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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영식의 정치판] 이재명 윤석열 공약, 거대 담론 사라진 이유는

    [홍영식의 정치판]대선 후보들이 2030세대의 표심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뭘까.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왜 그러는지 알 수 있다.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엎치락뒤치락해 왔다.지지율이 출렁이는 중에도 일정한 흐름이 있다. 40대는 이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이어져 왔고 50대는 균형, 60대 이상은 윤 후보를 꾸준히 지지해 왔다. 하지만 20~30대는 때론 이 후보를, 때론 윤 후보를 지지했다. 이들이 대표적인 ‘스윙보터(누구에게 투표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그때그때 사안별로 판단해 결정)’로 꼽히는 이유다. 한국갤럽이 지난해 11월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이하 자세한 여론 조사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이 후보는 27%, 윤 후보는 34%의 지지도를 보였다. 20대(18~19세 포함)는 이 후보 12%, 윤 후보 15%였고 40대는 이 후보 36%, 윤 후보 24%였으며 50대는 이 후보 37%, 윤 후보 41%였다. 60대 이상은 이 후보 27%, 윤 후보 53%의 지지를 나타냈다. 한국갤럽의 새해 1월 4~6일 조사에선 이 후보 36%, 윤 후보 26%의 지지율로 뒤집어졌다. 그럼에도 60대 이상에선 윤 후보의 지지율(43%)이 이 후보(32%)를 여전히 앞섰고 40대에선 반대로 이 후보의 지지율이 우위를 보이는 흐름이 이어졌다. 20~30대에선 이 후보의 지지율이 윤 후보에 비해 두 배 정도 앞서면서 큰 차이를 보였다. 20~30대가 판을 가른 것이다.  이념 아닌 생활 도움 되는 이슈 따라 지지 후보 바꿔지난 1월 18~20일 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34%, 33%의 지지율로 박빙을 보

    2022.02.07 06:00:04

    [홍영식의 정치판] 이재명 윤석열 공약, 거대 담론 사라진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