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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 사원 특강 나선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 '퍼스트 펭귄' 당부

    [컴퍼니] 한국조폐공사가 1월 10일 본사 대강당에서 올해 새로 입사한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환영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신입 사원들에게 직장 생활 5계명을 설파해 신입 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반 사장이 소개한 첫째 자세는 ‘상사와의 마찰은 상처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갈등을 피하라’는 것이었다. 존경하는 상사에게서 지식과 인품을 배우되 존경하지 않는 상사에게서는 인내심을 배우라고 강조했다. 좋은 상사는 벤치마킹 모델로 삼되 그렇지 않은 상사는 반면 교사로 삼아 상사와의 갈등 상황을 만들지 말라는 메시지다.둘째 덕목은 선견·선행(先見·先行)이다. 남들보다 먼저 생각하고 먼저 행동해야 자신의 업무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반 사장은 은행 생활을 하면서 고시 공부를 했던 자신의 지난 시절을 회상하면서 늘 먼저 생각하고 다르게 생각하고 이를 먼저 행동으로 옮겼다고 말했다.셋째 덕목은 즐거움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는 사람은 좋은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면서 즐기면서 일할 것을 주문했다.넷째 덕목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다. 어느 신발 회사가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직원 2명을 아프리카에 파견했는데 보고서가 정반대로 올라왔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한 직원은 아프리카에서는 아무도 신발을 신지 않는다면서 시장에 진출해서는 안 된다고 했고 다른 직원은 아무도 신발을 신지 않기 때문에 수요가 무궁무진하다는 보고서를 올렸다. 반 사장은 진취적으로 생각하는 직원과 그렇지 않

    2022.01.12 15:24:36

    신입 사원 특강 나선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 '퍼스트 펭귄' 당부
  • 인플레 우려로 인기 끄는 金테크…투자 전 알아야 할 체크 포인트

    [컴퍼니]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엄청난 돈이 풀리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과도한 유동성이 물가를 끌어올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 위험을 회피(헤지)할 수 있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안전 자산인 금(金)에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하지만 금 투자는 쉬운 일이 아니다. 가장 큰 고민은 속아서 살 수도 있다는 점이다. 순도 높은 금인 줄 알고 샀다가 나중에 되팔 때 알고 보니 순도가 떨어지는 제품이라면 제값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한국거래소(KRX)에서 거래되는 금의 품질 인증 기관인 한국조폐공사의 도움을 받아 ‘금테크 포인트’를 알아봤다. 포나인과 스리나인, 뭐가 다른가금이나 은을 살 때 99.99 또는 999.9로 표시된 숫자가 있다. 모두 순도(함량)를 표시한 것이다. 99.99 골드바는 금의 함량이 99.99% 이상, 불순물이 0.01% 미만이고 999.9는 금이 999.9‰ 이상, 불순물이 0.1‰ 미만이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99.99는 백분율(% : 퍼센트), 999.9는 천분율(‰ : 퍼밀)에 따른 표기 차이일 뿐 동일한 순도의 제품이다.999.9‰이나 99.99%는 가장 순도가 높은 제품을 의미하는데, 이처럼 9가 4개인 것을 포나인(four nine)이라고 부른다. 포나인 제품은 9가 3개인 스리나인(three nine)(999‰=99.9%) 제품보다 순도가 높다.국가기술표준원의 KS국가표준에도 금괴(골드바)의 순도는 999.9‰로 정의돼 있다. 순도가 999.9‰인 금괴(순금 재료) 제품에는 24K 또는 999.9로, 은괴(순은 재료)에는 Ag999.9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조폐공사 관계자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에는 스리나인 골드바도 적지 않다. 순도 높은 금으로 믿고 샀다가

    2021.04.10 07:04:01

    인플레 우려로 인기 끄는 金테크…투자 전 알아야 할 체크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