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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테크 리포트] '하늘의 별따기' 청약 대신 줍줍…3월말에 몰린 서울·세종 물량

    [집테크 리포트]정권 교체를 앞두고 집값이 안정화를 찾는 모양새지만, 실수요자에게 ‘내 집 마련’은 여전히 이루기 어려운 꿈이다. 서울 등에 새로 공급되는 물량이 적은데다 당첨 가점도 높은 상황이어서 청약 성공은 ‘하늘의 별따기’다. 이로 인해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줍줍 및 무순위’ 물량을 향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크다.‘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틈새 청약시장이다. 분양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가 생기면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이다. 청약통장의 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달말에는 서울과 세종 등 핵심 지역의 줍줍 물량이 동시에 등장한다. 올해 첫 서울 분양단지였던 강북구의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북서울 자이폴라리스와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세종 자이 e편한세상 등이다. 이들 물량 모두 이달 30일에 무순위 청약이 실시된다.올해초 청약을 진행한 북서울자이폴라리스는 1순위 청약 295가구 모집에 1만157명이 신청하며 평균 3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32가구를 모집한 특별공급 청약에는 9291명이 지원해 290.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줍줍으로 나온 물량은 전용면적으로 △42㎡ 2세대 △84㎡ 6세대 △112㎡ 10세대 등이다. 분양가는 84㎡ 기준 9억3000만~10억3000만원이다.9억원 이상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하는 중도금 집단대출이 어렵다. 하지만 시공사인 GS건설이 중도금 대출을 중개하면 분양가 9억원 이상도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세종시에서는 줍줍 물량이 6세대 나온다.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은 전용면적

    2022.03.25 10:02:57

    [집테크 리포트] '하늘의 별따기' 청약 대신 줍줍…3월말에 몰린 서울·세종 물량
  • [카드뉴스]사라진 과천 옥탑방, 반지하 월세... '무순위 청약' 물량 쏟아진다

    과천시에서 빠르면 다음 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에요.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은 경기도 공정 특별사법경찰단 수사 후 부정 청약으로 적발된 건에서 나온 물량인데요.제이드 자이(40)부터 푸르지오 벨라르테(36),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36) 등 총 200가구에 해당하는 무순위 청약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요.이번 청약에 당첨되면 약 12억~15억 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볼 것으로 예상하면서 과천 위장전입 의심 사례가 늘고 있어요.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이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제한되지만, 특정 거주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모집공고 이전에 과천으로 주소지만 옮겨 놓으려는 거죠.이미 몇 개월 전부터 옥탑방이나 반지하, 심지어 창고와 같이 저렴한 곳의 단기 월세를 구하는 이들이 급증했어요.이에 따라 과천시는 무순위 청약에도 의무 거주기간 2년 이상을 적용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어요. 위장전입을 막고 과천에서 오래 살아온 실수요자들에게 당첨 기회를 더 많이 주기 위해서죠.하지만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당장 관련 법 개정이 어렵다고 답변했어요. 다만 위장 전입 등에 대해서는 더욱더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설명했어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10.22 15:30:05

    [카드뉴스]사라진 과천 옥탑방, 반지하 월세... '무순위 청약' 물량 쏟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