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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 아닌 '프로 선수'로" 제이린드버그, 브랜드 최초 앰버서더 만든다

    브랜드 홍보대사를 뜻하는 앰버서더 마케팅이 연예인에서 일반인으로 확대되고 있다.1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유통하는 스웨덴 스포츠 브랜드 제이린드버그가 커뮤니티 형식의 앰버서더 프로그램 '팀 제이린드버그'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1기 발대식은 지난 14일 신세계남산에서 열렸다. 팀 제이린드버그는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골프 프로를 대상으로 하며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최나연 프로, 문정진 프로, 이동규 프로, 이승효 프로 등이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제이린드버그는 지난 9월부터 한 달 동안 앰버서더 1기로 활동할 사람들을 공개 모집했는데 50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1기 앰버서더로 선정된 사람들은 약 1년 동안 신제품 품평회와 각종 브랜드 행사에 공식 초청되며 제이린드버그의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공식 활동은 2024년 1월부터 시작된다.  제이린드버그가 연예인이 아닌 프로를 대상으로 앰버서더를 운영하는 이유는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연예인 앰버서더의 경우 팬덤을 활용해 일시적인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계약이 종료될 경우 효과도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특히 골프와 같은 스포츠는 실질적으로 운동을 즐기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직접 레슨을 진행하는 프로를 앰버서더로 선정하는 것이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일종의 타겟 마케팅인 셈이다. 제이린드버그 관계자는 "스포츠는 1명의 유명 연예인보다 다수의 선수들이 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며 "앰버서더의 범위를

    2023.12.17 06:00:02

    "연예인 아닌 '프로 선수'로" 제이린드버그, 브랜드 최초 앰버서더 만든다
  • 신세계인터, 제이린드버그 계약 '10년 연장'…사업 확대 박차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이린드버그와 독점 판권·라이선스 계약을 10년 연장하고 골프, 테니스에 이어 스키웨어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0년 동안 골프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쌓았다면 향후 10년 동안은 스포츠 명가로 유명한 제이린드버그의 진면목을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제이린드버그는 2011년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계약을 맺고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골프웨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 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으며, 국내 주요 백화점에 입점된 골프 브랜드 중 정상급 브랜드의 위치에 올랐다.양사는 5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해왔으나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 기간을 2032년까지 10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판권 영역도 골프뿐만 아니라 테니스, 스키웨어까지 확대됐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년에 청담동 명품거리에 제이린드버그의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위상 강화에 나선다. 샤넬, 루이비통, 구찌 등 럭셔리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고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해외 패션 브랜드와 20년 이상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사례는 업계에 흔치 않은 일"이라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브랜드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해 사업 성장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이린드버그는 1996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탄생한 패션 브랜드로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포츠웨어의 기능성까지 갖춘 컬렉션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2022.09.25 06:00:06

    신세계인터, 제이린드버그 계약 '10년 연장'…사업 확대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