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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탁 부회장, 글로벌 광폭 행보…韓 기업 최초 우크라 방문 재건사업 진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그룹의 역량을 모아 우크라이나 재건의 일환으로 모듈러(Modular) 사업을 추진한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국내 민간기업 대표로는 최초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우크라이나를 방문, 미콜라이우주 비탈리 김 주지사와 ‘스틸 모듈러 제조시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재건의 첫 단계로 모듈러를 선택한 배경은 주택, 학교, 병원 등 사회 기반시설 구축이 전후 복구과정에서 무엇보다 우선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기 때문이다. 모듈러 구조물은 블록처럼 조립하는 공법으로 공사 기간을 최대 60%까지 단축할 수 있어 전후 복구에 적합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모듈러 공급에는 포스코그룹의 사업역량이 한 데 어우러질 예정이다. 포스코 철강제품과 포스코A&C의 엔지니어링 기술에 더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현지 네트워크와 교섭력을 바탕으로 현지 사업화를 추진한다. 그룹사인 포스코A&C는 모듈러 구조물의 설계, 제작, 시공까지 가능한 기업으로서 우크라이나 모듈러 사업 개발단계부터 함께 해왔다. 모듈러 구조물 제작시설은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주에 설립될 예정이다. 미콜라이우주는 우크라이나 내 국내 유일한 투자 자산인 포스코인터내셔널 곡물터미널이 있는 지역이다. 또한 비탈리 김 주지사가 고려인이자 현지 유망 정치인이라는 점 또한 사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MOU를 계기로 우크라이나 식량사업에 이어 인프라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가동을 시작한 곡물터미널은 전쟁 전까지 3년간 약 250만톤의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2023.11.15 10:47:26

    정탁 부회장, 글로벌 광폭 행보…韓 기업 최초 우크라 방문 재건사업 진출
  • 합병 포스코인터 대표에 정탁 부회장…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사장

    정탁 포스코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2023년 1월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 통합 법인으로 새출발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임 대표에 올랐다.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을 맡고 김준형 SNNC 사장이 포스코케미칼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포스코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주요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월 27일 밝혔다.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임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쿠알라룸푸르지사장,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 포스코 마케팅본부장,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친 포스코그룹내 대표적인 영업, 마케팅 전문가다.정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의 실무 경험과 모사인 포스코 대표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합병에 따른 조직을 조기 안정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적임자로 꼽혔다. 포스코그룹은 정 부회장이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확장 고도화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 개척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신임 경영전략팀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실장, 포스코 국내사업관리실장,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등 그룹사를 두루 거친 그룹내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다. 그룹내 사업 현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구조 조정 경험이 풍부해 그룹 차원의 위기 관리와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신임 사장은 SNNC의 니켈사업을 2차전지와 연계한 고순도 니켈사업으로 한 단계 레벨업시킨 주역이다. 과거에는 포스코ESM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포스코그룹의 초기 양극재 사업 안정화와 확장에 기여한 바 있는 그

    2022.12.27 17:45:16

    합병 포스코인터 대표에 정탁 부회장…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