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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러온 돌’ 경력 입사자에 대한 ‘낯선 시선’ 떨쳐내기[김한솔의 경영 전략]

    [경영 전략]‘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는 속담이 있다. 새로 들어온 사람이 본래 터를 잡고 있었던 사람을 내쫓거나 해를 입힌다는 뜻이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부정적인 표현인 것은 분명하다. 비슷한 속담으로 ‘굴러온 돌한테 발등 다친다’는 말도 있으니 말이다.그렇다면 조직의 관점에서 ‘굴러온 돌’은 누구일까. 새로 우리 조직에 들어온 ‘경력 입사자’다. ‘이직’은 이제 더 이상 특별한 경험이 아니다. 하지만 이직자를 바라보는 시선은 ‘굴러온 돌’을 바라보듯 여전히 낯설다.그래서 이직자들은 ‘기존에 박혀 있던 구성원들과 어떻게 관계 맺기를 하며 지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이직자의 관점에서 ‘박힌 돌’들과 관계 맺기를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새 조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려면새로운 조직의 구성원이 되면 어쩔 수 없이 조급해진다. 자신에게 던져진 기대 어린 시선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성과를 내고 싶어진다. 좀 무리해서라도 능력을 어필하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마음이 ‘관계 형성’에서도 나타나곤 한다.자신의 매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이 드는 게 당연하다. 기존 구성원들 중엔 이미 끈끈한 관계가 맺어진 그룹도 있고 성향이 비슷한 동료 집단도 만들어져 있다. 이직자들은 이런 그룹에 균열을 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이때 필요한 것은 역설적이지만 ‘나’를 내려놓는 것이다. 자신의 매력을 보여줘 사람들을 끌어오려고 하기보다 그들 속에 들어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이를 위해 필요한 행동을 기가 막히게

    2022.05.10 17:30:16

    ‘굴러온 돌’ 경력 입사자에 대한 ‘낯선 시선’ 떨쳐내기[김한솔의 경영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