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환경 영향 ‘0’으로 만든 세계 1위 카펫 기업

    [ESG 리뷰]친환경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카펫 제조 기업이 탄소 제로 카펫에 이어 탄소 네거티브 카펫을 내놓았다. 세계 최대 모듈형 카펫 제조 기업인 인터페이스는 기후 중립이 아닌 기후 복원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인터페이스의 창업자 레이 앤더슨의 유산이다. 앤더슨 창업자의 리더십은 인터페이스뿐만 아니라 인터페이스에서 영감을 받은 기업과 조직, 지금의 지속 가능 경영 트렌드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앤더슨의 ‘지속 가능성의 산’1973년 인터페이스를 설립한 앤더슨 창업자는 이윤을 추구하는 보통의 기업가였다. 그는 1994년 폴 호켄의 ‘비즈니스 생태학’을 읽고 ‘가슴을 창으로 찔린 듯한’ 충격을 받았다. 자신이 지구를 파괴하는 약탈적 기업가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동시에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도 기업가뿐이라는 사실을 인식했고 지속 가능 경영을 고민하던 앤더슨 창업자는 파괴된 환경을 다시 복원하는 기업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태스크포스를 꾸려 목표를 설정하고 직원들을 설득했다. 인터페이스는 2020년까지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미션 제로(mission zero)’를 선언했다. 1994년이었다. 앤더슨 창업자는 미션 제로 여정을 ‘지속 가능성의 산(mount sustainability)’이라고 비유했다. 지속 가능 경영이 “에베레스트보다 더 높은 산을 오르는 것”처럼 쉽지 않다는 뜻이다. 그러면서도 “신중하고 주의 깊게 계획을 세운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7가지 세부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모든 영역에서 쓰레기를 제거하는 폐기물 제로 △공장·차량·제품 등에

    2022.07.03 06:00:07

    환경 영향 ‘0’으로 만든 세계 1위 카펫 기업
  • "기업 지속가능성 정보, 사업보고서 첨부서류 보고형태 유력"

    앞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정보를 사업보고서 첨부서류 형태로 공시하게 하자는 제언이 나왔다. 지속가능성 정보 보고 주체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개별회사보다는 연결회사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 유력하게 검토됐다.20일 한국회계기준원에서 주최한 'KSSB(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준비위원회 정책제언 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 전규안 KSSB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발표를 통해 "ISSB 기준을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의 기준선으로 보고,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한 뒤 기준의 적용 대상과 공시 위치, 보고 기업, 공시기준의 형태 등에 대해 잠정안을 내놓았다"고 강조했다. KSSB준비위원회의 정책 제안 잠정안은 우선 지속가능성 공시 대상을 상장법인과 금융회사 중심으로 우선 도입할 것을 추천했다. 특히 일괄도입보다는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의 상장법인부터 단계적 도입을 권했다. 이와 함께 사업보고서에 첨부서류 방식으로 지속가능성 보고를 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전 부위원장은 "사업보고서 본문에 반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별도의 지속가능보고서를 만들게 되면 법적 책임이 약하다"라며 "사업보고서를 거짓기재하게 되면 배상책임이 있기 때문에 초기에는 책임을 완화하도록 사업보고서에 첨부서류로 하는 방안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공시기준 제정 기구로는 KSSB(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를 출범시키되, 회계기준원 내에 위치하게 해 재무보고와 비재무보고의 연계성을 제고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전 부위원장은 "공시 위치를 어디로 하느냐에 따라 법적인 규정이 달라져서, 잠정적으로는 사업보고서 첨부서류

    2022.04.20 18:19:04

    "기업 지속가능성 정보, 사업보고서 첨부서류 보고형태 유력"
  • 네슬레, 아동 노동 뿌리 뽑는다

    글로벌 최대 식음료 기업 네슬레가 아동 노동 방지를 위한 혁신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코코아를 재배하는 지역사회는 주로 농촌 지역이다. 농가의 빈곤, 기후 위험, 제반 시설 부족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농장 내 아동 노동의 원인이 된다. 네슬레는 농가 생계 여건을 개선해 아동 노동의 원인을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에 발표한 계획은 코코아 농가의 생계 여건을 개선하고, 자녀의 학교 교육을 장려하는 동시에 재생 농업 증진 및 양성평등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특정 활동을 하는 농가에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한 네슬레는 코코아 생산·유통 과정을 완전히 추적하고 분리하기 위해 글로벌 코코아 소싱을 혁신한다고 밝혔다. 네슬레는 향후 코코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연간 투자액을 3배 이상 늘리며, 10년간 10억 스위스 프랑(CHF)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으로의 투자 역시 지금까지 진행해 온 네슬레 코코아 플랜(Nestlé Cocoa Plan)의 성과를 토대로 지속할 예정이다.소득 증진 프로그램은 농부들이 즉각적인 재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된 활동을 장려하는 동시에, 농가의 지속적인 경제적 안정을 구축하도록 돕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네슬레는 코코아 농가가 생산하는 코코아 빈의 생산량과 품질뿐 아니라 코코아 농가가 환경과 지역 사회에 제공하는 기여에 대해서도 보상한다.제공하는 인센티브는 생산국 정부의 지원 및 네슬레가 인증받은 코코아에 대해 지불하는 프리미엄에 더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렇게 생산된 코코아는 열대 우림 동맹의 지속 가능 농업 기준(Rainforest Alliance Sustainable Agriculture Standard)에 의해 독립적으로

    2022.01.30 06:00:13

    네슬레, 아동 노동 뿌리 뽑는다
  • ESG 글로벌 기구가 뜬다…'기후 변화'부터 '인권'까지 평가 기준 등 표준화

    [ESG 리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평가의 가이드라인이 되는 글로벌 기관들이 있다. 이니셔티브(initiative)로 불린다. 이니셔티브는 ESG 관련 주제에 대해 논의의 실천 방안을 만들어 내는 협의체에 해당한다. 또한 자본 시장 데이터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관들이 있다. ESG 지표를 발표하고 기업 가치를 산정할 수 있도록 한다. 이들 기관은 ESG 경영의 ‘실행·목...

    2021.04.14 06:56:01

    ESG 글로벌 기구가 뜬다…'기후 변화'부터 '인권'까지 평가 기준 등 표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