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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의 선택] 셀트리온, 매수·매도 집중 이유는

    상위 1%의 초고수 투자자는 어떤 종목을 가장 많이 사들이고 가장 많이 팔았을까. 미래에셋증권이 집계한 초고수 매수·매도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상위 1% 초고수 투자자들이 지난 한 달간(2023년 12월 16일~2024년 1월 15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코프로비엠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동안 초고수 투자자들은 셀트리온을 가장 많이 매도했다. 하지만 초고수 매수 상위 종목에는 셀트리온이 에코프로비엠 다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에 매수와 매도가 집중된 이유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권이 신주로 발행된 영향 때문으로 해석된다.앞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10월 23일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 계약을 승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에 흡수 합병되는 소멸 회사인데, 이 회사의 주권은 합병 신주로 발행되는 셀트리온 주권으로 7388만7750주가 상장됐다.투자 대비 수익률 기여도가 가장 높은 종목을 추출한 결과에서는 SK하이닉스가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 이어 삼성전자, 포스코홀딩스 순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6개월(2023년 7월 16일~2024년 1월 15일) 투자 기간 동안 39.1%의 수익을 냈고,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 포함된 횟수는 39회로 나타났다.최근 1개월 주기로 전량 매도 후에 초고수 종목 추종 매수를 가정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상위 10종목의 누적 수익률은 13.5%를 기록했다. 이는 이 기간 동안 코스피의 누적 수익률(3.68%)보다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6개월로 기간을 넓히면 상위 10종목의 누적 수익률은 –6.67%를 기록하며 3개월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초고수 추종 누적 수익률은 대체로 상승 추세

    2024.01.29 06:00:43

    [부자의 선택] 셀트리온, 매수·매도 집중 이유는
  • 한화솔루션, SK디앤디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진출

    한화솔루션이 종합 부동산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 SK디앤디(SK D&D)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장에 진출하고 태양광 발전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한화솔루션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위한 부지 확보 및 인허가 신청을 담당하고, SK디앤디는 연료전지 공급과 발전소 운영·관리(O&M) 업무를 맡는다.한화솔루션은 지난 11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SK디앤디와 수소연료전지 및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기일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 에너지솔루션사업부장과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한화솔루션은 조성 중인 수도권 산업단지에 SK디앤디와 함께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2025년 1분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4만7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력을 생산한다. 화력발전과 비교하면 매년 약 11만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한화솔루션은 수도권에서 개발 중인 산업단지와 분산 전원 사업이 가능한 사업 부지를 활용해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솔루션은 SK디앤디와 태양광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공동개발 및 투자를 추진한다.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최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제정됐고 세계 최초 수소발전 입찰시장이 국내에 개설됨에 따라 연료전지 시장은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한화솔루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연료전지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태양광 사

    2023.07.12 10:00:54

    한화솔루션, SK디앤디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진출
  • 2차전지·수소 인재 2만5000명 뽑는다

    [CEO 24시] 최정우 포스코 회장포스코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2차전지와 수소 등 미래 산업 분야 인재를 3년간 2만5000여 명 채용한다. 지난 3년간 고용한 인원 대비 30% 이상 늘린다는 목표다. 1만4000명은 직접 채용하고 1만1000명은 벤처 투자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11월 10일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최 회장은 특히 수소 등 신사업 분야에서 직접 채용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벤처·창업 분야에서는 벤처 펀드 조성에 4300억원, 스타트업 공간 조성에 1060억원 등 5360억원을 투자한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1.13 06:00:25

    2차전지·수소 인재 2만5000명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