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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안하다고? 그래도 아직은 ‘성장주 시대’

    2년 만에 변화를 맞이한 통화 정책,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국의 증시가 휘청거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보수적인 투자 접근을 권하면서도 시장 대비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인터넷·반도체·조선 등 성장주에 대해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이번 주 에프앤가이드에서 가장 높은 조회 수를 차지한 리포트는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김병언 외 5명)가 펴낸 ‘이 상황에, 성장주를 사자고?’였다. NH투자증권은 “경제성장률 전망이 낮아지고 통화 긴축이 시행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금리가 이미 단기 고점을 지나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가치주와 경기 민감주뿐만 아니라 성장주에도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분석했다.NH투자증권은 인터넷, 제약·바이오, 2차전지 중에서는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특히 유통·의류 등 리오프닝 종목과 건설·원전·반도체·조선 등 대내외 정책 관련주 그리고 정유·음식료 등 인플레이션 수혜주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조회 수 2위를 차지한 김경훈 다올투자증권(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의 ‘실적은 주가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조선 업종을 가장 먼저 투자할 업종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조선업은 올해부터 흑자로 돌아설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이러한 성장이 확대돼 시장 내 이익 기여도 역시 최상위권을 지키는 유망 업종으로 분류된다”고 분석했다. IT·가전, 호텔·레저, 소프트웨어, 미디어·교육, 소매(유통) 등의 업종도 시장 대비 높은 실적 성장이

    2022.04.08 17:30:09

    불안하다고? 그래도 아직은 ‘성장주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