산의 분할, 유언의 효력, 유류분, 상속세 등의 문제를 놓고 가족들 간에 갈등을 빚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이에 상속의 기능과 목적을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유언대용신탁, 가업승계, 성년후견 지원, 중장기 상속·증여 플랜을 위한 자산관리 포트폴리오 수립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상속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와 협업을 통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필수인 시대가 된 것이다.2022년 4월 출범한 법무법인 세종 상속·자산관리팀도 이 점에 주목했다. 부장판사 출신인 최철민 팀장을 주축으로 20여 명의 가사, 상속, 조세, 부동산, 금융 등의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속·자산관리팀은 성년후견,

    2022.08.26 09:00:15

    세종, 상속 난제 해결…최고 전문가들 뭉쳤다
  • 조세명가 율촌, ‘개인자산관리센터’ 출범 이유는

    최근 국내 초고액자산가들의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자산관리(WM) 및 기업 경영 자문 서비스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조세명가 율촌이 이 메가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국내 대형 로펌으로는 최초로 ‘개인자산관리센터’를 구축한 이유기도 하다.[왼쪽부터 양병수 고문, 이민희 회계사, 소진수 회계사, 김성우 변호사, 이유경 변호사, 임정훈 세무사, 김근재 변호사, 강민성 변호사.]100세 시대에 자산가들의 고민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늘어난 수명만큼이나 가족 분쟁의 형태도 다양해지면서 이로 인해 상속, 증여, 가업승계 과정에서 곤혹스러운 경우가 부지기수로 발생한다.여기에 해외 이민과 투자, 사업 진출을 시도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개인 자산 관련 규제에 따른 해외 투자 및 외환 신고, 해외금융계좌 신고, 세무 신고 등도 간과할 수 없는 난제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MZ(밀레니얼+Z) 세대를 필두로 이른바 ‘뉴리치’들이 등장하면서 기존 자산가들과는 차별성을 둔 자산관리 서비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5월 출범한 법무법인 율촌의 ‘개인자산관리센터’는 이런 점들을 파고들었다.개인자산관리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김성우 율촌 변호사는 “지난 몇 년간 소위 뉴리치들의 자산관리에 대한 자문 요청이 늘어났다”며 “전통적으로 기업을 운영해 온 분들은 기업 내에 개인의 자산관리와 관련된 조직을 두고 외부에는 필요한 자문만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뉴리치들은 자산 규모에 비해 내부적인 자문 조직까지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아 전반적인 자문을 요청해 오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개인자산관리센터를 통해 통일적으로 업무를 진

    2022.07.27 07:35:07

    조세명가 율촌, ‘개인자산관리센터’ 출범 이유는
  • [big story] 자산관리 초개인화…디지털 플랫폼이 주도

    #1연봉 5000만 원의 직장인 신 모 씨. 세 살 된 아이를 키우고 있고, 아내도 직장을 다니고 있다. 아이를 돌봐주는 돌봄 시터에게 지급되는 비용과 아파트 전세자금 대출, 공과금, 카드값 등을 제외하면 아직은 큰돈이 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앞으로 주택 매매와 교육비 등이 들어갈 것을 대비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려고 한다.#220년 차 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김 모 씨는 아이 4명을 키우고 있다. 아내가 전업주부이지만 지금까지 경제 상황이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앞으로 아이들의 대학 진학자금과 부부의 은퇴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어떻게 자산 포트폴리오를 짜야 할지 고민이다.신 씨와 김 씨가 각자 전체 자산 규모와 건강 상태, 소비 패턴, 투자 성향 등의 각종 정보를 AI에 입력한다. AI는 입력된 정보를 분석해 개별 맞춤형 금융 상품을 골라주는 것은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각자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들을 자동으로 리밸런싱한다. 개인이 직접 매수, 매도 지시 없이도 시장 상황이 바뀌면 AI가 알아서 새로운 자산을 편입해 관리해준다.은퇴 이후 자산관리도 AI가 알맞은 금융 상품을 찾아서 직접 설계해준다.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 상품에 가입해주기도 한다. AI는 금융 상품 가입뿐 아니라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한다. 날씨에 맞는 옷을 골라주거나 골프나 미술품 수집 등 취미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인공지능(AI)이 시장 상황을 분석한 후 고객의 모든 정보를 활용해 자산관리부터 은퇴 전략까지 알아서 실시간으로 자산관리를 해준다. 고객의 자산 규모와 투자 패턴, 소비 성향 등을 분석한 후 데이터에 기반해 금융 상품에 가입하고 은퇴 전략과 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까

    2022.07.27 06:01:02

    [big story] 자산관리 초개인화…디지털 플랫폼이 주도
  • [big story] 디지털 플랫폼, 자산관리 체인저 되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자산관리 시장이 2라운드로 진입하고 있다.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2016년 처음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플랫폼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됐고, 마이데이터 시대와 초개인화에 맞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자산관리 시장은 앞으로도 폭발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미국 최대 온라인 증권사인 찰스슈와브에 따르면 2025년까지 미국인의 약 60%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자산관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플랫폼은 결국 자산관리 대중화와 금융기관 정보기술(IT) 투자 확대, 플랫폼 활용 다변화, 정보 가치와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우리나라도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자산관리 시장이 좀 더 다양해지고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자산관리 시장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① 자산관리 초개인화…디지털 플랫폼이 주도② 디지털이 바꾼 자산관리 풍경③ 디지털 플랫폼, 자산관리 환골탈태 이끈다④ 디지털 자산관리의 숨은 강자들⑤ 디지털 자산관리, 영토 확장 빨라진다 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 사진 서범세·이승재·김기남 기자 | 전문가 기고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

    2022.07.27 06:00:10

    [big story] 디지털 플랫폼, 자산관리 체인저 되나
  • [WM 써머리] 하나은행, 퇴직연금 세미나… 올바른 자산관리 지원 外

    자산관리의 방향타가 돼줄 WM ISSUE&EVENT하나은행은 퇴직연금 가입 고객의 올바른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14일 ‘2022 하나은행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서울·수도권 소재 하나은행 영업점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제도를 운용 중인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됐다.‘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에 따라 지난 7월 12일부터 시행된 디폴트 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의 도입 방법 및 지정 가능 금융 상품 등 주요 개정사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최근 급변하는 금융 시장 환경하에서 고객의 안정적인 연금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하나은행 기업뱅킹을 통한 손쉬운 퇴직연금 운용 관리 방법 △순자산 10조 원 규모로 급성장 중인 타깃데이트펀드(TDF) 상품 △연금 운용 목적에 맞춘 디폴트 옵션 활용 방안 등 하나은행만의 퇴직연금 자산관리 꿀팁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현명한 투자 전략을 위한 세션도 마련됐다. ‘가치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을 초청해 고금리·고인플레이션·고변동성인 글로벌 투자 시장의 삼중고를 헤쳐나갈 수 있는 연금 운용 전략을 대담 형식으로 생생하게 풀어냈다.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연금 자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퇴직연금사업자로서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금 자산 운용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하나은행은 2018년 이후

    2022.07.26 13:00:01

    [WM 써머리] 하나은행, 퇴직연금 세미나… 올바른 자산관리 지원 外
  • [Big Story]K-패밀리오피스 '격전'...이제는 富도 품격시대

    100세 시대, 저성장의 늪에서 불안전성이 높아지는 지금, 국내에서도 패밀리오피스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단, 과거에는 부자들의 자산관리로만 여겨졌던 것에서 이제는 자녀 교육, 가업승계, 상속·증여 등 다양한 패밀리오피스의 기능이 부각되고 있다. 그래서일까. 금융권은 물론이고, 보험, 로펌, 회계법인 업계가 관련 고객 유치에 격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해외 사례처럼 K-패밀리오피스는 과연 황금알을 낳는 연속적인 비즈니스가 될 수 있을까. 국내외 패밀리오피스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알아봤다.① 패밀리오피스, 富의 미래를 계승하다② 금융권, 패밀리오피스 ‘격전’…눈길 끈 차별화 전략은③ 해외 패밀리오피스 ‘활발’…한국형 서비스의 현주소는④ “가문별 맞춤형 자산관리… 투자·증식 지나 승계 고민”⑤ “패밀리오피스, 전문성 중요…재신탁 허용돼야”글 김수정·이미경 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 | 전문가 기고 이나래 EY한영 상무(공인회계사)김수정 기자 hohokim@hankyung.com 

    2022.06.28 07:00:14

    [Big Story]K-패밀리오피스 '격전'...이제는 富도 품격시대
  • [Big Story]“패밀리 오피스, 전문성 중요...재신탁 허용돼야"

    전 세계적으로 자산가들 사이에서 패밀리오피스가 큰 관심을 받으면서 대형 금융사는 물론 로펌들이 경쟁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구축하고 나섰다. 패밀리오피스 운영과 관련, 로펌의 강점은 무엇이고,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 보안해야 할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국내에서도 로펌들이 상속, 가업승계 관련 법률 서비스와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패밀리오피스’ 형태의 조직을 잇따라 출범하고 있다. 로펌에 상속·후견 관련 법률 자문은 물론 금융자산 관리까지 맡기려는 고액자산가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다. 여기에 자산 가치 상승과 고령화 가속, 상속 문화 변화 등 사회·경제적 변화가 맞물리면서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지금껏 대개 한국판 패밀리오피스는 주로 투자·세무·법률 컨설팅에만 초점을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미국, 유럽의 소위 ‘정통 패밀리오피스’와는 달리 개념과 목적, 그리고 발전 방향에서 큰 차이를 보여 왔다. 그 배경에는 여러 관련 규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미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에 귀속돼 있는 신탁업 규제를 완화해 한국판 패밀리오피스를 키우려는 시도를 했으나 아직까지 눈에 띄는 변화는 진행되지 않았다.이에 대해 김상훈 트리니티 대표변호사는 “우리나라에서는 높은 인가 기준으로 인해 현재 로펌이 신탁업을 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돼 있다”며 “로펌에 대한 신탁업 인가와 재신탁이 허용돼야 K-패밀리오피스가 더욱 활성화되고, 업계 간 윈윈(win-win)이 가능하다”고 말

    2022.06.28 07:00:11

    [Big Story]“패밀리 오피스, 전문성 중요...재신탁 허용돼야"
  • [Big Story] “가문별 맞춤형 자산관리...투자·증식 지나 승계 고민”

    이미 수년 전부터 금융권의 큰 먹거리 중 하나는 자산가들의 자산관리(WM)로, 관련 서비스가 나날이 세분화·고도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그 중심에 패밀리오피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시대 변화에 따른 당연한 수순일까. 아니면 업계 간 치킨게임에 그칠까. 조윤식 하나은행 WM본부장을 만나 관련 이야기를 나눠봤다.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생)의 은퇴가 가속화되고, 자녀 세대로의 부(富)의 이전이 시작됨에 따라 초(超)고자산가들의 자산관리를 위한 은행권의 ‘패밀리오피스’ 경쟁이 뜨겁다.국내에서도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의 패밀리오피스 격전이 본격화된 양상이다. 베이비붐 세대 초고자산가들의 은퇴로 상속·증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수년간 초저금리 시대에 상당한 부를 축적한 이른바 ‘영리치(young rich)’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올해 하나은행은 자산 300억 원 이상 고객을 위한 ‘하나 패밀리오피스&트러스트’ 서비스를 내놓았으며, 신한은행은 자산 100억 원 이상 초고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신한 PMW 패밀리오피스 센터’을 개설하는 등 업계 간 리딩 싸움도 치열하다.이들 센터는 증권, 부동산 등에 대한 투자 자문은 물론 상속·증여 등과 관련한 세무·법률 자문 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초고자산가 고객의 개인별 취향 등을 반영한 컨시어지 서비스부터 결혼, 교제 등 인맥 형성을 위한 서비스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조윤식 하나은행 WM본부장은 “‘하나 패밀리오피스&트러스트’는 은행, 증권 등 하나금융그룹의 역량을 총집결해 손님 중심의 생애 종합자산관리 서

    2022.06.28 07:00:10

    [Big Story] “가문별 맞춤형 자산관리...투자·증식 지나 승계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