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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변동성 장세에 대비해야 할 글로벌 주식시장

    [베스트 애널리스트 투자 전략]글로벌 주식 시장이 코너에 몰리고 있다. 9월의 변동성 장세가 10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델타 변이발 충격은 실물 수요 위축을 야기했고 공급망 차질은 기업 이익에 민감하게 반영될 수 있다.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지는 않지만 단기 내 급격한 분위기 반전을 기대할 동인이 없다.중국발 불안감은 헝다 사태에서 전력 부족 사태로 확산되고 있다. 헝다 사태를 찻잔 속의 태풍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과도한 위험 회피는 경계해야 한다. 하지만 글로벌 생산의 큰 축을 담당하는 중국발 생산 차질은 공급 부족 현상을 넘어 수요 위축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야기할 수 있다. 아직 중국발 공급 부족의 영향이 기업 이익과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좀 더 긴 관점에서 접근해 보자. 현재의 불협화음이 추세적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델타발 이연 수요와 신흥국의 리오프닝(일상 회복)이 시작됐고 미국을 시작으로 주요국의 재정 정책이 연내 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유럽과 일본의 새로운 정부는 보다 강력한 재정 수단을 활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 무엇보다 기업의 재고 확충과 투자 확대를 견인한 우호적 현금 흐름도 조성됐다. 추세적 확신을 견지해야 할 구간에서 맞이할 마찰적 악재는 자산 배분과 스타일 전략의 변화를 통해 대응해야 한다.포트폴리오 전략 변화에서는 크게 세 가지를 강조한다. 첫째, 인플레이션 헤지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일시적 리스크로 치부된 인플레 우려는 기저 효과에 따른 6월 물가 상승률의 정점을 확인했지만 공급 불균형의 장기화와 중국

    2021.10.11 06:00:25

    변동성 장세에 대비해야 할 글로벌 주식시장
  • 인공지능 시대의 승자는 결국 빅테크

    [돈 되는 해외 주식]인공지능(AI)이 세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투자자들은 변화가 혼란스럽다. 새롭게 상장하는 기업은 마치 그들의 AI 기술이 세상을 지배할 것처럼 포장한다. 투자자는 그런 기업에 투자하지 않으면 현재의 부가 녹아내릴까 두렵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미래에셋증권은 AI의 시대에서 오히려 기존 빅테크 기업들이 더 강해질 것이고 새 성장 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물론 떠오르는 몇몇 신생 기업이 있을 수 있지만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가 위험 대비 수익 측면에서 더 유망한 투자처다.AI는 이미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AI를 학습시키기 위한 빅데이터와 연산 능력(컴퓨팅)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료만 내면 쉽게 쓸 수 있다. 수많은 기업이 AI 관련 사업에 뛰어들거나 기존 사업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관련 컨설팅 회사도 많다. AI를 못 쓰는 기업은 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투자의 관점에서 오히려 지금은 AI를 활용해 어떤 제품과 서비스로 돈을 벌 것인가, 즉 AI를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훨씬 중요하다.투자 선택의 기준은 ‘AI 경쟁력’이다. 첫째 그룹은 유니크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 경쟁자들은 불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파괴적이면서 막대한 규모의 새로운 시장을 여는 기업들이다. 애플·유나이티드헬스·하이크비전이 이에 속한다.둘째 그룹은 모두가 AI를 사용하게 될 시대에 핵심인 클라우드·컴퓨팅·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지브라테크놀로지스가 대표적이다.애플은 10억 명 이상 대규모의 개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워치로 대표되는 웨어러블

    2021.10.06 06:00:02

    인공지능 시대의 승자는 결국 빅테크
  • 금리 인상에도 집값 잡히지 않는 이유 [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아기곰의 부동산 산책]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상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집값이 안정되고 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금리 인상 직전인 올해 8월 23일을 전후해 6주간의 집값 상승률을 보면 금리 인상 직전 3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1.36%였다. 반면 금리 인상 직후 3주간의 상승률은 1.45%로 오히려 상승폭을 키우고 있어 정부의 당초 의도와는 거꾸로 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부동산 규제에 주택 담보 대출 대상↓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째, 한국은 주택 담보 대출 규제가 이미 폭넓게 적용돼 있어 금리 인상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주택 담보 대출 대상 주택이 생각보다 적기 때문이다.규제 지역에 집을 사려는 다주택자에게는 주택 담보 대출 자체가 금지돼 있다. 1가구 1주택자라고 하더라도 15억원이 넘는 집을 살 때는 대출이 나오지 않는다. 15억원 이하의 집도 9억원이 넘으면 대출 한도의 일부밖에 나오지 않는다. 9억원 이하의 집도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에서 집을 사려고 하면 담보물의 40% 정도밖에 대출이 나오지 않는다. 조정 지역은 50%에 불과하다.둘째, 금리 인상 효과는 집값의 상승 기대감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만약 앞으로 금리를 네 차례 더 올린다면 기존 금리에 비해 1.0%포인트가 오르게 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1억원을 빌렸다면 1년에 대출 이자를 100만원 더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런데 어떤 사람이 문재인 정부 출범 직전인 2017년 5월 ‘전국 평균 아파트’라는 집을 샀다고 가정해 보자. 4년 4개월이 지난 2021년 9월 이 집은 얼마나 올랐을까. KB국민은행에 따르

    2021.10.05 06:00:06

    금리 인상에도 집값 잡히지 않는 이유 [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 비트코인 투자자, ‘오징어 게임’에서 벗어나려면[비트코인 A to Z]

    [비트코인 A to Z]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다섯째 게임은 확률이 성패를 가른다. 공중에 매달린 다리에서 2분의 1의 확률로 20개의 올바른 선택을 연속해 하지 못하면 떨어져 죽는다.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지만 앞서가는 참가자의 희생을 딛고 뒷 번호, 몇 사람은 간신히 살아남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다리 한 가운데서 뒤돌아 보면 성공은 하나의 경우로만 이뤄져 있다. 과거는 자신이 올바르게 예측했었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사후 확신 편향(hindsight bias)이라고 한다. 투자에서 사후 확신 편향은 치명적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투자 종목이 크게 오르고 나면 자신의 통찰력이 부족해 큰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하기보다 당시 올바른 선택을 가로막았던 외적인 요인을 탓한다. 자신의 판단력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기 때문에 비슷해 보이는 기회가 눈앞에 나타나면 과거까지 만회하려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곤 한다.사후 확신 편향이 이끈 블록체인 투자 블록체인 투자도 마찬가지다. 상승장이 오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경험적으로 검증된 종목보다 더 빠르고 더 높게 튀어올라 신규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상품들이 즐비하다. 바로 사후 확신 편향이 작동해 집단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비트코인이 추락할 때 이를 거슬러 상승하는 코인은 아직 없다. 이는 이더리움도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하락장에서는 비트코인에 가려져 있던 수많은 코인들이 상승장에서는 성장 잠재력을 앞다퉈 과시한다. 만약 비트코인을 추월하는 성장 잠재력이라는 주장이 진실이고 그 진실이 투자자들을 충분히 설득했던 것이 성장의 동력이라면 비트코인이

    2021.10.04 06:54:18

    비트코인 투자자, ‘오징어 게임’에서 벗어나려면[비트코인 A to Z]
  • 소나기는 피해야…증권가의 해답은

    [머니]미국의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우려 속에 각국 정부의 플랫폼 규제 리스크, 중국 헝다그룹의 유동성 위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한국 주식 시장에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증권가는 소나기를 피해 배당주·가치주 등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경제 재개 수혜주 등에 관심을 가질 때라는 의견도 있다.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바이러스 통제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정상화와 맞물려 금리 상승과 함께 가치주의 강세가 나타날 수 있는 환경”이라며 “주식 분할 매수 시점을 조금 늦추되 가치주의 비중은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플랫폼 규제 내년까지 계속된다플랫폼 기업을 겨냥한 각국의 규제 움직임이 일면서 국내외 대형 기술 기업(빅테크)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다. 글로벌 증시 상승을 이끌던 빅테크들의 주가가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면서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글로벌 시가 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는 지난 9월 10일 ‘앱스토어에서 외부 결제 시스템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반경쟁적 조치’라는 미국 법원의 판결 이후 줄곧 약세다. 시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을 막기 위한 행정 명령에 서명한 뒤 나온 법원의 판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중국 정부의 계속되는 ‘빅테크 때리기’에 텐센트의 주가도 연초 대비 ‘반 토막’ 신세다. 한국도 상황이 비슷하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지난 9월 7일 금융 당국의 플랫폼 규제책 발표 이후 맥을 못 추는 중이다.증권사들은 정부

    2021.10.04 06:00:47

    소나기는 피해야…증권가의 해답은
  • 위드 코로나 시대 최대 수혜주 호텔신라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글로벌 여행 재개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만약 이와 같은 전망에 동의한다면 호텔신라는 한국 최대 면세점 업체로서 위드 코로나 시대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 현재의 이른바 백화점 ‘명품 런’ 수요가 해외여행으로 이전될 수 있다. 2019년까지 연간 해외여행 지급액이 약 30조원에 달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글로벌 여행의 재개는 두 단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첫째, 내국인 아웃 바운드 증가에 의한 인천공항점의 매출 회복이다. 현재 한국 면세점 업체들의 시내 면세점 매출은 이미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 기업형 다이공(보따리상)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호텔신라는 이미 인천공항점 없이도 매출을 회복한 상태다. 시내 면세점 매출 규모만으로 3조원을 넘었다. 향후 호텔신라의 인천공항점 영업이익률이 크게 좋아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과거 매출 규모 8000억원에 3500억원 정도의 임차료를 지불했다면 1000억원 내외의 임차료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둘째, 중국의 인 바운드 회복이다. 정치적인 이슈가 걸려 있지만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보복 조치가 실질적으로 철회되고 중국의 인 바운드가 회복된다면 현재 기업형 다이공 위주의 대중국 매출이 소형 다이공과 개별 여행객 중심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시내 면세점의 영업이익률은 현재 5% 내외에서 10%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다. 동일한 매출 규모에서 1000억원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말이다.호텔신라 투자에 대한 우려 가운데 하나는 한국 면세점의 중국 면세점 대비 경쟁력

    2021.10.04 06:00:05

    위드 코로나 시대 최대 수혜주 호텔신라
  • [집테크 리포트] '337.9 대 1'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다음 수도권 알짜 청약은?

    [집테크 리포트]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 브릿지’ 일반순위 1순위 청약이 평균 경쟁률 337.9 대 1을 기록했다. 387가구 모집에 13만1447명이 몰렸다. 서울에서 1순위 청약자가 13만명을 넘은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다. 기존 최다 기록은 서울 강동구에서 지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11만7035명)’이었다. 이 단지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대규모 택지개발...

    2021.10.02 06:00:08

    [집테크 리포트] '337.9 대 1'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다음 수도권 알짜 청약은?
  • 중국 습식 분리막 점유율 1위 창신신소재

    [돈 되는 해외 주식]창신신소재(은첩고분)는 중국 내 습식 분리막 점유율 50%의 1위 기업이다. 분리막은 배터리 내부에서 양극과 음극이 접촉하지 않도록 분리하는 절연 소재의 얇은 막으로 배터리의 안전성을 결정하는 소재다.분리막은 표면에 기공을 만드는 방식에 따라 건식과 습식으로 나뉜다. 건식 분리막은 단순히 기계적 힘으로 필름 원단을 당겨 기공을 만드는 반면 습식은 필름에 여러 첨가제를 추가해 화학적 방식으로 기공을 만든다. 습식 분리막은 제조 공정이 상대적으로 복잡하기 때문에 비용이 높은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기공의 사이즈를 균일하게 만들 수 있고 건식에 비해 강도가 강하다.은첩고분의 투자 포인트는 세 가지다. 첫째, 쉽게 넘볼 수 없는 점유율 1위 기업이라는 점이다. 중국의 분리막 시장은 상위 3개사의 시장점유율이 2020년 기준 63%다. 양극재·음극재·전해액 상위 3개사의 시장점유율이 각각 24%, 56%, 52% 수준인데 비해 중국 2차전지 소재 중 산업 집중도가 가장 높다. 산업 집중도가 높다는 것은 곧 진입 장벽이 높다는 뜻이다.중국 분리막 시장의 산업 집중도가 높은 이유는 은첩고분 때문이다. ‘상해은첩’은 2018년 5월 ‘창신소재’와 합병하기 전에도 이미 중국 내 1위 분리막 기업이었다. 합병 이후 생산 능력을 확대하면서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여 갔다. 2020년 3월과 12월 시장점유율 3위, 10위 기업을 재차 인수하면서 그해 은첩고분의 시장점유율은 40%에 달하게 됐다. 특히 중국 습식 분리막 내 은첩고분의 점유율은 50.1%에 달하는데, 2020년 기준 중국 분리막 산업 내 습식 분리막의 비율이 75%이므로 습식 분리막 내 점유율 상승은 그 의미가 더욱 크

    2021.09.29 06:00:09

    중국 습식 분리막 점유율 1위 창신신소재
  • 코스피의 가을 반등에 대비해야 한다

    [머니 인사이트]8월 이후 코스피의 두드러진 하락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임박, 경기와 기업 실적 정점 우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세 가지 요인이 한꺼번에 겹쳤기 때문이다. 경기 둔화와 Fed의 테이퍼링 조합은 특히 신흥 시장에 부정적이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신흥 시장의 이동 제한 강화도 영향을 줬다.다만 코스피의 200일선(9월 14일 기준 3110) 부근에서는 분할 매수로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 현재의 조정은 새로운 하락 추세의 시작이 아니라 경기 침체 이후 주가 반등 국면에서 부양책 축소와 맞물려 나타나는 밸류에이션 멀티플 조정이기 때문이다. 코스피의 여름 조정·가을 반등·겨울 상승 전망을 유지한다. 당분간 변동성 확대가 이어지겠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중·장기적으로 또 한 번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주가 하락의 세 가지 원인8월 이후 한국 증시의 하락 속도가 가파르다. 코스피는 8월 20일 3060까지 급락하며 7월 고점 대비 7.4% 하락했다. 한국 증시와 원화 가치의 하락 폭이 여타 국가에 비해 더 컸던 배경은 첫째, Fed의 테이퍼링 임박. 둘째, 경기와 기업 실적의 정점 우려. 셋째,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겹쳤기 때문이다. 이들은 하나씩 따로 보면 큰 이벤트가 아니거나 이미 잘 알고 있는 요인이지만 세 가지가 모두 한꺼번에 동시에 나타나면서 한국과 신흥 시장에 더 큰 충격을 줬다.2분기를 전후로 경기와 기업 실적 사이클이 정점을 지났다는 것을 시장이 반영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 8월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것

    2021.09.28 06:00:35

    코스피의 가을 반등에 대비해야 한다
  • 코로나19와 재난 지원금…향후 계속될 국가 채무 논쟁

    [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2020년대 첫해를 맞이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희망과 기대를 걸고 출발했던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란 예상하지 못한 사태를 맞이한 지 1년 6개월이 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코로나19로 인한 절망과 불안으로 점철된 어두운 터널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코로나19 사태로 예측 불가능한 세계 경제코로나19 사태는 모든 분야에 커다란 변화를 몰고 왔다. 특히 세계 경제 측면에서는 기존 이론과 시스템을 무력화하면서 한순간에 ‘원시형 구조’로 바꿔 놓았다. 원시형 경제는 미래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절벽형’과 선점 여부가 중요한 ‘화전민식’, 하늘만 쳐다보는 ‘천우신조형’, ‘K자형 계층적 양극화 구조’ 등이라는 네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원시형 경제의 특징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세계 경제에 적용해 보면 사이먼 쿠츠네츠가 국민소득 통계를 개발했던 1937년 이후 지난 1년 반 동안처럼 세계 경기 앞날이 엇갈린 적이 없다.I자형·L자형·W자형·U자형·나이키형·V자형에 이어 심지어 로켓 반등형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태의 예측 시각이 나왔다.경기 순환에서는 돈이 더 많이 풀리고 디지털 콘택트 산업이 부상하면서 진폭이 더욱 커지는 ‘순응성’이 뚜렷해졌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2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33.4%로 추락한 이후 3분기 성장률이 33.4%로 급등한 바 있다. 통계 방식에 따른 기저 효과 요인이 크지만 외부 충격에 대한 완충 능력이 취약하다는 점을 시사해 주는 대목이다.코로나19 사태는 성장률·실업률·물가 상승률

    2021.09.27 06:00:23

    코로나19와 재난 지원금…향후 계속될 국가 채무 논쟁
  • 5G 서비스 상용화의 핵심이 될 RFHIC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전 세계 주요 통신사들의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상용화가 본격화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모든 국가가 3.5GHz 대역을 5G 주파수로 사용하지는 않고 있다. 현재까지는 600MHz~4GHz의 다양한 주파수가 사용된다.3.5GHz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사용되고 있는 국가는 냉정히 따져보면 한국뿐이다. 대부분의 국가는 여전히 과거 3세대 이동통신(3G)과 롱텀에볼루션(LTE)에서 주로 사용하던 주파수 대역에서 5G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이 낮은 주파수 대역에서 5G 서비스를 지속하기는 어렵다.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저주파수가 갖는 강점은 크다. 커버리지 측면에서 특히 유리하다. 하지만 문제는 공급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비용도 문제가 되겠지만 통신용으로 대량의 주파수를 공급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에 따라 5G에선 LTE보다 높은 주파수를 사용할 수밖에 없고 6세대 이동통신(6G)에선 고궤도 위성 주파수보다 높은 주파수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그 대신 고주파수를 원활하게 사용하게 된다면 네트워크 진화 측면에서 큰 혁신을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활한 주파수를 점령하게 됨에 따라 모든 사물을 무선으로 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망 분할도 가능해진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통해 휴대전화, 스마트 팩토리를 각각 다른 속도로 제어할 수 있다.시장의 관심사는 3GHz 대역 이상에서 전 세계 통신사들이 5G를 사용하고 더 나아가 꿈의 주파수로 불리는 28GHz를 5G 주파수로 이용할 때 어떤 업체가 수혜를 볼 것인지에 쏠려 있다. 필자는 초고주파수 시대가 도래한다고 확신한다면 RFHIC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RFHIC는 고

    2021.09.27 06:00:14

    5G 서비스 상용화의 핵심이 될 RFHIC
  • 주식 양도세율 20% 과세 시 집값 73% 뛴다

    주식 거래에 양도소득세를 도입하면 집값이 상승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재단법인 파이터치연구원은 ‘주식 양도세가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 주식 양도소득세의 변화율이 1%포인트 인상되면 주택 가격 변화율이 0.18%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했다.파이터치연구원은 주요 20개국(G20)의 2013년부터 2019년까지의 연도별 데이터를 활용해 주식 양도소득세와 주택 가격의 상관관계를 따져봤다. 계산 결과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하우스만-테일러 추정법’을 활용했다. 분석한 결과를 한국에서 시행할 세재 개편에 적용하면 주식 양도세율이 20% 부과될 경우 주택 가격은 약 73.0%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식 거래에 양도소득세를 도입하면 주식 거래량이 감소하고 그 수요가 대체 관계에 있는 부동산 시장으로 이동해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설명이다.현재 국내 주식 거래 시 대주주가 아닌 소액주주에는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반면 2023년부터는 국내 주식을 통한 연간 매매 차익이 5000만원 이상이면 양도세율 20%(3억원 초과 시 25%)가 적용된다. 국내 주식 투자로 연 6000만원을 벌었다면 50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1000만원의 20%인 200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하는 셈이다.마지현 파이터치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주택 가격을 상승시키는 주식 양도소득세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주식 양도소득세가 강화되면서 주택 가격이 상승한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핀란드 등의 사례를 들여다보고 당시 이들 국가가 처한 정치·경제·사회적 환경 등을 분석해 한국에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최은석 기자 ch

    2021.09.23 12:00:01

    주식 양도세율 20% 과세 시 집값 73% 뛴다
  • 비트코인에 올라탄 트위터, 페이스북을 이길 수 있을까[비트코인 A to Z]

    [비트코인 A to Z]핀테크 기업 스퀘어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기업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를 동시에 맡고 있는 잭 도시는 비트코인의 열성적인 지지자로 유명하다. 비트코인이 인터넷 화폐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 도시 CEO는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비트코인은 절대적으로 모든 것을 바꾼다. 비트코인 관련 일을 하는 것보다 내 인생에서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만약 내가 스퀘어나 트위터에 있지 않았다면 나는 비트코인과 관련된 일을 했을 것이다. 만약 스퀘어나 트위터보다 비트코인이 내 도움을 필요로 했다면 나는 비트코인을 위해 두 회사를 떠났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두 회사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핀테크 스퀘어, 선봉대 역할 나서 실제로 도시 CEO는 본인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두 회사에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통합 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핀테크 비즈니스를 하는 스퀘어가 선봉대 역할을 하고 있다.예를 들어 스퀘어는 2018년 초부터 자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캐시앱에 비트코인 매매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2021년 2분기를 기준으로 비트코인 관련 매출이 약 27억 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1% 늘어난 것이고 전체 스퀘어 매출에서 5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스퀘어의 분기 보고서를 살펴보면 매출액 구분에 별도로 비트코인 계정을 표기했는데, 이는 그만큼 회사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주요한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스퀘어는 이 밖에 비트코인 결제 솔루션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비트코인 디자인 개선, 비트코인 채굴 클린 에너지 사용 촉진 등에 집중하며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하고 있다.도시 CEO는 그동안

    2021.09.20 06:00:02

    비트코인에 올라탄 트위터, 페이스북을 이길 수 있을까[비트코인 A to Z]
  • 반도건설 ‘거제 반도유보라’, 교육·교통·인프라 3박자 갖춘 매력적 입지로 각광

    교육과 교통, 인프라 등은 주거 지역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자녀 교육과 이동 등은 물론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이러한 흐름 속 반도건설이 조선업 1번지로 꼽히는 경남 거제에 짓는 ‘거제 반도유보라’가 교육과 교통, 인프라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매력적 입지 조건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원스톱 생활권 아파트인 동시에 가족 구성원 모두의 여러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어서다. 주거 만족도가 높고 환금성이 좋다는 장점도 있다.거제 반도유보라는 경남 거제시 옥포동 2380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84~109㎡ 등 총 292세대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148세대 △84㎡B 76세대 △109㎡ 68세대 등이다.거제에서 처음 등장하는 반도유보라 브랜드 아파트다. 2015년 이후 신규분양이 끊겼던 거제 옥포동에서 6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라는 점도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잘 갖춰진 교육환경이 가장 큰 장점이다. 도보 4분 거리에 옥포초등학교와 옥포유치원이 있다. 더 가까운 도보 2분 거리에는 성지중학교가 있다. 이외에도 국산초와 옥포중, 옥포고, 거제고 등도 걸어서 갈 수 있다.시내버스 노선 22개가 거제 반도유보라 인근을 지나 우수한 교통여건도 갖췄다. 옥포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옥포대첩로와 옥포중앙로 등 편리한 시내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부산과 창원, 김해로 이어지는 광역 교통망도 발달해 시내외 접근도 용이하다. 옥포항까지는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옥포동 지역중심 상권과 인접해 있고 단지 바로 앞에 롯데마트가 있다. 옥포국제시장과 옥현시장, 우체국, 주민센터

    2021.09.16 06:00:10

    반도건설 ‘거제 반도유보라’, 교육·교통·인프라 3박자 갖춘 매력적 입지로 각광
  • ‘망각의 에너지’ 수소에서 찾는 투자 포인트

    [돈 되는 해외 주식]‘오블리비언(Oblivion).’ 2013년 상영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제목이기도 한 이 단어는 ‘망각’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영화에서 외계인이 노리는 지구의 에너지원은 물, 더 자세히 말하면 수소(핵융합용 중수소를 포함)다. 외계 드론의 동력원은 다름 아닌 연료전지다. 수소는 인류에게 ‘망각의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수소 원소는 물의 형태로 지구에 풍부하지만 인류는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인식하지 못해 왔기 때문이다.물에서 수소를 분리하는 수전해 장치를 개발한 것은 1800년이다. 수소를 비로소 에너지로 인식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수소는 그 이후에도 진정한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1960~1970년대 연료전지 자동차가 일부 개발되기도 했고 오일 파동 당시 잠시 대체 에너지로 고려되기도 했지만 생산 비용이 문제였다.최근 수소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그 이유는 첫째, 파리기후협약의 발효와 함께 각국 정부의 탄소 중립 선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재생에너지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에너지 저장·수송 수단으로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둘째, 수소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의 경제성이 향상되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발전 단가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재생에너지 비율 증가에 따른 잉여 전력 문제를 해결할 중요 수단이기도 하다.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수소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친환경·탈탄소 확산의 매개체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 인프라 구축을 가장 활발히 추진하는 곳은 유

    2021.09.15 06:00:31

    ‘망각의 에너지’ 수소에서 찾는 투자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