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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이부진·이서현 등 삼성家 주식 부호 ‘톱 4’ 차지

    폭락장세 속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삼성 일가 전원은 주식부호 1~4위에 나란히 랭크되며 상위권을 석권했다. 12월 23일 종가 기준 이재용 회장의 지분 가치는 12조1949억원으로 2021년 말 14조1997억원 대비 2조48억원(14.1%) 떨어졌음에도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2위는 7조400억원의 지분 가치를 보유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이다. 지분 가치가 1년 전 10조9767억원 보다 3조9367억원(35.9%) 떨어지며 감소액 기준 1위에 올랐지만 3위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5조8206억원)과의 격차는 1조원 이상에 달한다. 이어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5조505억원)이 4위에 올랐다.삼성가의 지분 가치는 1년 새 8조5949억원 떨어졌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부터 받은 유산의 상속세 납부를 위해 주식을 일부 처분한 데다 대표 보유 종목인 삼성전자의 주가까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2022년 12월 23일 종가 기준 한국의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 주식 및 지분 가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는 102조3084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2021년 12월 30일 기준 주식부호 100인의 지분 가치인 140조1468억원 대비 27.0% 감소한 수치다.주식시장 변동성에 따라 2022년 주식부호 상위 100인 중 75명의 지분 가치가 1년 전보다 하락했다. 1조원 이상을 보유한 주식부호 역시 29명에서 23명으로 6명 줄었다.게임·IT서비스 관련 종목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관련 종목을 대표주로 보유한 주식부호 10명의 지분가치는 10조7219억원으로 2021년 말 25조2180억원보다 57.5% 급감했다.같은 기간 김범수 카카오 센터장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6조6515억원에서 3조15

    2022.12.26 09:27:15

    이재용·이부진·이서현 등 삼성家 주식 부호 ‘톱 4’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