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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편득현 NH투자증권 WM마스터즈 "주식 투자 기회 곧 온다…소비·배당주 주목"
고금리 시대엔 주식 투자를 무조건 피하라고 말한다. 금리가 올라갈수록 주식은 떨어지는 상관관계 때문이다. 사실상 금리와 주식은 상극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주식 투자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벌써부터 솔솔 제기되고 있다. 고금리가 곧 끝나고 주식이 다시 기세를 올릴 수 있는 날이 과연 올까."주식 시장은 아직 동트기 전, 곧 투자 기회가 올 것이다."편득현 NH투자증권 WM마스터즈는 한경 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완만한 경기 침체 진입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지만 주식 투자는 중립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 침체 진입으로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하락하고 기업 실적이 둔화 흐름을 보인 후에 이익이 반영된 올 2분기 이후부터는 주식 비중을 확대해도 된다는 것이다.편 WM마스터즈는 올 상반기에는 경기 침체 국면임에도 불구하고 수익 창출력이 양호한 소비주와 배당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신흥 주요국들에 비해 경기 저점을 먼저 통과 중인 중국 주식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신흥국들 가운데선 브라질·인도·멕시코 주식은 고점에 이르고 있지만 중국 주식은 가장 저점 구간에 속해 있다.그는 “채권 시장 역시 정점 부근에 와 있지만 신규 투자자에게는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언급했다. 금리 인상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주식하락기마다 안전자산 역할을 했던 채권 수익률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이때 채권 시장 변동성을 나타낸 ‘무브(MOVE)’ 지수도 장기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편 WM마스터즈는 “채권 시장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리스크를 반영하고 점점 안정화되는 추세”
2022.12.27 09: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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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빙하기…美 호텔주에 눈 돌려볼까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여행객이 다시 늘면서 미국의 호텔 산업이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주요 호텔 기업들의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은 야외활동 증가와 숙박료 오름세로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12일 여행객 증가에 따른 호텔 산업의 단기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하면서 최선호주로 하얏트와 메리어트, 윈덤 호텔&리조트를 꼽았다. 호텔 산업이 다시 주목받는 배경에는 최근 미국 공항 보안검색대 통과 인원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기 때문이다.미국 TSA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정청)에 따르면 미국 내 공항 보안검색대 통과 인원은 8월 일평균 21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8월 당시 240만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미국 내 코로나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확진자도 고점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보복적 소비와 여름 성수기가 겹치며 여행 수요가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미국의 4~5월 평균 호텔 숙박료는 전년 대비 33%나 증가하면서 영업 마진 상승이 기대된다. 트리바고 호텔 인덱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6월 숙박비는 하루 평균 287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8.5%가 올랐고, 뉴욕은 393달러로 같은 기간 92.1%가 뛰었다. 시카고도 361달러로 전년대비 93.6%가 상승했다. 이는 보복적 소비로 여행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상황까지 겹치면서 높은 숙박료 상향은 호텔 기업들의 매출 마진 상승에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로써 주요 호텔 기업들의 주당순이익은 올해 적자에서 흑자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얏트 호텔은 내년
2022.09.12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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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 없는 인스타·‘나쁜 기업’에 투자하는 ETF가 떠오른 이유
‘자랑이 없는 소셜 미디어’, ‘죄악주만 모아 놓은 ETF’, ‘성장주가 성장하지 않을 때 오르는 펀드’까지…. 여기, 대세를 거스르는 청개구리들이 있다. 이들은 기존 헤게모니에 반대하는 개념을 내세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기존 소셜 미디어는 멋지고 빛나는 인생의 순간을 자랑하는 공간이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지난 몇 년간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각국 투자자들의 돈을 그러모았다. 자율주행·블록체인·메타버스 등 혁신 기술을 내세운 기업들은 지난 몇 년간 글로벌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종목이었다. 하지만 기존 대세를 거스르는 신흥 강자들이 등장하며 이 같은 관념을 뒤집고 있다. 예쁜 사진보다 누워 있는 사진이 더 많은 소셜 미디어 첫째 주자는 인스타그램의 ‘라이벌’로 떠오른 소셜 미디어 ‘비리얼(Be Real)’이다. 비리얼은 꾸며진 ‘가짜 일상’ 대신 지금 이 순간의 ‘진짜 일상’을 내세워 이용자를 그러모으고 있다. 게시글은 하루에 한 번만 올릴 수 있고, 필터나 가식은 없다. 비리얼은 사용자에게 하루에 한 번 ‘비리얼 할 시간’이라는 알림을 보낸다. 사용자는 알림이 온 2분 안에 사진을 찍어 올려야 한다. 애플리케이션(앱)을 켜는 순간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가 거의 동시에 찍히기 때문에 구도를 꾸미거나 예쁜 표정을 짓기도 어렵다.비리얼 알림을 받고 앱을 켜는 순간 타이머가 작동하기 때문에 어딘가 모르게 마음이 급해진다. 인스타그램처럼 인생의 하이라이트를 전시하기는 불가능하다. 틱톡처럼 특정 필터에 맞춰 춤추는 영상을 찍기 위
2022.05.04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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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어서 와, 소수점 투자는 처음이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쏘아 올린 주식투자 열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 주식으로까지 옮겨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외화증권 보관액은 사상 최대치인 1006억 달러를 기록했을 정도다. 최근에는 미국 증시를 비롯해 국내외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보다 안정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향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고가 우량주를 소액으로 매수할 수 있는 '소수점 거래'는 초심자들이 안전한 방식으로 분산투자 경험을 쌓아볼 수 있는 발판이 돼줄 것으로 보인다. 해외 주식부터 국내 주식까지 1주 미만 단위로 투자하는 소수점 거래에 대해 알아본다.글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2.01.27 07: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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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해외 주식, 수익 둔화 우려…투자 난이도 ‘UP’
세계 주요국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정상화하려는 상황 속에서, 앞으로 글로벌 장세의 방향성을 단기적으로 판단하기 힘든 ‘어려운 시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위기 속에서도 언제나 기회는 있다. 2022년 해외 주식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서학개미(미국 등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과연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내년은 결코 쉽지 않은 시장이 될 것이다. 투자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시기다.” 한 시장 전문가가 내년 해외 증시를 준비하는 개인투자자를 향해 건넨 말이다.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2년. 글로벌 증시는 넘쳐나는 유동성과 저금리 기조로 인해 기대 이상의 호황을 누려 왔다. 그렇다면 내년에도 투자자와 기업, 시장이 모두 활짝 웃는 그림을 기대할 수 있을까. 시장 전문가들은 다가올 2022년 금융시장은 지난 2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일 것이라는 데 입을 모은다.유동성·인플레 우려…증시 수익성 둔화 전망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 국내 거주자의 해외 주식 투자는 580억 달러로 월 평균(64억 달러) 기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팬데믹에 따른 기저효과가 어느 정도 감소한 상황이지만 국내 개인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최근 경상수지 흑자가 예상보다 큰 규모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반부터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지속했는데, 이는 국내 투자자의 해외 증권 투자 확대(달러 수요 증가)에 따른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국제금융센터는 분석했다.문제는 내년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2021.11.26 09: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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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핫 키워드 '메타버스', 투자도 뜨겁나
올 상반기 가장 핫한 투자 키워드 중 하나는 ‘메타버스’였다. 하지만 관련 산업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우려도 크다. 과연 이 투자 열풍은 버블일까, 미래로 나아가는 열쇠일까.현재 메타버스는 전 세계를 관통하는 뜨거운 화두다. 그러나 가상과 현실이 융합돼 만들어질 초현실 세계에 대한 해석은 아직 분분하다. 인류의 생활양식을 바꾸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는 흥분의 반대편에는 실체가 없는 단순한 마케팅용 신조어로 치부하는 시선 또한 존재한다.메타버스를 둘러싼 혼란의 주된 원인은 하나의 단어가 포괄하는 산업의 범주와 영향력이 너무나 광범위하기 때문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임, 광고, 엔터테인먼트, 결제, 블록체인은 물론이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테마도 빠질 수 없다. 투자 업계에서는 메타버스가 아닌 산업을 찾는 것이 더 빠를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그러나 메타버스는 분명한 현실이자 다가오는 미래다. 넓게 보면 인터넷으로부터 파생된 ‘연결’이라는 가치 속에서 가장 진화된 인터페이스를 갖춘 서비스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인류 문명의 무게추가 현실에서 가상세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오는 필연적인 변화다.경제적 측면에서 메타버스에 주목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Z세대다. 이들은 이미 디지털 기기 활용과 가상세계에서의 활동에 익숙하다. 기업 입장에서 메타버스를 포기한다는 것은 특정 세대의 고객층을 포기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대표적인 메타버스 게임의 주요 연령층만 봐도 이 같은 사실이 잘 드러나 있다. 제페토(누적 가입자 2억 명)의 10대 이용자 비중은 80%다. 로블록스는 미국 16
2021.08.30 11: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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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자산 관리·투자 중요성에 눈뜬 한국인들…돈에 대한 열망 더 커졌다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겪으면서 한국 사회의 불안도가 급증했고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한국인의 돈에 대한 열망이 강해졌다는 글로벌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 글로벌 평균 대비 보건적·경제적 타격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현실 인식과 미래 전망은 과도하게 부정적이라는 분석이다.시장조사 기업 칸타는 6월 8일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대 규모 코로나19 소비자 신디케이트 조사 ‘칸타 코비드19 바로미터’의 9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을 포함한 21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9차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우려 수준’을 평가하는 모든 항목에서 한국은 ‘글로벌 평균’(이하 ‘글로벌’) 대비 부정적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특히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은 내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글로벌 63%·한국 78%), ‘코로나19에 감염될까봐 걱정된다’(글로벌 46%·한국 58%), ‘미래가 많이 걱정된다’(글로벌 47%·한국 58%) 등 3개 항목에서 한국인의 부정적 응답률이 글로벌 대비 10% 포인트 이상 높았다. 한국인의 우려 수준이 높은 것은 낮은 백신 접종률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칸타코리아는 분석했다.한국인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투자 등 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적극적인 자산관리 계획을 세우게 됐다’는 항목에서 한국인의 동의 응답률은 68%로, 글로벌 65%를 상회했다.2020년 칸타가 25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칸타 글로벌 모니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돈에 대한 열망은 글로벌 대비 2
2021.06.08 12: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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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뉴스] 주식 투자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ESG 경영 잘하는 국내외 기업 TOP 8
최근 ESG가 경영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ESG가 주가에도 영향을 줄 정도로 중요해진 만큼 주식 투자자도 ESG에 주목해야 합니다. 주식 투자자들이 참고하면 좋을 ESG 경영 잘하는 국내외 기업 TOP 8을 소개합니다. 정유·화학 업체들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고자 생산 현장에서도 친환경 공정을 적극 개발합니다. 1) SK이노베이션 -EU CCS(정유산업에서의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프로젝트 참여 -감압잔...
2021.05.15 1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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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1년치 생활비로 주식 투자한 20대 청년의 운명 : 똑똑한 주식투자
1년치 생활비로 주식 투자한 20대 청년의 운명한 20대 청년이 어머니께 1년 치 생활비를 한번에 받아 주식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증권사 직원에게 추천을 받은 종목에 호기롭게 투자를 했지만, 결국 그 돈을 날려버리고 말았죠. 그 후 받은 용돈에 대해 차용증을 쓰고 이자까지 더한 금액을 어머니께 갚아야 했습니다.그는 그 뒤로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매일같이 책을 읽고 연구했죠. 주로 일보의 자본 시장 성장기를 공부했습니다. 당시 국내에서 건설주, 무역주가 상승세였지만 그는 증권주를 매수했습니다. 일본 시장에서 증권주가 상승하는 것을 보고 투자해 많은 수익을 볼 수 있었죠.'성장하는 회사에 투자한다'는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똑 부러지게 투자했고, 그의 수익은 점점 늘어갔습니다. 그는 투자 상담받을 사람이 줄을 설 만큼 투자 시장에서 유명했죠. 그에게 상담을 받고 투자금 7000만원으로 10억원을 번 사람의 일화는 아직도 회자됩니다.그 청년은 바로 박현주 회장. 투자금 10억 원으로 지금의 미래에셋금융그룹을 일궈냈죠. 박회장은 지금도 1년에 3000~5000쪽의 책을 읽은 만큼 공부하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은 고수와 대화하는 것"이라며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박현주 회장의 이야기를 비롯한 다양한 주식투자 고수들의 성공 투자 노하우와 2021년도 유망 테마를 한국경제 전문기자들이 쓴 '똑똑한 주식투자'에서 확인해보세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03.27 07: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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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토리]윤창용 "기업 실적과 체감 경제 달라...주식투자 유효"
빅스토리/ 투자고수들이 말하는 쩐의 전쟁 주식 vs 주식을 더 사야 할까, 팔아야 할까. 지난해 파죽지세로 치솟은 코스피와 주식시장이 한 달 새 조정국면에 들어서면서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2분기 이후 글로벌 유동성, 정책 동력과 백신 접종 확산이 시차를 두고 글로벌 경기·교역이 회복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ldqu...
2021.03.25 15: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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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빼고 다 돈 벌었나” 2030 주식투자 성적표..'우량주 존버형' 주린이, 10% 이상 수익
[스페셜 리포트] 수익률은 10~30%, 보유 종목은 3개, 반도체와 전기전자, 바이오주에 분산 투자한 ‘우량주 존버형’. 한경비즈니스가 2030 주식 투자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주식 거래 계좌 수가 4000만 개에 육박하는 ‘주식의 시대’, 2030 투자자는 주식 시장의 새로운 주연으로 떠올랐다. 높아지는 부동산의 벽 대신 주식 상승장에 올라탄 이들은 10% 이상의 고수익을...
2021.03.17 0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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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좋은 투자 습관 없이는 자산을 지키기 힘든 시대
[서평]주린아, 주식은 사 모아서 리밸런싱만 하면 되는 거야제이폼(김한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1만6500원‘동학개미운동’이라는 이름으로 개인 투자자가 엄청나게 늘어나 한국 증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저자는 개인·외인·기관 투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건강한 투자 문화가 형성된다고 강조한다. 요즘은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식 시장의 정보까지도 매우 쉽게 습득할 수 있다. 점점 더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 돼 가고 있고 정보의 비대칭 현상도 거의 없다.‘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불리던 한국 주식 시장의 불합리한 제도들도 동학개미들의 노력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다. 이렇게 개인 투자자가 투자하기 쉬워진 주식 시장이기 때문에 오히려 개인이 자산을 지키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좋은 투자 습관이 답이다.초기에 잘못 형성된 투자 습관은 평생 간다저자는 특히 리밸런싱(rebalancing), 즉 분산 투자된 자산의 비중에 변화가 있을 때 다시 원래 비중으로 재조정하는 과정을 강조한다. 리밸런싱은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기준을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결국 ‘주식은 차근차근 사 모아 리밸런싱만 잘하면 된다’는 것이다.또한 저자는 초기에 잘못 형성된 습관은 주식 투자를 할 때 평생 고생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그 누구보다 좋은 투자 습관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14주만 노력하면 저자의 말대로 돈 되는 투자 습관을 만들 수 있다.기업 분석, 분산 투자,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는 저자가 가장 중
2021.02.26 08: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