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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존스홉킨스병원 탄생하도록 도울 겁니다”

    [인터뷰]컨셉코레아는 의료 분야 전문 브랜드 컨설팅 회사다. 병원 등의 브랜드를 기획하고 적절한 브랜딩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6년 1월 출범 이후 누적 1000곳 이상의 병·의원 고객을 확보했다. 2019년에는 병·의원 전문 웹 디자인 업체인 메디컬디자인을 인수·합병(M&A)했다. 지난해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정철 컨셉코레아 대표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처럼 세계적 브랜드 파워를 지닌 한국의 병원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회사를 차리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20년 전 2년간 로레알 코리아에서 브랜드 전략 및 기획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자그마한 브랜드 컨설팅 회사를 세워 삼성·LG·두산·매일유업·유니레버 등을 비롯해 서울시(당시 하이서울)와 부산시 등 지자체의 브랜드 전략을 설계했죠.서울시의 브랜드 전략을 구상하면서 해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조사 업무를 수행하던 중 글로벌 병원들이 영리 기업 못지않게 뛰어난 브랜드 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이거다 싶었죠. 분야별 전문가들과 뜻을 모아 회사를 세우게 됐습니다.”회사의 서비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브랜드 컨설팅 의뢰가 들어오면 약 1년에 걸쳐 브랜드 구축과 실행 과정을 진행합니다. 이후 브랜드 확장을 추진하죠. 병원 브랜드의 확장(제2, 3병원 개원), 병원 신규 브랜드 관련 부대 사업 운영, 자본 유치 등 병원의 성장과 성공을 돕는 식이죠.치과·한의원·여성병원·정형외과·안과 등 다양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병원과 함께 매출을 늘리기 위해 공동 사

    2021.02.05 08:44:48

    “한국의 존스홉킨스병원 탄생하도록 도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