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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부담ㆍ경기침체ㆍ이라크전쟁 '3중고'
꼭 1년 전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당시 신문, 방송 등은 일제히 '1/4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 9.04%, 전세 7.05% 가격급등, 정부 대책 필요' 등의 기사로 도배했다. 당시 부동산 지표는 역대 최고 호황을 예고하듯 일제히 상승 청신호를 켰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완전히 다르다. 서울 관악구 S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이사철 특수를 잔뜩 기대했는데 너무 허망하게 끝나는 것 같다”면서 “집값이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주저앉은...
2006.08.30 11: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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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와 리플레, 선택과 판단이 아닌 시간의 문제>
주식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 국내 주식시장의 흐름을 좌우하는 미국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이다. 최근의 논의는 미국경기가 물가하락으로 위축되는 디플레이션(디플레)으로 가고 있는 것 아니냐에 모아지고 있다. 디플레가 대체로 불황기에 나타난다는 것을 감안하면 큰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점 때문에 최근 증권사들은 국내 주가지수 예상치를 낮추고 있는 실정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봄은 왔지만 증권가는 여전히 겨울”이라는 자조 섞인 농담도 돌...
2006.08.30 11: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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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ㆍ펀드투자 '공부해야 성공한다'
제381호에서 사례를 든 K씨(45)가 70% 이상의 자산을 넣기로 한 고위험 상품의 선택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고위험 상품에는 주식, 주식관련 파생상품, 하이일드펀드 등 다양한 종류의 금융상품이 있다. 그리고 주식은 다시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분류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많은 개인투자자들은 직접투자를 할 때 주로 정보나 타이밍에 의존해 단기매매를 한다. 이것은 상당히 위험한 투자방법이다. 수많은 개인들이 주식 직접투자에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
2006.08.30 11: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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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걸맞은 '상품성' 갖춰야
최근 2~3년간 창업가의 화두에 테이크아웃 에스프레소 커피숍이 있었다면 올해는 샌드위치 전문점이 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은 이미 웬만한 상권을 점령해 버린 실정. 하지만 소형점은 과열경쟁으로 인한 출혈경영의 기미마저 보이고 있는데다 대형점과의 경쟁에서 밀린 소형점들도 매출을 올리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런 시장상황에 샌드위치의 등장은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주고 있다. 샌드위치 전문점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
2006.08.30 11: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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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순익 불투명 '보수적으로 매매하라'
지난주(3월28일~4월3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7%와 0.7%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전황의 불확실성에 따라 주식시장도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투자가의 매물을 견디지 못하고 은행(-8.2%), 전기전자(-4.8%)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대외영향을 덜 받으며 경기방어적인 건설(9.1%), 의약(7.8%), 통신(5.6%), 전기가스(5.0%)는 상승했다. 개전 이후 주식시장은 이라크전쟁에 ...
2006.08.30 11: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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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오르기에는 걸림돌 많다
지난주(4월11~17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6.1%와 7.7%가 상승했다. 3월17일 저점인 512 이후 한 달 만에 100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주식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난 것일까. 네 가지 관점에서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첫째, 시장상황이 과거 상승 초기국면의 패턴과 비슷하다. 거래대금이 증가하고 있고 상승종목을 하락종목으로 나눈 등락비율(ADR)이 9ㆍ11테러 이후에 전개된 상승 초기국면보다도 높다. 건설, 증권, 운수...
2006.08.30 1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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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보국면 종목선택 전략>
'630~650을 상단부로 하는 박스권 형성할 듯.' '추격매수보다 보유비중 조절이 유효.' 최근 발간된 주식시장 전망 리포트를 보면 두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당분간 주식시장이 큰 변화 없이 박스권을 유지하는 횡보장이 될 거라는 게 그 첫 번째 공통점. 다만 애널리스트에 따라 예상하는 종합주가지수 저점과 고점에 대한 숫자상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또 이 같은 의견을 전제로 해 각 증권사들이 보수적인 투자전망을 내놓는 것도 비슷한 점이...
2006.08.30 1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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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체질 어린이 전문 '문전성시'
일본의 약국에 들어서면 비누에서부터 샴푸, 로션 등 아토피성 피부와 관련된 제품들이 즐비하다. '선진국 병'이라고도 불리는 아토피성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한국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많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에 착안, 알레르기 체질의 어린이만 대상으로 하는 유치원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런 유치원 가운데 하나인 교토시 우쿄구에 위치한 무소(夢窓)유치원은 '자연식'을 트레이드마크로 삼고 있다. 다른 많은 유치원들이 출산율 저조로 ...
2006.08.30 1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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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익률 12% 목표… 저금리시대 대안
'은행에서 인기 있는 상품인데 은행상품이 아닌 것은?' 수수께끼 같은 이런 말이 적용되는 게 요즘 은행권의 모습이다. 최근 은행에서 잘 팔리는 상품의 면면을 보면 은행에서 직접 만들지 않고 다른 업계의 상품을 판매만 대행한 경우가 종종 있다. ELS(주가지수연동)펀드가 그렇고, 또 조만간 은행권의 보험판매(방카슈랑스)가 허용되면 보험도 은행의 인기상품 대열에 오를 가능성이 다분하다. 저금리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다 보니 예ㆍ적금 등의 기존 상품으...
2006.08.30 1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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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에 맞게 '장기·정기'로 투자하라
제381호에서 사례를 든 K씨(45)가 구체적으로 어느 금융상품을 택했는지 볼 차례다. K씨는 연 11%의 수익을 달성해야 하고, 그래서 금융자산을 성장형에 70~90%, 안정형에 10~30%, 유동성에 5~10%씩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와 상의해 투자상품을 골랐다. 다만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금융상품을 전부 비교 검토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필자가 다니고 있는 은행에서 판매되는 것 가운데 골랐다. (일반 은행뿐만 아니...
2006.08.30 1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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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의 다품종 취급...철저한 관리 필수적
편의점은 90년대 초에 국내에 들어와 창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업종이다. 지금도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창업자들의 관심을 끄는 업종이다. 편의점 창업에 관심이 높은 계층은 남성들이며, 30~40대가 주류를 이룬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 계층일수록 관심이 높다. 최근에는 젊음을 바탕으로 편의점 창업에 도전하는 20대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렇게 인기 업종이지만 편의점에 대한 평가는 사뭇 엇갈린다. 긍정적인 쪽은 '깔끔하고 현대적이다. 장...
2006.08.30 1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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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하더라도 지나친 낙관은 '금물'
지난주(4월4~10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6.0%와 5.3% 상승했다. 카드채에 대한 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와 이라크전쟁의 조기 종전 기대감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지난주 미국 주식시장은 전쟁과 관련된 소식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이라크전쟁 이후 세계경제와 주식시장의 판도변화에 주목하며 숨을 고르고 있다. 미국의 전쟁승리 후 유가급락과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 그리고 한편으로는 북핵문제의 외교적 해결 가능성...
2006.08.30 1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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