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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매직, 후발 주자 한계 넘어 글로벌 무대 정조준

    [비즈니스 포커스]한국 가전 업체인 SK매직이 ‘글로벌’ 무대를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삼아 공격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렌털 사업의 성장성이 예고된 말레이시아를 교두보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는 글로벌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 입점을 발판 삼아 글로벌 비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미국 아마존 입점···해외 B2C 시장 첫 진출SK매직이 지난 11월 9일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에 입점했다. 첫 제품으로 ‘항균 방수 비데’ 2종을 선보였다. 앞으로 정수기·공기청정기·인덕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아마존은 전 세계 고객(계정 수)만 3억 명 이상에 달하는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다. 순 방문자 수는 미국 월간 모바일 기준으로 1억3000만 명 이상이다. 아마존 입점만으로도 세계 시장의 판로를 여는 셈이다.SK매직의 아마존 입점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벗어나 더 넓은 글로벌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 진출하는 것에서도 의미가 있다.지금까지 SK매직의 해외 시장 공략 교두보는 말레이시아에 집중됐다. 말레이시아는 국민 건강과 식수 오염에 대한 우려, 수인성 질병 발생 증가, 정부의 정수 서비스 캠페인 등으로 정수기 렌털 시장이 발달한 국가 중 하나다. 세계 시장 조사 업체인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2020년 말레이시아 정수기 시장은 3억5300만 달러 규모이고 2026년에는 약 6억53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같은 성장성에 한국 가전 렌털 업체들의 말레이시아 진출이 일찌감치 시작됐다. 2016년 말레이시아 정수기 수입

    2021.11.25 06:00:17

    SK매직, 후발 주자 한계 넘어 글로벌 무대 정조준
  • 거센 렌털업 경쟁 속 회사채 흥행 성공한 SK매직

    [마켓 인사이트] SK매직의 성장세가 파죽지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사상 첫 매출 1조원 돌파를 달성하는 등 거침 없는 모습이다. 중견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렌털 시장에 진출해 포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유례없는 속도로 빠르게 입지를 구축했다. 회사채 시장에선 SK그룹의 후광과 직수형 정수기·트리플케어 세척기 등 아이디어 제품을 내세워 기관투자가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속 성장과 수익성 전망으로 ...

    2021.05.28 07:01:01

    거센 렌털업 경쟁 속 회사채 흥행 성공한 SK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