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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대학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지역 특화 실무인재 양성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소기업의 구인난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이 기술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 기대를 모은다.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발표한 ‘2020년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평균 부족률은 3.1%였다. 이는 대기업의 0.4%에 비해 7배 이상 높다. 지역별로는 대구(5.4%), 제주(5.4%)가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3.7%) △세종(3.7%) △충북(3.5%) 순으로 기술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전문대학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이하 전문대학 LINC+ 사업)이 눈길을 끈다. 구인·구직난 해소를 목적으로 지역 기업 수요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이 지역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영남이공대는 정부부처와 대구광역시 정책, 지역 산업체 수요를 분석해 지역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 280명이 ㈜양광테크, ㈜엘앤에프 등 지역 중견업체, 강소기업, 대구광역시 선정 스타기업 등 181개의 기업에 입사할 예정이다.충청북도에서는 강동대가 지역사회 수요에 맞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보장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ICT 기반의 첨단 학습체제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 200명은 ㈜현성솔라텍, ㈜다비치안경체인, ㈜에스텍시스템 등 지역 내 대기업 협력사를 비롯한 우수 중견기업에 채용된다.광주광역시

    2021.03.03 09:44:18

    전문대학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지역 특화 실무인재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