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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CEO-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IB 외길 뼛속 깊은 한투맨…‘순이익 1조 클럽’ 달성

    [100대 CEO]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1988년 공채 신입 사원으로 입사해 단 한 번의 이직 없이 30년 동안 한길을 걸어와 2019년 1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정통 투자은행(IB)맨’이다.한국투자증권에서 공채 사원이 사장으로 취임한 첫 사례의 주인공이다. 정 사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중시하고 모든 것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지론에 따라 ‘고객 우선 현장 경영’을 중시한다.2019년 취임 후 가진 기자간 담회에서 그는 “그동안 국내외 영업 현장을 찾아 누적 거리 300만km를 달려왔다”며 “앞으로 100만km를 더 달려 400만km를 채워 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직원들과의 대면 스킨십에도 적극적이다.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 단체인 ‘참벗나눔 봉사단’의 봉사 활동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해 소통의 자리로 활용한다. 직원들이 본사 강당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무빙데이’에 참석하거나 분기마다 최우수 지점을 찾아가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 역시 소통 경영의 일환이다.정 사장이 이끄는 한국투자증권은 2021년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했다.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4502억원, 영업이익은 1조29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4.9%, 70.1% 급증했다.회사 측은 호실적을 기록한 배경으로 다변화된 수익 구조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꼽았다. 기업공개(IPO), 유상 증자, 회사채 발행 등 기업금융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해외 주식 거래 활성화와 비대면 채널 서비스 강화로 위탁 매매 부문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실적 호조와 함께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남다른 노력과 관심을 기

    2022.07.05 06:02:12

    [100대 CEO-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IB 외길 뼛속 깊은 한투맨…‘순이익 1조 클럽’ 달성
  •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통 IB맨’ 업계 1위로…압도적 우위 지킨다

    [스페셜 리포트] 기술이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 플랫폼이 시장을 지배하는 트렌드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금융 시장에서도 혁신을 향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무한 경쟁의 무대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으로 한국 금융의 미래를 만들고 있는 이들은 누구일까. 한경비즈니스는 2022년 한국 금융을 움직이는 ‘파워 금융인 30’을 선정했다. 한국의 주요 기업 재무 책임자,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설문을 통해 현재 한국 금융 산업을 이끌고 있는 최고의 금융 리더를 가려 뽑았다. 금융 혁신을 이끄는 2022년 파워 금융 최고경영자(CEO) 30인을 소개한다.정일문(58)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2 파워 금융인 30’에 선정됐다.정 사장은 1988년 공채 신입 사원으로 입사해 2019년 1월 한국투자증권 신임 사장에 오르기까지 단 한 번의 이직도 없이 30년 한길을 걸어와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한투에서는 공채 사원이 사장에 취임한 첫 사례다.그가 취임하면서 가장 강조한 것은 ‘고객 우선 현장 경영’이다. 2019년 1월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그동안 국내외 영업 현장을 찾아 누적 거리 300만km를 달려왔다”며 “앞으로 100만km를 더 달려 400만km를 채워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 정 사장은 직접 영업 현장을 찾아가 임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난관을 극복해 왔다.1988년 한신증권에 공채 신입 사원으로 입사한 그는 기업금융(IB) 사업 부문에 정통한 이른바 ‘정통 IB맨’으로 알려져 있다. 30년 재직 기간 중 27년을 IB본부에서 근무했다. 2004년 LG필립스 LCD 한국 대표 주간사 회사를 맡아 한국과 미국 증권거래소 동시 상장 성공, 2007년 기업공개(IPO) 선

    2022.04.01 06:00:05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통 IB맨’ 업계 1위로…압도적 우위 지킨다
  •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IPO·자산 관리 시장서 존재감 ‘업그레이드’

    [100대 CEO]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은 정일문 사장의 지휘 아래 굵직한 기업공개(IPO) 딜을 도맡아 처리해 냈다. 2010년 7월 SK바이오팜을 시작으로 9월 카카오게임즈, 10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까지 이어지는 ‘역대급’ IPO를 모두 주관한 것이다. 지난해 소위 ‘빅3’로 불렸던 IPO 시장의 대형 딜을 모두 주관한 유일한 증권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자산관리(WM)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9월 3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슈퍼 리치들을 대상으로 한 특화 서비스 ‘GWM(Global Wealth Management) 전략담당’ 조직을 신설한 것을 대표 사례로 꼽을 수 있다.이를 통해 글로벌 자산 관리와 함께 최근 자산가들의 최우선 관심사인 가업 승계에 도움이 될 만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각종 법률과 세무 자문까지 해주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또 GWM를 통해 금융 상품 투자는 물론 IPO, 인수·합병(M&A) 등 기업 금융과 한국투자증권이 진행하는 각종 글로벌 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했다. 사실상 기관투자가에 준하는 다채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GWM은 정 사장의 전폭적 지지 아래 빠른 속도로 자산 관리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며 실적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정 사장은 디지털에 기반한 금융 혁신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예컨대 지난해 8월 출시한 ‘미니스탁’은 1000원 단위 소액으로도 해외 주식을 소수점 단위 매매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다.소액으로 손쉬운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에서 착안한 이 서비스는 최근 1년 사이 급격히 늘어난 해외 주식 투자 붐을 타고 빠르게

    2021.06.22 06:58:02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IPO·자산 관리 시장서 존재감 ‘업그레이드’
  •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통 IB맨' 강점 살려 초대형 IPO 딜 석권

    [스페셜 리포트] 2021 파워 금융인 30 -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중점 추진 전략으로 ‘리스크 관리의 일상화’, ‘디지털 혁신의 일상화’, ‘공정 문화를 위한 공개의 일상화’를 천명하고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일문(57)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지난해 위기 속에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미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합리적 조직 문화를 ...

    2021.03.23 07:12:01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통 IB맨' 강점 살려 초대형 IPO 딜 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