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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인재들] 삼성·LG에서 못 이룬 꿈 스타트업에서 이룬 삼남매 아빠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타트업이) 수평적 문화라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어요. 그래도 가장 달랐던 점은 대기업은 상대에 따라 말이나 행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가 있는 반면 스타트업은 1도 없다는 점이에요. 불만이나 이의제기는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고, 대표의 의견이라도 반대할 수 있는 분위기예요. 그리고 아주 사소한 결정이더라도 전직원이 모여 토론하고 결정하는 문화, 그게 스타트업이죠.” 삼성과 LG를 거쳐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정용수 자비스앤빌런즈 CPO는 ‘삼쩜삼’ 서비스를 기획해 소위 대박을 낸 인물이다. IT시대라 하지만 최근까지도 아날로그 업무방식을 고수했던 세무·회계분야에 삼쩜삼은 자영업자, 프리랜서 사이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는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세상의 변화가 과연 대기업에서 출발할 수 있을까. 잘나가던 삼성맨이 스스로 백수 선택한 까닭은? 2003년 12월 삼성전자 하드웨어 개발자로 입사한 그는 9년 간 삼성맨으로 근무하다 2012년 창업의 꿈을 안고 퇴사했다. 취준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삼성을 뒤로한 채 정글로 나온 그에게는 사실 딱히 이렇다 할 계획이 있는 건 아니었다. 대기업을 동경하는 이들처럼 너도나도 하는 창업, 나도 한번 해보자는 마음에 사표를 던졌다. “하드웨어 개발자로 삼성전자에 입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포지션이 바뀌면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맡았어요. 삼성 앱스토어의 주요 기능을 만들기도 했고요. 소프트웨어 개발팀 리더로 일을 하다가 퇴사 1~2년쯤부터 창업을 해보고 싶더라고요. 주변에 대기업을 다니다가 창업한 후배들이 있었는데 내가 나

    2021.08.27 11:22:53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인재들] 삼성·LG에서 못 이룬 꿈 스타트업에서 이룬 삼남매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