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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이름 기가 막히네”...증류식 소주 ‘개빡치주’ 출시

    이마트24는 이달 26일부터 국내 OTT 업체 ‘왓챠’와 손잡고 웹드라마 ‘좋좋소’를 통해 탄생한 빡치주·개빡치주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빡치주·개빡치주는 각 25도, 40도인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대한민국 직장인을 위로하는 술이라는 위트를 담은 상품명과 국내산 쌀, 물, 누룩으로만 만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술 이름은 좋좋소 시즌5 4화에서 본격적으로 주류 사업에 뛰어든 정승네트워크 직원들이 소주 브랜딩을 기획하는 장면에서 언급된 바 있다.언어유희와 재치로 폭소를 유발하며 방영 당시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온라인 한정 판매에 돌입했는데, 당시 3만병 완판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이 상품을 26일부터 이마트24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마트24는 지난달 출시한 독도소주에 이어 빡치주, 개빡치주까지 업계 최초로 선보여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고객을 이마트24로 끌어 들인다는 계획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5.25 10:58:03

    “술 이름 기가 막히네”...증류식 소주 ‘개빡치주’ 출시
  • “‘미생’이 판타지면 이 드라마는 다큐다”…날것 그대로의 중소기업 보여준 ‘좋좋소’

    [비즈니스 포커스]중소벤처기업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 전체 기업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99%다. 종사자 수로 따지면 전체의 83%를 차지한다.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임직원 수는 무려 1700만 명을 넘어선다. 대한민국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는 얘기다.그럼에도 멋들어지게 슈트를 빼입은 대기업이나 전문직이 아닌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의 현실을 보여주는 문화 콘텐츠는 드물었다. 몇 년 전 수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했던 tvN 드라마 ‘미생’조차 그 배경은 대기업이었다.유튜브 채널로 시작해 왓챠에서 방영 중인 ‘좋좋소’가 더 특별해 보이는 이유다. “‘미생’이 판타지라면 ‘좋좋소’는 다큐다”라는 왓챠의 시청자 감상평 한 줄이 모든 것을 말해 준다. 덤덤하면서도 신랄하게 중소기업의 현실을 표현하며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좋소 좋소 좋소기업’의 준말인 ‘좋좋소’는 중소기업의 열악한 현실을 비꼬는 ‘X소’와도 발음이 같다.최근에는 칸에도 진출했다. ‘2020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웹 드라마로는 한국에서 처음이다. 저예산 쇼트 폼 드라마에서 출발해 K-콘텐츠의 대표 주자가 된 것이다. 공감의 힘이다.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중소기업에서는 일할 사람이 없어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 드라마는 그 이유를 있는 그대로 그저 보여준다.“과장이라고? 현실 고증 100%”하이퍼 리얼리즘 드라마 ‘좋좋소’의 탄생을 얘기하자면 유튜버 이과장과 빠니보틀을 빼놓을 수 없다. 세계 여행을 다니며

    2022.04.26 06:00:02

    “‘미생’이 판타지면 이 드라마는 다큐다”…날것 그대로의 중소기업 보여준 ‘좋좋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