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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년전 감동 그대로... 뮤지컬<오페라의 유령>서울 개막

    전 세계 1억 6천만 명을 매혹시킨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 (제작: 에스앤코) 서울 공연이 오늘 7월 21일 항해를 시작한다. 이미 앞서 11주간 부산 공연에서 압도적인 흥행몰이를 기록한 이 작품은 서울에서도 ‘유령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로 서울 공연 역시 티켓 오픈 즉시 매진 회차가 속출하는 데다 문화 소비 주요 계층인 20대 31.2%, 30대 31.9%는 물론 40대 22.5%, 50대 이상 9.3%, 10대 3.4% 순으로 (인터파크 서울 공연 7.20 기준) 고른 지지를 보이며 개막 열기는 고조되고 있다. 1톤의 거대한 샹들리에, 가면 무도회, 환상적인 지하 미궁 등 뮤지컬 장르 자체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걸작의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의 무대 예술, 클래식, 뮤지컬 등 문화 국내외 문화 예술계에서 활약하는 최정상의 배우들의 열연으로 전해질 작품의 힘과,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한국어 프로덕션의 희소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9년 한국어 공연 당시 단일 프로덕션 최초 3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 샤롯데씨어터에서 재회하게 되는 서울 공연은 한국 프로덕션의 역사적으로도, 작품의 팬들에게도 의미가 깊은 귀환이다. 웨스트 엔드, 브로드웨이와 동일한 규모의 무대 크기와 깊이 있는 공간감, 무대와 가까운 객석으로 전용관 같은 무대 연출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전 세계 186개 도시, 1억 6천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뮤지컬 역사를 새롭게 쓴 작품이다. 13년 만의 한국어 프로덕션을 이끌 주역들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최정상의 아티스트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

    2023.07.21 08:54:07

    13년전 감동 그대로... 뮤지컬<오페라의 유령>서울 개막
  • 조승우·박해수 등 무대 선 스타들, ‘이름값’했다…티켓 판매량 '폭증'

    코로나 19로 침체됐던 공연시장이 엔더믹 함께 활기를 찾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영화 속 스타 배우들이 대거 공연무대에 올라 호응을 얻고 있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속 조승우. 사진제공: 에스앤코]지난 1월 예스24가 공개한 ‘2022 티켓 판매 분석’에 따르면 전년 대비 224.2% 급증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53.9% 증가해 엔데믹 이후 회복을 넘어 성장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올해 초부터 영화나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배우들이 연극, 뮤지컬 무대에 줄줄이 출연하면서 공연계 활황을 주도하고 나섰다. 지난 1월 개막했던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배우 김유정, 정소민, 채수빈, 정문성이 캐스팅됐던 것을 시작으로, 연극 ‘갈매기’에서는 국민배우 이순재를 필두로, 소유진, 김수로, 오만석, 진지희가, 연극 ‘레드’에서는 중견 배우 유동근, 정보석 등 평소 ‘직관’이 힘들었던 인기 배우들이 모처럼 공연계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이 같은 스타 배우들의 출연은 티켓 매출에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사례가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연극 <파우스트>다. 배우 조승우의 캐스팅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오페라의 유령>의 경우, 6월까지 이어지는 부산 공연의 조승우 회차는 전석 매진된 상태다.[연극 <파우스트> 속 악마 메피스토 역할의 박해수. LG아트센터,샘컴퍼니, 아르테크 제공]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역 배우 박해수가 5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연극 <파우스트>도 연일 매진 사례가 쏟아졌다. 관객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기자가 이달 1일 관람한 <오페라 유령>의 경우, 1700

    2023.04.21 14:57:28

    조승우·박해수 등 무대 선 스타들, ‘이름값’했다…티켓 판매량 '폭증'
  • <오페라의 유령>조승우의 도전, 이번에도 통했다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한국어 공연이 지난달 30일부터 부산에서 본격 항해를 시작했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속 조승우. 사진제공: 에스앤코]이른바 ‘꿈의 무대’로 불리는 이 작품은 뮤지컬 거장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 걸작으로, 1986년과 1988년 각각 런던 웨스트엔드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뒤 지금까지 전 세계 188개 도시에서 1억4500만명이 넘게 관람해 역사상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불린다. 작품은 오페라극장 지하에 숨은 광기의 천재 ‘유령’, 오페라 주역을 꿈꾸는 신인 가수 ‘크리스틴’, 용감한 귀족 청년 ‘라울’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무엇보다 13년 만에 한국어로 성사된 이번 공연은 조승우, 전동석, 최재림, 김주택 등 국내 최정상의 실력파 배우 4명이 유령 역으로 캐스팅돼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그 중심에 조승우가 있다. 캐스팅된 작품마다 ‘티켓팅 전쟁’을 이끄는 그의 이번 도전은 뮤지컬 팬들에겐 선물이자, 배우 자신에겐 피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아보였다.실제로 지난 1일 공연 후 조승우는 제작사 에스앤코를 통해 “두려웠고 도망가고 싶을 때도 많았다. 내 옷이 아닌가, 내겐 너무 큰 옷인가, 수많은 편견, 선입견들과 싸우느라 홀로 많이 지치기도 했었다”며 “많이 떨고 실수도 많았지만 그저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은 무대에서 지킨 것 같다. 부족했던 제게 응원과 박수를 주셔서 감사함으로 가득했던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하지만 이런 그의 고민과는 달리 이날 기자가 본 조승우의 연기는 역시 노련했다. 조승우는 극중 ‘유령&r

    2023.04.03 06:00:01

    <오페라의 유령>조승우의 도전, 이번에도 통했다
  • 벚꽃엔딩과 떠나는 4월 공연나들이

    마침내, 한국어로 만나는 세기의 명작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한국어 공연이 13년 만에 부산에서 펼쳐진다. 배우들에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으로 전 세계 17개 언어, 188개 도시, 1억 45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휩쓴 바 있다. 작품은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한국어 공연에서는 작품의 명성에 걸맞게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별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이번 부산 공연에서는 1톤에 이르는 샹들리에를 비롯해 오리지널 무대 세트를 옮겨오는 등 1988년 제작된 초연 당시 분위기를 만날 수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기간 2023년 3월 30일~ 6월 18일 장소 부산 드림씨어터연기파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전연극 <파우스트>연극 <파우스트>는 선악이 공존하는 인물이 악마와 위험한 계약을 맺으며 펼쳐지는 스토리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인간이기 때문에 갖는 한계와 실수 앞에서 좌절하던 인물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내용을 이야기한다. 완벽하지 않은 파우스트의 행동과 선택을 통해 불완전한 삶을 살아 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주며 방황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울림과 영감을 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

    2023.03.28 08:00:01

    벚꽃엔딩과 떠나는 4월 공연나들이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부산 명소 3곳과 콜라보 ‘눈길’

    13년 만에 한국어 공연을 앞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투어 첫 도시인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들과 컬래버레이션을 기획, 부산 곳곳에 녹여낸다.[블루라인파크_오페라의 유령 열차]바다와 어우러진 대표 관광명소인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국내 최대 전망대 부산 엑스 더 스카이, 복합문화공간 피아크 3곳과 협업해 <오페라의 유령>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다.우선,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 열차가 ‘유령 열차’로 변신한다.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 송정역까지 이어지는 해안 절경을 따라 달리는 해변 열차는 3월 중순부터 한 달간 <오페라의 유령>으로 디자인한 ‘유령 열차’를 운행한다. 외관은 <오페라의 유령> 의 키아트와 ‘오페라의 유령’ 역의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이미지로 디자인되었으며 열차 내부 역시 심볼인 장미와 마스크로 꾸며진다. 블루라인파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되며 여행객들의 필수 여행 코스로 급부상했다. <오페라의 유령>과 블루라인파크가 협업한 '유령 열차'를 이용하면 바다와 하늘을 가로지르며 부산의 봄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또한,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에 위치한 국내 최대 전망대 부산 엑스 더 스카이에는 ‘오페라의 유령 스페셜 포토존’이 설치된다. 98층 최고층 전망대에서 탁 트인 해운대 바다를 전망으로 세계적인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주옥같은 명곡 가사 레터링 포토존과 캔들로 장식된 포토존, 주연 배우의 친필 사인 포토존 등 다양한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의 은신처인 지하미궁

    2023.03.21 08:45:10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부산 명소 3곳과 콜라보 ‘눈길’
  • '레전드의 귀환' 오만석, 조승우, 이규형...뮤지컬 '헤드윅' 출격

    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이 더 화려해진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공연 제작사 ㈜쇼노트는 오는 7월 3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헤드윅’의 캐스트를 공개했다.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들부터 이전 작품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던 신예배우들까지 뮤지컬 ‘헤드윅’의 새 역사를 만들어낼 조합으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헤드윅’의 전설, 오만석이 다시 ‘헤드윅’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 초연의 주역 오만석은 뮤지컬 ‘헤드윅’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 뮤지컬로 성장하게 한 ‘헤드윅’ 그 자체이다. 그의 이름을 빼고는 ‘헤드윅’을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탁월한 연기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에게 희열을 선사했던 그의 2021년 ‘헤드윅’이 기다려진다. 조승우가 5년 만에 헤드윅으로 귀환한다. 조승우는 2005년 초연부터 2016년까지 여섯 번의 시즌을 함께 하며, ‘헤드윅’이 기존과 다른 규모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때마다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공연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던 ‘헤드윅’의 신화다. ‘헤드윅’에 대한깊이 있는 해석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온 조승우. 그의 ‘헤드윅’ 복귀를 기다렸던 관객들을 다시금 열광하게 할 그의 무대가 벌써 

    2021.06.23 08:00:16

    '레전드의 귀환' 오만석, 조승우, 이규형...뮤지컬 '헤드윅' 출격
  • 조승우, 류정한 한번 더 출격, <맨 오브 라만차>연장공연 확정

    탄탄한 작품성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피켓팅 전쟁이라고 불렸던 뮤지컬 <맨오브라만차>(프로듀서 신춘수, 연출/안무 데이빗 스완)가 오는 3월 24일(수)부터 5월 16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계속해서 쏟아지는 공연 연장 문의와 오랫동안 작품을 기다려 주신 관객들을 위해 전 배우, 스태프들이 한 마음으로 연장 공연을 결정하게 되었다. 어려운 시기에 <맨오브라만차&g...

    2021.02.22 09:05:17

    조승우, 류정한 한번 더 출격, <맨 오브 라만차>연장공연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