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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할 땐 블랙, 퇴근할 땐 화이트 카멜레온 전기차 BMW ‘iX 플로우’
출근할 땐 블랙, 퇴근할 땐 화이트 카멜레온 전기차 BMW ‘iX 플로우’BMW는 차량 색깔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iX 플로우’를 공개했어요.버튼을 누르면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는 ‘카멜레온 카’죠.외관 색깔이 전면부터 후면으로 서서히 바뀌고 부품의 색상도 각각 변경돼요.iX 플로우의 색상이 바뀌는 것은 ‘전자잉크’ 기술 덕이에요.BMW는 iX 플로우의 윤곽에 맞춰 재단한 래핑(포장)에특수 색소를 지닌 수백만 개의 마이크로 캡슐을 탑재했어요.버튼을 누르면 전기장에 자극이 일어나면서 음전하를 띤 흰 색소와양전하를 띤 검은 색소가 차체에 모여 색깔이 바뀌는 것이죠.색상을 바꾸고 유지하는 데 전기를 쓰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에요.앞으론 군용 차량도 작전 중엔 녹색,평상시엔 빨간색으로 상황에 맞게 변신할 수도 있겠네요.2021 베스트셀러 명성 그대로세상의 큰 판을 보여드립니다<한경무크 CES 2022> 지금 바로보러가기 Click송유리 기자 yr0826@hankyung.com
2022.01.19 16: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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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전기차 사볼까…똑똑한 구매를 위한 체크 포인트
[스페셜 리포트]전기차 범람 시대다. 말이 끄는 마차가 자동차로 대체된 것처럼 내연차 시대에서 전기차 시대로의 변화가 빨라지고 있다. 이 흐름에 맞춰 글로벌 자동차 기업은 전기차 신모델을 잇따라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소비자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어떤 전기차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똑똑한 소비자의 똘똘한 전기차 구매 요령과 올해 달라진 보조금 혜택 등을 자세히 알아봤다.“길어야 산다”…장거리 주행 여부 최우선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해 11월 한국의 전기차 구매자 729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구입 전 우려 요소와 관련된 설문을 진행했다. 응답자들은 △짧은 주행거리 △긴 충전 시간 △배터리 내구성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차량 가격 △부족한 충전소 인프라 순으로 고려 사항을 꼽았다.충전식 전기차가 처음 등장한 것은 1881년이다. 당시 프랑스의 발명가 귀스타브 트루베가 현대적 의미의 첫 충전식 전기차를 선보였다. 하지만 내연기관차의 등장으로 가능성과 잠재력만 높게 평가 받고 사라졌다. 하지만 130여 년이 흐른 후 테슬라의 모델S가 등장하면서 제대로 된 상품으로 시장에 재인식되기 시작했다.다만 짧은 주행 가능 거리는 전기차의 빠른 보급을 막는 장애물이 됐다. 현재 출시된 전기차들은 1회 충전에 평균 300km 운행할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361km, 톨게이트 기준)까지 편도 운행하기에도 부족한 주행 거리다.한국의 대표적 전기차 모델인 현대차의 아이오닉5는 1회 충전 시 최대 429km, 기아 EV6는 475km가 가능하다. 전기차 평균보다 주행 거리가 길지만 여전히 소비자의 높은 눈높이를 맞추기에는 부족한 모습이다.현대차
2022.01.13 0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