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00대 CEO-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신중하고 치밀한 ‘전략가’…은행 비은행 힘 모아 ‘원 신한’ 시대 열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디지털 경쟁력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에 힘쓰고 신한금융그룹 수익원을 다변화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조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의 비은행 계열사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한 한편 동시에 친환경 및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신중하고 치밀한 전략가적 최고경영자(CEO)라는 평을 듣고 있다.조 회장은 2017년 취임 당시 신한금융그룹을 아시아의 리딩 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금융 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신한은행을 비롯한 계열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독려해 왔다.조 회장의 이 같은 노력은 서서히 결실을 보며 신한금융의 실적에 단단히 한몫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해외 부문 당기순이익은 3976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 성장한 것으로, 조 회장 취임 후 해외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고 있다. 올 1분기에도 신한금융은 해외 부문에서 1295억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정통 ‘신한맨’인 조 회장은 1992년 뉴욕은행에서 초급 간부로 3년간 생활했고 1997년에는 뉴욕지점장을 맡는 등 국제 감각을 키워와 글로벌 금융 흐름을 누구보다 꿰뚫고 있다는 게 신한금융 안팎의 평가다.신한금융은 6월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BNPP카디프손해보험(이하 카디프손보)의 자회사 편입을 최종 승인 받았다. 신한금융은 이번 손해보험사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사로서의 위상을 더 확고히 하게 됐다. 은행-카드-증권-생명-손해보험-자산운용-벤처캐피털로 구성되는 사업 포트폴

    2022.07.08 06:00:21

    [100대 CEO-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신중하고 치밀한 ‘전략가’…은행 비은행 힘 모아 ‘원 신한’ 시대 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