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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인하·고급 정보 제공 등 다양
주식투자자 김모씨(32). 하루에도 몇 번씩 주식을 사고파는 그는 5,000만원을 투자하고 있는 전업투자자다. 한 달 주식약정액은 어림잡아 60억원. 거래일수로 따지면 하루에 3억원대의 주식을 매매하는 셈이다. 그가 이용하는 증권사 키움닷컴에 매달 지불하는 수수료만 웬만한 회사원의 월급인 150만원에 달한다. 그는 얼마전 키움닷컴으로부터 '영웅클럽' 회원이 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수수료가 상위 1%에 달할 정도로 많기 때문에 다른 투자자와 차별...
2006.08.30 1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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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라크전쟁·북한핵'산 너머 산'
지난주(3월7~13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4.2%와 5.2% 하락했다. 이제 종합주가지수 500선이 위협받고 있다. 주요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주가가 힘겹게나마 지지되고 있지만 SK글로벌 분식회계 문제로 SK계열사 및 은행과 증권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주는 대외여건 악화에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이 중첩됐다. 이에 따라 주가하락뿐만 아니라 원화, 채권가격 등 트리플 약세 현상이 나타났다. 금융시장을 둘러싼 국내외 위험...
2006.08.30 1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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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소득 10%는 위험대비에 써라
자산상담을 하면서 고객으로부터 보험과 관련해 자주 듣는 질문이 있다. '무엇을 기준으로 보험상품을 선택해야 하는가'와 '대체 얼마가 적당한 보험료와 보험금인가' 등이다. 실제 보험설계사례를 통해 보험상품 및 보험사 선택기준, 적정 가입한도 등에 대해 살펴보자. 시중은행 과장인 K씨는 그동안 나름대로 재테크를 잘해왔다. 그런데 이번에 보험상품에 가입할 생각으로 상담을 청했다. 다음은 K씨의 프로파일이다. 전문가 입장에서 볼 때 우선 K씨에게 필요...
2006.08.30 1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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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시장을 밀어도 밀리지 않는 업종이 있다>
요즘 증권사가 내놓은 리포트를 보면 몇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엿볼 수 있다. 우선 코스닥시장에 대한 분석자료를 찾기 힘들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증시 관계자는 “회계부정과 작전 탓에 코스닥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무너졌다”며 “애널리스트도 보고서 쓰기를 꺼려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황이 좋지 않다 보니 거래소 및 코스닥을 막론하고 매수의견을 내는 보고서도 드물다. 사실 개인투자자도 아직 주식투자에 나서기 어렵다. 북핵 문제, 미국ㆍ이라...
2006.08.30 1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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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많이 빠졌지만 매수는 '시기상조'
미국 등 3개국이 이라크 문제에 대한 제2차 결의안을 유엔 안보리에 제출(현지시간 2월24일)하면서 지정학적 위험이 다시 고조되는 분위기다. 그리고 지정학적 위험의 한 축인 북한도 미사일 발사실험을 하면서 불안감을 더했다. 이런 요인들이 주식시장을 압박하는 가운데 미국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상황에 대한 불안감 역시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결국 세계 주요주식시장은 하락했고 지난주(2월21~27일) 종합주가지수와 ...
2006.08.30 1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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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타는 보험' 고정관념 탈피
“종신보험이라는 게 사실 전적으로 자식에 대한 사랑 때문에 드는 상품이죠. 자신이 죽은 뒤 가족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상품이니까요. 하지만 이 상품은 자녀가 부모님을 가입시켜 드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노후에 직접 혜택을 받으실 수 있잖아요.” 상품에 대한 안내를 부탁하자 윤성철 SK생명 상품개발팀장은 대뜸 '가족간의 사랑'이라는 말로 운을 뗐다. 'OK명품종신보험'은 부모의 내리사랑을 반영한 종신보험의 기본 특성에 피보험자가 생존시에 직접...
2006.08.30 1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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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도 받고 보험서비스까지
거리를 걷다 보면 수많은 간판과 마주치게 된다. 음식점과 호프집, 슈퍼마켓 등 크고 작은 상점이 길가에 줄지어 있다. 그런데 그동안 이렇게 많은 소규모 상점의 주인들에게 제도금융권의 문턱은 높기만 했다. 소규모 자영업자는 수익성은 있지만 담보력이 약한 경우가 많아 신용평가가 쉽지 않다는 이유로 은행권은 대출을 기피해 왔다. 이런 가운데 기업은행이 '소호(SOHO)대출'이라는 상품을 지난 1월 출시해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규모...
2006.08.30 11: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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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끼고, 미분양 잡고… '적은 비용'장점
'한푼 두푼 모아서 아파트 사긴 틀렸다.' 직장생활하며 매달 나오는 봉급으로 살아가는 소시민이라면, 지난해 가격이 무섭게 오르는 아파트 시장을 보고 한 번쯤 읊조렸을 말이다. 아무리 착실하게 저축을 한다 하더라도 24평 아파트가 한 해에 5,000만씩 오르는 상황에서는 내집마련 꿈은 그야말로 '꿈'일 뿐이기 때문이다. 지난 연말을 고비로 아파트값은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눈에 띌 정도로 가격하락세가 뚜렷한 것은 아니다. 여전히 실수요자에게는...
2006.08.30 11: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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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다운 방식으로 본 기업이익 흐름과 회복 모멘텀>
흔히 리서치를 일컬어 '증권사의 꽃'이라고 한다. 주가를 맞히는 것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다. 리서치센터에는 기업의 주가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외에도 '이코노미스트'라 불리는 이들이 있다. 그들이 하는 일은 금리나 환율 등의 경제지표를 분석해 주식시장의 큰 그림을 그려주는 것. 올해로 이코노미스트 경력 8년차인 고유선 메리츠증권 과장(32)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는 분석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제변수의 흐름을 설명하는 것뿐만...
2006.08.30 11: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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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점 확인 후 움직여라
지난주(2월28~3월6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4.7%와 10.8%가 하락했다. 전저점을 하회한 것이다. 주요종목의 주가변동을 보면 포스코를 시작으로 현대차, LG카드, 하나은행, 삼성전기 등의 하락폭이 컸다. 기업의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외국인들이 그동안 덜 팔았던 종목을 중심으로 순환적으로 팔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한 주간 한국 주가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지난해 12월 이후부터 보더라도 세 번째로 큰 하락률이다....
2006.08.30 11: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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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에 매출 올릴 '특화된 전략' 필요
술은 원래 신이 마시던 음료인데 실수로 인간에게 주어진 것이라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음주량은 세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운해할 정도. 그런 만큼 다양한 형태의 주점들이 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점업은 여성보다 남성 창업자에게 단연 인기다. 평소 즐겨 찾던 곳이라 친근감이 있기 때문. 특히 호프나 맥주전문점은 가장 일반적으로 관심을 모으는 업종인데,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어느 입지에서도 자기 자금대에 맞게 업태를 정할 수 있으며, 어느 ...
2006.08.30 11: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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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수익률 . 리스크' 감안 분산투자해야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은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유명한 투자격언이다. 아무도 미래에 금융시장이 어떻게 될지, 어떤 투자자산의 가치가 오를지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분산투자를 한다면 위험을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이 오르는 투자자산의 상승효과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식에만 투자한 사람의 경우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자신의 자산 전체에 손실이 커진다. 반면 채권, 해외주식, 국내 주식, ...
2006.08.30 11: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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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를 바라기는 아직 이르다
지난주(3월14~20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6.9%와 8.5% 상승했다. 4주 만에 상승한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유가하락의 수혜가 가장 큰 운수창고업종이 31.7% 상승했다. 또한 금융시장 불안 여파로 낙폭이 컸던 보험, 은행, 증권주가 10% 이상 상승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이처럼 주식시장이 반등할 수 있었던 요인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그동안 지연됐던 이라크전쟁이 3월20일(한국시간) 발발함에 따라 불확실성 ...
2006.08.30 11:5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