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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생활 만족도 '인간관계vs근무환경vs연봉' 중 원픽은?

    직장 내 인간관계가 직장인들의 회사생활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근무환경(22.6%)’, ‘연봉(19.7%)’, ‘직무의 적합성 (16.4%)’, ‘복지 제도 (5.9%)’, ‘개인의 성장성 (5.4%)’, ‘회사의 비전(1.5%)’ 순이었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2023년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삶의 만족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대한민국 직장인 삶의 만족도’ 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국 직장인 패널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총 응답자는 1,000명(남자611명, 여자 389명)으로,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0%p다. ‘직장 내 인간관계’를 선택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27.8%였는데, 삶의 만족도에서 직장생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고 생각하는 집단은 31.3%, 보통 집단은 26.4%, 낮다고 생각하는 집단은 20.9%로 나타났다. 삶에서 직장생활의 비중이 높다고 생각하는 집단이 낮다고 생각하는 집단보다 ‘직장 내 인간관계’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삶의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평균 점수는 5.8점(10점 만점기준)으로 나타났다. ‘현재 당신의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인간관계’라는 질문에는 ‘가족과의 관계(63.0%)’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직장 내 인간관계(15.7%)’, ‘친구와의 관계(10.2%)’, ‘직장 외 사회적 인간관계(7.5%)’, ‘친·인척들과의 관계(1.7%)’, ‘기타(1.9%)’ 순으로 나타났다. 평일 퇴근시간 후 일상에서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34.3%)’, ‘혼자 게임을 하거나 볼거리 영상을 시청한다(25.6%)’, ‘운동을 한다(10.0%)’, ‘음악, 미술, 독서, 요리 등 취미활동을 한다(9.6%)’ 등으로 집계됐다. 삶의 만족도에서 직장생활이 차지하

    2023.08.21 15:17:00

    직장생활 만족도 '인간관계vs근무환경vs연봉' 중 원픽은?
  • “‘미생’이 판타지면 이 드라마는 다큐다”…날것 그대로의 중소기업 보여준 ‘좋좋소’

    [비즈니스 포커스]중소벤처기업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 전체 기업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99%다. 종사자 수로 따지면 전체의 83%를 차지한다.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임직원 수는 무려 1700만 명을 넘어선다. 대한민국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는 얘기다.그럼에도 멋들어지게 슈트를 빼입은 대기업이나 전문직이 아닌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의 현실을 보여주는 문화 콘텐츠는 드물었다. 몇 년 전 수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했던 tvN 드라마 ‘미생’조차 그 배경은 대기업이었다.유튜브 채널로 시작해 왓챠에서 방영 중인 ‘좋좋소’가 더 특별해 보이는 이유다. “‘미생’이 판타지라면 ‘좋좋소’는 다큐다”라는 왓챠의 시청자 감상평 한 줄이 모든 것을 말해 준다. 덤덤하면서도 신랄하게 중소기업의 현실을 표현하며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좋소 좋소 좋소기업’의 준말인 ‘좋좋소’는 중소기업의 열악한 현실을 비꼬는 ‘X소’와도 발음이 같다.최근에는 칸에도 진출했다. ‘2020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웹 드라마로는 한국에서 처음이다. 저예산 쇼트 폼 드라마에서 출발해 K-콘텐츠의 대표 주자가 된 것이다. 공감의 힘이다.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중소기업에서는 일할 사람이 없어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 드라마는 그 이유를 있는 그대로 그저 보여준다.“과장이라고? 현실 고증 100%”하이퍼 리얼리즘 드라마 ‘좋좋소’의 탄생을 얘기하자면 유튜버 이과장과 빠니보틀을 빼놓을 수 없다. 세계 여행을 다니며

    2022.04.26 06:00:02

    “‘미생’이 판타지면 이 드라마는 다큐다”…날것 그대로의 중소기업 보여준 ‘좋좋소’
  • 어디로 튈 지 모르는 MZ세대, 직장생활·사람관계·퇴사 팁…선배 아닌 OO에서 찾는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답답한 직장생활의 답을 책에서 찾는 MZ세대가 늘고 있다. 예스24에서 '취업·이직·퇴사' 키워드를 포함하는 직장생활 관련 도서의 최근 3년간 구매 연령 비율을 분석한 결과, 2018년 전체 구매자 대비 16.4%를 차지했던 26-35세 구매 비율이 2020년에는 7.5%p 상승한 23.9%로 나타났다. MZ세대 직장인들은 업무와 회사생활에 대한 정보를 찾고 다른 이의 경험에서 고민의 해답을 발견하기 위해 '책'을 펼치고 있다.  슬기로운 직장생활 꿈꾸며…'일 잘하는 법' 찾아 읽는 사람들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MZ세대 직장인에게 회사에서 받는 인정과 만족감은 퇴근 후의 행복한 일상만큼이나 소중한 가치다. 효율적으로 일하며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일잘러'들의 업무 비결을 탐독하고자 하는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일 잘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습관을 소개한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는 복잡한 일들을 단순하게 해결하며 높은 성과를 내는 이들의 일 처리 노하우로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은 베스트셀러다. IT 대기업 기획자의 문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 <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보고서 작성법>은 기획서나 제안서 작업이 막막한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쉽고 빠른 문서 작성 가이드로 인기를 끌며 예스24 IT 모바일 분야 베스트셀러 20위권에 19주간 머무른 바 있다.한편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직종에서 IT 직무 이해를 중시하면서 일반직 종사자들이 개발자와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거나 비전공자들의 프로그래밍 실무를 돕는 책도 주목받고 있다. 파이썬 활용법을 담은 <6개월 치 업무를 하루 만에

    2021.07.22 15:02:00

    어디로 튈 지 모르는 MZ세대, 직장생활·사람관계·퇴사 팁…선배 아닌 OO에서 찾는다